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금북기맥입니다.
벌써 마무리가 생각되는...ㅋ
공지엔 26km쯤 되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약 21km입니다.
횡재를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형님들이 야밤에 빠르게 진행하다보니
일찍 산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월명산과 천덕산을 오르내려설때 좀 힘들고 옥녀봉을 오를때 비알이지만
그 외에는 계속된 야산의 오르내림입니다.
간간히 조망이 트였고 멋진 운해와 또 운해를 뚫고 나오는 햇님,
장관이었습니다.
이게 무박산행의 묘미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산행의 시간상 너무 야밤이 많았다는거...ㅋㅋㅋ
아쉬운건 이 야밤은 먹지 몬한다는거...ㅎ
진행 시간: 지티고개(들머리 도착, 01:51)~산행시작(02:38)~201m봉(02:49)~시멘트임도(03:03)~
임도삼거리(03:39)~장군봉갈림길 안내판(04:03)~헬기장(04:07)~월명산(04:09)~
금지사갈림길 안내판(04:18)~금지사갈림길 안내판(04:27)~아홉사리갈림길 안내판(04:59)~
통신탑(05:05)~큰낫고개(05:14)~작은낫고개(05:21)~작은천덕산(05:28)~천덕산(05:50)~
비득재(06:06)~병목산(06:29)~333m봉(06:36)~아침식사(약 40분)~새재(07:26)~
286m봉(07:33)~미산면갈림길 안내판(08:15)~용연갈림길 안내판(08:29)~옥수정(08:30)~
옥녀봉(08:49)~잿말재(09:49)~230m봉(10:02)~부시치(10:18)~대덕1리 정류장(10:23)~
162.5m봉(10:37)~66번 송전탑(10:41)~67번 송전탑(10:53)~월명산(11:10)~
276m봉(원진지맥 분기점11:10)~임도(11:24)~놋점이고개(11:38)
산행시간: 02:38~11:39 - 총: 9:00
살살 도착했는데 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차에서 약 30여분을 더 쉬기로 합니다.
지티고개.
솔직히 좀 이르다고 생각되나 형님들은 좀이 쑤신지 버스에서 부스럭부스럭 준비를 하나둘 하시고,
다들 내리기 시작합니다.
전 회차에 날머리에서 사진만 멀찍히 찍었었는데 오늘은 앞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둡니다만,
띠지가 있다는 말에 잠시 살펴보다
앞 의성동산 안내석 뒤 길을 따라 진행을 시작합니다.
조형물이 몇개 있는데 야밤이라 대충 넘어갑니다.
동산내 진행방향 좌측으로 올라가고,
요기 탑 앞에서 좌측으로,
처음 등로는 좋았으나,
묘지를 지나고,
다시 임도를 걷다,
살짝 해매고 줄 옆으로,
올라서다,
201m봉
무덤을 지나고
등로를 놓치고 다시 살짝 알바를 하고,
등로를 열심히 찾다가,
밤농장의 좌측으로 진행해 올라서다,
시멘트 임도를 만납니다...ㅋ
월명산삼거리까지 임도가 있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임도를 따라서 걷게됩니다만
좀 더 위 임도 좌측으로 있는 등로를 야밤에 몬 보고,
안 봤는지도 모르겠지만 계속~~고고씽임다.
지도를 제대로 안보고 첨엔 금지사가 몬 뜻인가 했는데,
임도는 기맥마루금과 옆으로 같이 지나는데 임도를 따라 걷기에 옆으로 능선과 달님만 보이고,
이렇게 렌턴 불빛만 가득합니다.
임도삼거리
정상에 정자가 있고, 산행후 201m봉을 넘어 첫 임도에서 마루금을 타고 넘어 이곳으로 올 수도 있고,
오늘 산행처럼 시멘트임도를 타고 이곳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빠르고 쉽게 당도했습니다.
월명산 삼거리 안내판
월명산 산행 안내판
앞 금지사란 안내판이 이제사 이해되네요...ㅋ
안내판 옆 계단으로,
나무가 없는 곳은 이슬이 내려 바지가 다 젖지만 나무가 울창한 곳은 또 깨끗하고,
장군봉 갈림길 안내판
지도상 세번째 헬기장
월명산 정상 안내판
오늘 산행의 최고봉입니다.
같은 이름의 산이 후반부에 또 나타납니다.
같은 이름의 산이 이렇게 가깝게 있기도 흔하진 않지만, 암튼 오늘은 두번 월명산을 오릅니다.
월명산 정상 삼각점
금지사 갈림길 안내판
월명산을 내려서면서 된비알을 내려서고,
살짝 암릉도,
금지사 갈림길 안내판
오늘 산행은 인원이 적은 관계로 오와 열을 맞춰서 나란히나란히...ㅋㅋ
아홉사리 갈림길 안내판
안테나가 있고,
큰낫고개 안내판
오늘은 거인산악회에 만든 안내판을 자주 만납니다.
작은낫고개 안내판
작은천덕산 안내판
지도상 천덕산이 이곳 작은천덕산 안내판이 있는 곳이고,
작은천덕산 삼각점
천덕산 정상 안내판
지도상 363m봉에 천덕산이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지도와 다른 곳에 안내판이 있는 것 일까요,
오늘 산행은 그냥저냥 야산을 넘고 내려서고 다시넘고 또 내려서고를 무한 반복하는 마루금입니다만
월명산과 천덕산을 내려서는데는 된비알입니다.
