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날고 있네요.
가야 할 마루금.
좌측이 단석산, 그리고 지도엔 오리재라고 나오는데 모르겠네요.
임도 우측으로 다시 등로,
396봉정상안내판
당고개(땅고개)
당고개안내석
당고개에서 바로 앞으로 건너가면 등로가 있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단석산으로 가는 국립공원 입구가 있는데 어디로 가도 나중에 합류됨.
휴게소도 있고,
경주란 실감이 나네요..ㅋ
아무래도 멧돼지 짓인것 같은데....
다시 땀을 뺄 시간입니다.
죽어라....ㅋ
조금씩 줄어드는 거리에 그나마 위안을 삼으며....
당고개갈림길안내판.
0.8km면 정맥길에선 좀 벗어난 거리인데 가 보기로 합니다.
단석산정상안내판
단석산정상안내석.
일요산악회는 대단하네요,
꽤 크고 비쌀텐데
단석산 정상 풍경.
갈림길에 서있는 나무가,
혹부리영감 같아요.
비형리갈림길안내판
새벽내 내리던 비도 그치고 날씨도 완전 봄, 아니 가을같고,
단석산 이후론 등로에 잡목도 없고
혼자 여유자적 설렁설렁 바람을 즐기고 소리를 느끼며
산길을 걷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조용한 순간,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누가 한겨울이라 믿겠나요?
이쯤에선 이제 다 왔구나 했습니다만,
눈썰매장이 보이고,
첨엔 눈썰매장의 건물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지도상 교회입니다.
폐건물인지 사용의 흔적이 없네요.
멀리 나무와 잔디 그리고 앞으로 억새가,
억새가 좋아 가던 분들을 세워 사진을 찍고
저수지도 보이고
더 당길 수가 없어서, 얼핏 보기에 물을 얼려서 무슨 조형물처럼 만든것 같은데....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내려오는 사람들....
그나저나 이곳에서 두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멀리에 있는 버스를 보고 산행을 종료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갈등중이시라고,
어떻게 저곳에 있는 버스가 보이셨는지....ㅋㅋㅋ
그리해서 한분은 버스로 최종 목적지까지 가시고 두분은 함께 산행을 종료합니다.
말이 필요없는데 사진은 그때의 거시키가 잘 아니되네요.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멀리 이동통신탑도 보이고,
이동통신탑.
512봉의 돌무더기.
산행중 뒤에 조형물을 찍었는데,
진행방향으로 우측에 있습니다.
이곳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걸어도 되나 등로는 아니기에,
총무님은 사진을 찍을때 눈을 잘 감으시네요...ㅋ
오늘에 산행 종료지점.
지금은 사용안하는 차단기 우측으로 내려서면 됩니다만
산행이 종료 후 봤더니,
앞의 도로로 내려서서 오신 일행도 있고 더 진행한 일행도 있고
알바를 하신 일행도....ㅋㅋ
우스개소리로 다음번 산행은 순차적으로 내려줘서 산행을 진행해야 겠다고....ㅎ
날머리에 당도하고,
종료지점.
버스가 매표소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제가 버스로 먼저 갔습니다.
청소년수련원 입구인데 전 버스를 돌려서 하산지점으로 가려했으나 갈 수 없다고 해서 거기에 계신 분들이 오셨습니다...ㅋ
알바를 하시고 하산지점을 정확히 못 찾아 시간이 좀 더 길어졌습니다만
무사히 두분이 오셨네요.
마지막 일행이 오신 후 아마도 산행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시나 보죠.
약 40여분을 들여 다시 건천으로 왔습니다.
전회차의 목용탕인데 가격이 착해서....
그런데 하늘엔 이쁜 무지개가 선명합니다.
다시 목욕을 하고
목욕탕에서 한 10여분을 이동해서 뒷풀이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굴파전도 하나,
돼지국밥으로 하산식을 합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당....ㅎ
가격도 착하고 주류도 반입을 허용하고,
전 괘안하던데
식당의 문지기입니다.
귀엽게 생겼네요.
이렇게 이번 산행도 끝이 났습니다.
전 무사히 끝냈지만 일행중 홍원이란 분이 넘어지시면서 손목 골절상을 입어 한동안은 치료를 하셔야 한다니 안타깝네요.
여하튼 안전한 산행이 우선인데 원해서 다치셨겠습니까만은 안전이 늘 우선입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고생하신 대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같이 마음쓰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또 알바를 하신 회원님들도 그렇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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