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미시령~대청봉~한계령 19.06.09 -2

 

고사목과 암릉, 푸른하늘이 참 잘 어울리네요.

 

 

 

 

멀리 마등봉이,

혹여 단속이 염려되 모두 열심히 걷습니다.

 

 

 

지나온 황철봉도

 

마등봉을 오르며,

 

 

마등봉 정상 안내석.

누군가 돌에 적어 놓았습니다.

 

대청봉과 공룡능선이 모습을 보이고,

 

 

 

 

 

마등봉 정상에서 오던길로 다시 빽도 좌측으로,

 

운해와 공룡능선,

 

 

무사히 비탐방로를 내려서고,

 

비탐구역 안내판

후미팀이 모여 아침겸 휴식을 취하고,

A팀은 구경도 못하고 B팀은 어찌할꼬 고민을 좀 했는데 후미중

아지님과 하가민님이 아직 당도안해 원래 B팀으로 내려가려던 희주님과 인산형님이

그냥 A코스로 산행을 진행하기로 하고 공룡의 발자욱을 따라 내려섭니다.

 

 

 

 

나한봉 아래 로프지대를 지나고,

 

 

 

 

 

완전 죽음입니다.

온다는 비는 안오고 햇님은 쨍쨍이나 그리 뜨겁진 않으나 좀 덥고,

운해와 조망은 죽이고...ㅋㅋㅋ

 

간간히 안개가 지날땐 무쟈게 시원합니다.

 

 

 

암릉에 살짝 안개가 드리우고,

이건 뭐 같은고,

 

킹콩바위

 

 

 

조금 힘들어 하셨지만 역시나 산행 전문가답게 멋진 인산형님.

 

 

 

사진은 찌그라해놋코 혼자 뭐를 쟈시능겨~~~ㅋ

 

 

촛대바위.

중간 거북바위는 통과..

 

 

 

 

 

신선대 안내판

 

 

 

신선대에서의 대청,

 

 

대청, 중청, 소청

 

안내판 뒤 귀때기청봉

 

비선대갈림길 안내판

 

희운각대피소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날씨예보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벗삼아 소청까지의 힘든 오름을 시작합니다.

 

 

소청봉 안내판

에고고, 오랜만에 힘든 산행을 하네요, 암튼 고생스럽게 올라왔습니다.

 

행여나님은 원래 선두였는데 많은 알바덕분에 후미에서 함께하게 되었네요...ㅋ

 

 

살모사가 볕좋은 돌아래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향하는 철쭉과 중청을 배경으로,

 

 

 

중청과 대청.

 

소청에서 본 용아장성

 

 

물울타리를 둘렀다

울타리가 가장 낮다

울타리가 모두 길이다

 

섬 / 함민복

 

안내판은 있으나 조망은 할 수 없네요...ㅋㅋㅋ

 

함께하던 후미는 대장님과 시간이 거시키하다고 한계삼거리에서 그냥 진행하고

전 소피아님과 대청봉까지 욕심을 부려 봅니다.

힘들긴해도 미시령서 한계령까지 찍으며 대청을 안 찍는건

앙꼬빠진 찐빵...ㅎ

 

대청봉 정상 안내석.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사람도 적고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고 착한 대청이,

얼마전 겨울 얼어 죽는줄 알았던 그 대청이 맞는지...ㅋㅋㅋ

 

소피아님, 간단한 인증을 하고 후미를 죽어라 따라갑니다.

 

 

 

중청대피소

대청을 오르며 둥이, 동이님과 헐크형님을 보았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후미팀도 모두 대청을 진행하는 건데...ㅠㅠ

참, 일부 뉴스에 올해부터 중청대피소를 철거하고 희운각대피소를 확장한다는 말이 있는데

아직은 유관부처간 결정된 것이 없고 당분간 현재처럼 유지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시간 날때 미리미리 함 더 봐둬야 겠습니다.

 

한계삼거리 안내판

 

끝청봉 안내판

중앙이 귀때기청봉, 오른쪽이 가리봉, 주걱봉과 오른쪽이 안산

 

대청부터는 소피아님이 얼마나 내빼는지 따라가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늘 본 철쭉중 제일이네요.

 

 

귀때기청봉이 훤하더니 순식간에 운해가...

 

주목도 멋지고,

 

한계령삼거리 안내판

 

 

대청을 오르며 만났던 동이, 둥이님은 가시고 헐크형님은 컨디션이 좀 안좋아

속도가 조금 느려졌습니다. 후반부엔 함께 진행을 하고,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한계삼거리를 지나자 빗님이 오시기 시작하고 한계령까지는 비를 맞으며...

중간에 기다리던 간지대장과 함께,

 

 

마지막 날머리 한계령휴게소 주차장이 보이고

 

한계령휴게소.

이렇게 무사히 산행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랜만에 고된 산행에 힘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여벌옷 가방을 차에 두고 온지 알아서 준비를 안 했는데...ㅠㅠ

 

뒷풀이 식당.

예전 이솔대장님이 함 했었지요.

 

 

제육볶음.

사실 그렇게 맛나진 않았습니다.

힘들어선가 아님...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인천에 올때까지 참 잘 잤습니다.

이런 경우도 드문데...ㅋㅋ

멋진 운해가 눈앞에서 떠나지 않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파란하늘과 암릉, 시원한 바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