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3차 백토재~덕천재(솔티고개) 15.08.09

 

이런저런 사정으로 정리가 늦었네요,

이번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산행로였으면 그래도 햇볓을 가려주었을 텐데 임도가 많은 편안한 길도 이런 때는 죽음입니다...ㅋ

덕분에 쉬엄쉬엄 다녀왔습니다만 다음도 등로가 비슷하다는데 더위가 좀 쉬어주면 좋겠네요.

참 카메라가 고장이 나 이번엔 핸드폰으로 찍어 몇장 없고 그나마도 거시키합니다만

아직도 고치질 못하고 있으니....ㅠ

 

등로는 위에 말처럼 많은 길이 임도라 걷기에 좋았으며 날씨만 아니라면 괘안할 것 입니다.

고도가 낮아서 고만고만한 산들을 많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곳에 잡목이 꽤 있었으며 팀장님이 캠핑용 칼을 가져와 좀 힘들었네요,

들고 다니느라....ㅋ

그리고 전에 한번 오신 기사님이 중간 경유지를 걍 넘어가시는 바람에 기흥휴게소에서 좀 오래 쉬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형님들은 택시로 다시 오시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기흥휴게소,

버스기사님이 중간 경유지를 그냥 지나는 바람에 못오신 회원님들이 택시로 이동중이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ㅋ

 

마지막 선배님이 오시고....

 

출발하려는 시간이 11시 47분입니다...ㅠ

 

들머리 백토재에 당도해서,

전엔 비가 엄청 왔었는데 오늘은 마이 덥습니다.

 

솔티고개를 향해서 고고씽~~

 

임도가 좋은데 사진상 별로 안나오네요.

 

옥정봉정상안내판.

이나마도 오늘 산행에서 유일한 정상안내판 입니다.

 

마곡고개

 

 

 

뉘 댁인신지 잘 차려 놓았습니다.

 

원전고개.

2번국도가 위로 보이네요.

다리 우측으로 해서 다시 좌측으로 고고씽~

 

 

 

정류장 옆 지하차도 지나 우측으로~

 

마을 입구에 석류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오량마을 공동우체통.

주민들의 이름이 함께 써있네요.

석류나무와 이곳 우체통에서 우측길로 계속 직진

 

 

헬기장,

먼저오신 선투팀이 식사중임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을

 

53, 52번 송전탑을 지나고

용아형 띠지가,

 

삼각점에 사립봉이라 누군가 적어 놓았습니다.

 

 

넓직한 임도의 연속입니다...ㅋ

그러나 머리 벗겨집니다.

 

폐 건물인듯

 

딱발골재

 

등로의 많은 부분이 감나무 농장이라 주인이 산행로를 막으면 이 개구멍으로도 나옵니다.

참 정맥하기 힘듭니다만 산꾼도 농민들께 피해를 줘서는 안되겠습니다.

 

고개에서 아래로 좀 더 내려가면 정상 등로가 있습니다.^^

저희는 옆 인가를 지나 고고씽~~

 

탐스럽게 감이 잘 익고 있습니다.

 

딱발고개에서 인가를 옆으로 올라선 후 등로가 불분명해 그냥 능선을 향해서,

 

이런 험악한 설명서가 있네요,

반대로 올땐 이 글 뒤에 산으로 올라가면 되지만 내려올땐 방향이 약간 햇갈립니다.

정상부에서 띠지가 있는 곳으로 가지말고 우측 아래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옵니다.

 

요런 임도.

 

지나는 저희들에게 다니면 안된다고 설명하시는 아저씨.

덕분에 미안하단 말씀을 많이 드렸네요.

 

요게 정맥등로,

앞으로는 이곳으로

 

선덜재에 내려서며

 

40번 송전탑

 

내동공원으로 명명된 공동묘지가 보이네요.

보기엔 하늘도 좋고 조망도 좋은데 머리 벗겨지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파노라마로 한장

덕분에 벤치에서 한참을 쉬어 갔습니다.

 

 

날머리 솔티고개.

2번국도상 내동인 이곳은 원래 덕천재인데 왜 솔티고개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솔티고개는 다음 구간에 첫 고개로 지납니다.

왼쪽 아래 버스가 보이고

 

2번국도 확장공사 안내석

 

버스가 있던 뒷쪽으로 바로 돌면 뒷풀이 식당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식당도 첨인 것 같은데....ㅋ

 

맛있게 먹느라 사진 한장 없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