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장, 연도교, 하추자도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제일 오른쪽 조그만 수영여, 중간 섬생이, 뒤로 푸랭이(청도), 밖미역섬, 다시 뒤로 수덕도(사자섬)
멋진 조망에 한동안 마음을 빼앗기고,
아쉽지만 다시 산행을...
추자올레 안내판
연도교에 다 왔습니다.
오늘 산행도 끝이 보이네요.
상, 하추자도 연도교.
추자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추자도와 하추자도의 교량(楸子橋梁)가설은 섬과 섬을 잇는 교량으로는 전국최초로 시설로
1966년 6월 28일 착공하여 총길이 156m, 폭3.4m의 다리를 1972년 10월에 완공하여 연륙(連陸)되었고,
교량의 안전을 위해 4.5톤의 이상을 차량운행을 금지시켰으나
1994년 4월 11일 골재를 실은 트럭이 통행으로 다리가 무너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1992년 10월 9일부터 시작된 신교량 공사는 1995년 4월 30일 총길이 21,235m, 폭8.6km로 완공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다리는 상, 하추자도를 하나로 묶어 주민생활과 산업증진에 큰 역할役9割)을 다하고 있다라고
추자도 연륙교량 가설의 유래에 씌여 있습니만 연륙교가 아니고 연도교죠...ㅋㅋ
추자도 안내판
대체로 안내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저녁에 식사를 겸해서 할때 음주를 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음료수를 사려고 가계를 좀 더 걸어서 왔습니다만
먼저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이 있구만요...ㅋ
하가민님덕분에 시원한 캔맥주 한잔을 하고 사장님이 구워주신 생선을 맛있게 먹었는데,
처음엔 학꽁치를 그다음이 사진의 백조기라고 했는데 다들 학꽁치가 더 맛있다고...ㅋㅋ
덕분에 아지님은 몇마리 더 사장님의 인심으로 얻었다는,
잘생긴 사장님이 차량을 기다린다고 하니 자기가 대려다 주겠다는 것을 사양했습니다만
크게 돈도 안되는데도 써주시는 마음에 잠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도 섬의 특성상 모든것을 다 하시네요.
가격은 비슷...
잠시 머물렀던 슈퍼겸 식당.
아지님... 오늘 득템의 아이콘임다...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 와 저녁식탁.
보통과 같은 백반과 히라시회를 일인당 15,000원을 더 내고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보통 방어와 히라시를 같은 것으로 알았는데 형님의 말씀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잠깐...ㅋ
부시리(히라스)와 방어의 구별법.
모두 농어목 전갱이과라 모양이 매우 비슷합니다만 확실한 구별법은 입모양입니다.
위 사진의 동그랗게 된 것이 부시리(히라스)이고 밑 각진 아이가 방어입니다.
이렇게 보면 매우 다르지요...ㅋ
방어는 부시리(히라스)에 비해 살이 더 무르고 맛이 덜합니다.
또 회를 뜨면 부시리는 흰살이 많다네요. 방어는 전체적으로 붉은살이고,
당연 부시리(히라스)가 가격도 더 비싸고요...ㅎ
즐거운 한때입니다.
늘 이와같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하길 기원하며...
그님이누님은 청포도막걸리에 꽂이셨네요.
이름이 생소해 사 보았는데 반응이 참 좋아 다행입니다만
두어병을 더 사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파는데가 별로 없어요...ㅋ
미이라도 아닌것이 윈터형님의 장난끼는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식당을 조금 치우고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그렇게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돈대산을 오르던 중 동백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네요.
또 통신탑을 지나고,
그나저나 무슨 통신탑이 이렇게 많나요.
바람도 시원하고 새소리도 맑고 청아한데 항구의 준설작업이 소음으로 조금 아쉽네요.
돈대산 정상 팔각정
운무로 잘 보이진 않습니다.
신양항
중간 준설배가 계속~~~ㅠㅠ
운무에 사자섬이 멋지고요.
섬생이와 수영여 그리고 묵리가 잘 보이네요.
돈대산(164m) 정상 안내석
숙소였던 에코하우스
아침준비로 분주한 사장님
시간이 안되면 몬 들어오게 하십니다...ㅋ
아침매인은 고등어와 조기구이입니다.
식당 위 숙소.
11명이 함께 잠을 잤는데 좀 더 자도 될것 같네요.
실 산행거리는 더 짧은데 차량으로 이동한 것까지 그냥 포함해서 올렸음,
산경표의 이동점들중 간격이 넓은것이 차량으로 이동한 것임.
2일차 오전 일정입니다.
식사를 끝내고 대장님이 자유일정이라고 공지를 변경했는데 간단히 산행을 하려 나섭니다.
돈대산코스로,
이럴줄 알았으면 아침 산책을 추석산쪽으로 할걸...ㅠㅠ
그래도 가만 있기도 그렇고 가는거지요~~
다시 본 동백앞에서 카우보이형님과 일행형님.
늘 분위기를 이끄시는 카우보이형님.
멋집니다.
사자섬옆으론 살짝 한라산의 실루엣이,
그나저나 사진찍는 사이에 정상주는 거의 다 마시공...ㅠ
파랑새누님과 일행분들,
어젠 살짝 알바를 하셔서리...ㅋ
추자도엔 보리수나무가 많네요.
아직 전이라 시큼떨떨...
수령섬, 염섬, 악생이, 이섬, 검등여, 추포도 그리고 욍간도
드론,
기술의 발전이 참 대단합니다.
암튼 시소형님의 멋진 사진도 기대가 되네요.
상추자도가 선명한데, 아바론절벽은 잘 있는지...
무명도
이생진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뜬눈으로 살자
묵리고갯마루입니다.
여기서 올레길이기도 한 묵리마을 방향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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