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完)

낙남정맥 2차 거림~영신봉~고운동재 15.07.26 -2

byun4do 2015. 7. 27. 12:02

 

요런 바위도 지나고

 

이런 나무도 지나고

 

 

 

석문에 당도해서

 

 

이게 오늘에 하늘입니다.

태풍은 다른 곳으로 놀러갔는지 알 수가 없네요.

 

 

 

흔적만 남아있는 1237봉 헬기장

 

 

 

 

1278봉

 

곰이 나온다는 주의 글에도 전혀 신경을 안 쓰시는군요...ㅎ

 

 

앞으로 삼신봉 정상과 선두팀도 보이네요.

 

누군가를 기리는지 안내석도 있고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지만 운해로....

 

내삼신봉

 

가야 할 외삼신봉

 

청학동에 박물관과 건물들이 보이고

 

삼신봉정상석.

햇님의 눈총에 오래 있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한 10분은 더 기다리것 같습니다만 처음엔 구름과 운해가 잘 흘러 가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움직이질 않네요.

지리산의 주능선을 다 찍고 싶었으나 머리는 벗겨질 것 같고 해서 다음 기회를 보기로....

 

 

삼신봉안내판

 

 

살짝 산죽이 보이고

 

외삼신봉정상석

뒤로 지리주능선은 아직도 구름에 쌓여있네요.

 

진행방향의 마루금

 

드디어 산죽군락지에 들어섰습니다.

제 키를 훌쩍 넘기는 산죽.

 

완전 이 한장이 오늘의 날씨입니다....ㅋㅋ

 

 

온통 두 손으로 헤치고 지나야 합니다.

 

 

산행중 잠시 셀카를....ㅋ

이렇게 몬 생겼으니 사진을 잘 안 찍히죠.^^

 

산죽군락에서는 바닥의 길을 잘 살펴 진행해야 합니다.

 

산죽군락엔 이렇게 잡목이 쓰러져 산행을 더 힘들게 합니다.

 

꽤 여러곳에서....

 

묵계재입니다만 사람의 흔적은 없이 온통 산죽이 대신합니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듯 높습니다.

 

산죽이 울창한 곳은 사진을 찍을 수도 없습니다.

 

한참을 산죽과 실랑일 하고서야 날머리인 고운동재에 당도합니다.

 

고운동재를 알아보는 안내판

 

먼저 내려오신 장선배님과 용아형 그리고 인천산악회의 기사님.

기사님 덕분에 자리도 차지하고 포도까지 얻어먹고....ㅋㅋ

 

이 도로는 양수상부댐까지만 이어집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참 많은 분들이 운동삼아 여길 지나가시네요.

짐작에 아래에 무슨 훈련원같은게 있는지....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산하시는 회원님들

 

오늘 첨 뵜는데 산행은 잘 끝내셨는데 좀 피곤하시가 봅니다.

 

산행 끝이다~~~ㅋ

 

 

 

 

 

 

 

 

 

 

최대장님의 애교스런 표정입니다.

잠시 이동해서 도착한 뒷풀이식당 앞 계천

 

가족과 많은 분들이 놀러 오셨네요.

 

 

 

 

요건 19금인데....ㅋ

알탕에 재미에 폭~~

 

사진은 완전 나체같은데 실제로도 나체입니다.............ㅋㅋㅋ

(빤쮸는 안보여^^)

 

뒷풀이식당

 

재미있는 모양의 감자

 

김치찌개,

근데 사실 맛은....ㅠ

 

 

오늘은 후미 최대장님의 애교작렬,

윙크에 애간장이 녹아 내리는 날입니다....ㅋ

 

마당 앞 장독이 인상적이네요.

 

가을 하늘보다도 더 맑고 높은 하늘.

 

산죽과 더위에 좀 힘들었지만 이로써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첫 출발지인 영신봉에서의 풍광과 지리능선의 조망을 보았으니 좀 힘들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제게는 오늘이 또 하나의 행복한 날로 기억되겠네요,

더 더워질 날들만 남았겠지만 그래도 산행은 계속되야 합니다.

 

쭈~~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