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제 18차 오전리~고치령 12.12.01 산행후기글

byun4do 2012. 12. 4. 18:42

 

백두대간  제 18 산행

 

*일     시: 2012년 12월 01일(토) 04:30~

 

*장     소: 오전리(생달, 들머리)~늦은목이~갈곶산~1057봉~마구령~1096봉~미내치~

                고치령~좌석리(날머리) [21.03km]         

             (대간: 13.53km, 접속구간: 7.5km = 오전리~늦은목이: 3.5km, 고치령~좌석리: 4km)

              

            *들머리: 오전리(생달)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179번지

               *날머리: 좌석리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403-2번지(고치재팬션)

 

*예상 소요시간:  7 시간

 

*실제 소요시간:  7시간 13분 (후미기준 -  10:18 산행시작 ~ 17:31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1시간 20분 ( 휴식시간 약 20분, 점심: 1시간)

 

*도상거리:  17.03 km(시간당 약 2.5 km/h)

 

*총 거 리 : 734.65km 중  -**-   298.4 km 종주.

 

*날    씨 :  하루종일 화창한 가을하늘. 바람도 없고 산행에 최적

                

*참석인원:  송악계림님, 오이님, 햇빛바다님, 은모래향수님, 성호님, 산친구님,

                  주병이님, 마른장작님, 부채주인님, 산들바람님, 누림보님, 마르탱님,

                  태이님, 공감님, 안단테님, 다움님, 푸른소금님, 영심이님, 정령치님,

                  이연님, 노찌님, 내가낸대님, 산애강애님, 변사또.

                     .... 총  24명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5:10 - 인천 출발

08:25 - 단양휴게소(아침)

10:05 - 오전리(생달, 들머리) 도착

10:18 - 산행시작

10:52 - 늦은목이 산행로 입구(마루금길)

11:15 - 늦은목이 도착

11:39 - 갈곶산 도착

13:35 - 점심(1시간)

14:47 - 마구령 도착

15:34 - 1096봉 도착

17:31 - 고치령 도착

17:45 - 좌석리(날머리) 도착

                               

*산행 후기글* 

 어느덧 산행이 입산금지 기간과 맞물려 조금씩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니 갈수도 없고 최대한 조심히 다녀오는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으니~~

국립공원 직원도 눈에 불을켜고 단속을하고 저히는 몰라~` 배째....

 

암튼 이번 산행은 내심 불안은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출발을 합니다.

이제 세번만 산행을 더하면 백두대간 종주를 맞친다는 영심이님도 새로이 오신 공감님과 안단테님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길을 나서고 단양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에 들머리인

오전리 생달마을로 들어섭니다.

생각보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당한게 오늘 산행을 오신 회원님들 모두 서로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좋은 출발을 예고하는데,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분들에 사진이 걸린 안내문이 걸려 있는게

드디어 선거 기간이 왔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서둘러 운동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선달산 신설골이란 명성에 걸맞게 팬션과 산장이 곳곳에서 인사를 합니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발걸음을 맞춰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니 대간으로 오르는 산행로 이정표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어느분이 산행후기글에서도 적었지만 이번 코스는 밋밋한 육산을 걷는 평이한 산행입니다.

단지 혹여라도 있을지 모르는 산방기간의 단속이 좀 거시키 하달까.

잠시 생각에 잠겨 길을 걷는데 어느덧 늦은목이에 도착하고 전회차에 봤던 광경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는데, 잠시의 쉼도없이 인증샷 한장을 남기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갈곶산.

전회차에는 봉우리 안내판에 묘적봉이란 이름으로 되있어 한참을 햇갈려했는데,

이번엔 누군가 그 이름표를 뗘내고 예전 이름인 갈곶산으로 되있습니다.

부석사로 하산하기 위해서 길을 틀었던 저번관 다르게 이번엔 대간의 정상적인 길로

방향을 잡아 고치령을 향해 전진을 합니다.

 

카페에서 쓰던 무전기를 수리차 보내고 혹시나해서 가져와본 회사의 무전기가 중간에 먹통이되

무용지물이 되버리고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는데 아~~

산들바람님이 나무가지에 머리를 다치셨다는....ㅠㅠ

연락이 안되 한참 애태우고 있는데 뒷쪽에서 소란소란 말소리가 들려오는데

거리가 가까워지지는 않고 아무래도 큰 상황은 아닌듯 싶어서 일단 진행을 해봅니다.

속으론 불안한데 청명한 하늘은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도 맑고 밝아서 정말 마음 한켠엔 감사의

생각이 저절로 들고 어느덧 헬기장에 오르니 선두팀에선 점심을 드시기 위해서

삼삼오오 모여앉아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저도 후미를 기다리며 식사를 준비하는데 속속 후미에 회원님들이 도착을 하시고 제일 먼저

산들바람님의 상태를 확인하니 머리에 모자를 눌러 쓰셨는데 다행이도 형님은 큰 내색없이

행동하시니 감사도 하고 미안도 하고, 아무튼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이란 생각에 방점하나 찍고,

따끈한 라면에 맛있는 점심을 먹는데 아글세

햇빛바다님표 라면.

오리고기를 라면에 함께 끓여 내시는데 뭐시냐 저는 좀 느끼하고 거시키 하지만,

뭐 김치만 있다면 그것도 괘안하겠던데요....^^*

그렇게 편안하고 즐거운 점심을 맞치고 다시 산행에 접어드는데 조금가자 마구령이 우리를 방깁니다.