다시 비알을 내려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비득재입니다.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면,
무창포해수욕장 안내판이있고,
비득재 안내판
고개에서 살짝 내려서면 우측에 폐기물 안내판 왼쪽으로 올라 섭니다.
여명이 밝아 올 무렵엔 운해가 장난이 아니고,
간간히 잡묵을 해치고,
병목산 정상 안내판
보령호쪽 운해가 장관입니다.
모두들 운해 밑 어느 곳이 보령호인지 설왕설래...ㅋ
보이나 안보이나...ㅋ
사진을 담고있는 얼굴엔 미소가 절로 피어납니다.
살짝 동이 터오고 있는데,
333m봉
시간상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그사이 운해를 뚫고 햇님이 얼굴을 보이고,
오늘은 어묵탕을 맛나게...ㅋㅋ
누군 술병이 주식...ㅋㅋㅋ
남은 거리가 짧아 약 40여분을 아침식사 시간으로 여유있게 보내고 다시 준비를 합니다.
새재 안내판
286m봉 정상 삼각점
미산면 갈림길 안내판
요런 안내판도 보이기 시작하고,
아직도 운해에 빠져 해어나오질 못하네요.
살짝 단풍도 보이고,
건너는 다시 월명산
용연 갈림길 안내판
옥수정도 보이나 우측으로 살짝 돌아 넘어가고,
진달래꽃 안내석이 있습니다.
등로 옆으로 식재를 해 놓았는데 군에서 조성을 하는 것 같네요.
무지하게 일찍 핀 꽃.
~~ㅋ
옥녀봉 안내석과 정자가 보이고,
옥녀봉 정상 안내판
옥녀봉의 유래가 적힌 안내석도 있고,
오늘 함께 한 형님들,
제가 살짝 헷갈리는건 다같이 움직이니 선두인지 ,,, 후미인지...ㅋㅋㅋ
그 와중에도 표안나형님 먼저 옥녀를 보겠다고 혼자서 부리나케 달려갑니다...ㅋ
옥녀봉 정상 삼각점
정상에서 사진상 오른쪽으로 살짝 진행을 했는데 알바입니다.
등로는 사진처럼 왼쪽으로 진행을 해야...
벌목을 한 산이 이어집니다.
제법 큰 웅덩이인데 나무가 한가운데서...ㅋ
잿말재
잿말재 안내판
중간에 살짝 띠지가 있지만 등로가 거시키해 더 앞 전봇대를 끼고 돌아서,
230m봉
식재한 소나무군락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서 바로 좌측 묘지방향으로 급회전을 합니다.
앞으로 먼저 간 표안나형님은 또 살짝 알바를...ㅋ
부시치
고개를 올라, 넘어에 있는 대덕육교를 건너 진행,
부시치고개 안내판
여기도 판교네요...ㅋ
대덕육교와 아래 서천군 판교면과 부여군 옥산면을 잇는 4번 국도
대덕 1리 정류장
정류장 옆 도로 앞으로 계속 직진.
부시치고개와 지나 온 마루금
162.5m봉
66번 송전탑
67번 송전탑
지도엔 68, 69번 송전탑으로 되어있는데,
월명산 정상 안내판
오늘만 두번째 월명산입니다.
279m봉 정상 안내판
월명산 안내판 뒤 준,희님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276m봉
원진지맥 분기점 안내판
여기서도 형님들이 그냥 앞으로 직진해 살짝 알바를 했다가 다시 빽도해,
사진처럼 분기점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기맥 마루금입니다.
임도
다시 좌측 등로로 진입
벌목이 한창인 마루금을 지나고,
뭘하려는지 싸그리 소나무를 벌목하고,
벌목지와 나무 사잇길로 계속 고고~~
등로는 좌, 우로 다 있지만 우리는 우측으로,
돌아보니, 내려서면 좌측에 묘지가 있고 아래로 진행
놋점이고개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 형님들,
놋점이고개
판교면과 문산면을 잇는 지방도
판교면에서 617번 국도와 만납니다.
놋점이고개 안내판
이로써 오늘 산행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공지엔 있던 26km쯤 산행을 할지 알았는데 실제론 도상거리가 약 21km입니다.
시간도 그렇고 더 진행을 했어도 괘안하지만 이곳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다음번은 약 30km라는데 초반은 야산인데다 시내구간을 많이 지나니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없겠지만 도로라 힘은 더 들겠지요.
버스로 뒷풀이식당으로 이동중에 본 보령호
보령댐 바로 옆 미산면에 있는 한증막에서 목욕을 하고요,
한증막에서 하는 오리백숙으로 맛나게 뒷풀이까지...ㅋ
이동도 안하고 편안하게 잘 먹었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빨리와 조금 기다렸다는 것...ㅋ
2회차 산행까지 잘 마무리하고 상경을 합니다.
이제 마지막 한구간을 남겨 놓았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금북기맥이 좀 짧아서 빨리 끝이 납니다만 다음은 어디가 될런지....
'금북기맥(完)(19.10.06~19.11.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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