호남정맥(完)

호남정맥 16차 석거리재~접치 15.04.26 -1

byun4do 2015. 4. 27. 14:26

 

이번 정맥은 거리가 좀 짧아서 다들 설렁설렁^^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출발했습니다.

사실 계속 고사리와 취나물등을 뜯으며 걷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 느긋함을 느끼며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우일신형님과 나물을 뜯는다고 내려간 계곡에선 너덜과 산죽밭으로 나물은 못뜯고 제 스틱을 잊어버려 에고~~ㅠ

아무튼 편안한 길을 다녀왔고 하늘도 너무 맑아 멋진 조망과 시원함을 느꼈지만 날은 좀 더웠네요.

뒷풀이 식당엔 맛있는 백반으로 배부르게 먹고 일찍 도착한 양재에선 맥주로 간단한 뒷풀이를 또....

편안하게 잘 먹고 잘 놀고 온 하루였습니다.

 

 

 

 

 

 

 

 

 

 

요 휴게소는 첨 들렸네요

오늘에 들머리 석거리재에 당도해서 다시 주유소 옆 식당건물에서 준비를 하고

 

 

들머리

드릅을 따는 순간.ㅋ

백이산을 오르는 길은 비알이 심하네요

 

백이산 정상안내판

 

벌교쪽인가? 불빛이 참 많습니다.

백이산정상석

 

불빛을 따라 마루금을 진행하는데 야밤으라 한동안 이렇습니다.

 

곳곳에 장애물이 있고

 

철쭉이 이쁘게 피고 덩달아 웃음도 ....^^

개인 띠지를 다는 기념으로

어둠속에 능선을 타고 번지는 실루엣이 멋있던데 사진은 ...ㅠ

빈계재(힐링팀은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등로는 편했으나 장애물이 좀 있네요.

가시나무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은 등로에 있는 것은 안되~~~ㅎ

편백나무 숲이 시작되고, 옆엔 철조망이 있는데 무슨 작물을 심었나?

 

 

 

 

산행중 계속 눈에 띄는 나물을 따고

 

어스름 여명이 밝아오고

시내에도 새벽은 찾아오고

 

 

 

 

일출이 확실하지 않아서 잠시 사진만 찍고 다시 이동

 

조금 더 기다릴까 하다 다시 진행

ㅠㅠ......

정상까지 조금 남았는데 햇님이 불쑥,.........ㅠㅠ

부지런히 뛰어 올라 여기부터 찍었네요.

 

 

 

 

 

 

 

 

 

멀리 고동산이 보이고

 

 

안내표지를 까느라 고생하시는 대장님

 

 

 

 

 

 

둥글래꽃도 피고

철쭉군락지가 있는데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