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

낙동정맥 6차 마치재~남사봉~관산~효동치(909국도)

byun4do 2017. 1. 23. 09:17

 

눈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눈꽃은 어디가고 바람만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처음 안부에선 괘안했는데 능선으로 올라서니 끝날때까지 바람이 많은편이었네요.

대체적으로 조망은 많은 잡목으로 안좋고

등로는 대체적으로 완만했는데 첫 오름과 관산을 오르는 것외에는,

등로도 임도가 많아 편안합니다만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눈때문에....ㅋㅋ

 

 

 

 

 

 

 

 

휴게소에 도착하니 눈이 참 소복소복 내립니다.

괜시리 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 합니다.

혹 얼마나 고생할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산행에 나서곤 이네 그 생각은 없어지네요.

 

들머리 마치재

눈발은 날리는데 눈이 시원치가 않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남사봉정상안내판

오늘 산행중에는 제일 높은 곳입니다.

마치재에서도 좀 비알을 오릅니다.

 

 

꽤 먼곳인데 안내판이 있고 등로가 정비된 느낌이 둘레길 같은가 봅니다.

 

 

 

 

뭘 재배하기에 철조망을 쳤는지...

 

 

할마당재(할미당재 또는 한무당재, 청석재라고도)

 

 

할미당재에 내려서서 좀 올라갑니다.

 

다시 등로로,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넘고 넘습니다.

 

된비알을 오릅니다만 아이젠을 안하신 분도 있습니다..ㅠ

 

등로가 참 착합니다, 두어곳을 빼곤...ㅋ

 

바람이 엄청난데 사진은 조용하네요....ㅋㅋㅋ

일출 전까지는 눈발이 날렸는데 일출 후에는 그칩니다.

 

 

 

 

 

 

 

 

 

 

관산정상안내판

 

 

아침을 준비합니다.

춥고해서 준비해간 컵라면이 다 불기도 전에 먹곤 바로 출발을 했네요.

 

살짝 하늘이 붉어지는걸 보긴했는데 어느새 햇님이 방긋입니다.

오늘 조망이 좀 그렇습니다.

밤엔 꺼매서 낮엔 잡목이....

 

오늘 등로가 대체로 이렇습니다.

 

 

내려서는 중 돌아봤는데,

산쪽에서 임도와 등로가 있는데 등로로 왔는데 임도도 이곳에서 합류하는듯...

 

 

폐 양계농장.

 

 

아무쪽이나 다 괘안합니다.

 

아래쪽에 건물말고 제일 위에 건물인데 이곳이라면 바람과 비도 피할 수 있겠네요.

 

폐농장을 지나오면 바로 이곳입니다.

 

멀리 만불사의 대불이 보이네요.

 

AI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나가도 괘안한가....

 

 

애기재

 

 

형님은 살짝살짝 알바를 하십니다....ㅋ

앞만보고 가요~~

 

만불산정상안내판

글씨도 거의 지워지고 안보이네요.

 

탱자나무

 

만불사의 대불이 잘 보이네요.

 

4번 국도가 보이네요

아화고개

 

경주는 개집도 기와라는 농담이 있는데, 오랜 세월이 밴 기왓장이 많습니다.

 

아화고개 바로 옆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도로 바로 옆에,

산이 아니고 왜 여기에 있는거죠...ㅋ

 

지하통로를 넘어서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저온창고쪽으로

 

중앙선 철도도 건너고,

 

59번 철탑

 

 

 

 

 

 

 

멀리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네요.

전 과수원을 통과해 나갔는데 나와서 보니 왼쪽으로 임도가 있네요.

 

이곳이 고도표상엔 아화고개로 나오는데,

또 지도엔 4번국도가 아화고개라고,

어떤게 맞는지...

 

경부고속도로를 넓히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좀 더 내려섭니다.

 

오른쪽 지하통로는 뒤가 막혀있고,

통로를 통과 후 오른쪽으로 다시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대체로 산소가 많습니다.

 

큰 잡목도 지나고,

 

넓은 밭도 지나고

 

날머리 효동재도 보이고,

위에 등로에서 줄이 쳐져있는 방향을 따라서 그냥 쭉 내려서면 되는데

안쪽에 있는 띠지를 보고 들어서면 이렇게

절개지로 나옵니다.

 

날머리 효동재(909번 국도)

오전 10시 30분,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났네요.

이곳에서 좀 더 진행하면 사룡산을 넘어 숲재가 약 4km정도 앞인데

그곳까지 진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네요.

일찍 끝나도 문제네요...ㅋㅋㅋ

 

다음번 들머리

 

도착땐 없었는데 근처에 있었던 버스도 오고

 

 

건천읍으로 이동해서 이번엔 이곳에서 목욕을,

 

 

 

 

국산이라는데 가격이 괘안합니다.

양은 좀 작아요...ㅎ

 

이렇게 맛나게 먹고 모든 산행을 종료합니다.

배불리 잘 먹고 잘 놀다 왔네요만

눈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다음 기회를 봐야 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