한장의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금지 현수막을 지나쳐 다시 대간으로 오릅니다.

 

이곳부터 고치령까지는 울창한 잡목숲을 편안한 육산을 느끼며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며 진행합니다.

어찌보면 하품이라도 나올듯한 산행로.

대간의 모든 길들이 이러하다면 아마도 대간이라도 포기하는 분들이 좀 있지 않을까? 하는데....ㅎ

하지만 이런 평이한 육산의 길도 험한 바위산의 길도 모두 하나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쓸데없는 불평을 하느니 푸른하늘과 울창한 숲너머 보이는 능선의 모습과 바람을 느끼는게

더 좋겠지요?

다음 구간은 어찌하노 이런생각에 젖어 발걸음을 옮기는데 앞으로 산령각의 모습이 나타나고

오늘에 목적지 고치령에 도착합니다.

이장님의 트럭은 벌써 도착해서 빨리 내려가길 재촉하지만 회원님들은 인증샷에 정리에 정신없습니다.

 

그렇게 다시한번 트럭에 몸을 싣고 하산길로 내려오는데 이제서야 바람이

아~~

시원해....

상쾌한 느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느낌.

잠시 그런 느낌에 젖어들고 덜컹덜컹 트럭은 어느덧 버스가 있는 하산지점에 저힐 내려놓습니다.

앞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한데 신발등을 정리하고 여름이라면 알탕이라도 좋을텐데,

아쉬운 마음은 접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번 뒷풀이는 인터넷에서 물색해서 오게됐는데 태평초라고 무슨 김치찌개 같은데다 묵을 넣고

함께 끍여 먹는데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회원님들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무튼 배불리 먹고 그리운 가족이 있는 집으로 버스는 향해 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음날도 무박산행이 있는 관계로 부평서 시간을 때워야 겠네요....ㅎㅎ ~~

 

세번이면 모든 대간을 완주하신다는 영심이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남은 구간도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하시고, 다른 산? ^^ 에서 뵙도록 하겠고,

산들바람님은 고기 좀 많이 드시고 언능 나으시길 기대합니다.

 

 

 

함께한 사진들....^^*

 아침을 먹으려 도착한 단양휴게소의 하늘은 아직도 어둠이 남아있네요

 한쪽은 달님이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휴게소 뒷편엔 아담한 정원이 꾸며져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매식을 하시는데 꿋꿋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시는 님들....ㅋ

 맛있는 라면에 아침 한끼는 충분히 때웠네요.

 들머리 생달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의 안내석

 여름에 답사를 왔을때만해도 물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바닥이 보일 정도입니다.

 오전리 생달마을에 도착해서

멀리 대간의 마루금이 들어옵니다.

상류 계곡의 물소리는 청아한데 어찌 이곳의 물은 이리 말랐는지, 

생달마을 안내도

선달산의 맑은 물이 좋은지 계곡을 끼고 멋진 팬션과 집들이 가득입니다.

아마도 가족 단위로 놀러오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대간 마루금을 배경으로 태이님.

오늘은 초야님이 아들의 휴가 때문에 함께 못오셔서

너무 즐거워~~~~~~~~~~ㅋㅋㅋㅋ

표정이 딱 진짜루....

 

노선버스가 이곳까지 들어오는데 대간이 아니라도 함 놀러오고 싶네요.   

 출발에 앞서 다함께 화이팅....!!!!

 팬션 주위로 조경을 신경써서 잘 해놓았네요

 살짝 눈이 내린 마을길을 걷는 중에도 한 장.

다움님

오늘은 여회원님들이 많지 않아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당백 다움님과 푸른소금님을

과소평가했네요....ㅋㅋ

 선달산 신선골 안내석이 아담합니다.

 이 댁은 조경수도 이쁘게 단장을 하셨네요.

기념삼아....

 

 전주에는 뵙지 못했던 부채주인님,

초반엔 살짝 컨디션이 난조인것 같아보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으랏차차~~~

 선달산 안내석 앞에서 노찌님

썬글라스가 멋지네요.

 

 

 생달마을에서 늦은목이로 들어가는 입구 안내판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마루금길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암튼 요즘 무슨무슨길이 대세입니다.

 진짜로 컨디션이 좋지않으셨던 산친구님

산행내내 힘들어 하셨는데

무사히 끝맞혀서 다행입니다....ㅎㅎ

그래도

지금은 폼나게 사진 한 장 찍꼬~~

 오늘 최고의 히로인 산들바람님이 열공하고 계십니다.

 작지만 다부진 아줌마~~~~

영심이님....ㅋㅋ

이제 세번만 대간을 타면 종주를 완성한다는데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정열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남은 대간길도 무사히 맞치세요.

 마치 곰이라도 잡으려 하시는것 같은데....ㅋㅋ

 언제라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저리 포즈가 나옵니당....ㅋ

 늦은목이에 도착해서,

전 회차에 이곳에서 갈곶산까지는 산행을 했으니

좀 김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대간길에 들어 섰네요.

 그래도 멋진 인증샷은 남기고 가야겠지요?

 

 요 안내판은 무슨무슨길의 안내판.^^

용운사에서 김삿갓 문학관까지 연결된 길입니다.

외씨버선길로 명명된 길중에 열한번째인 마루금길입니다.

시간나면 함 돌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갈곳산 정상입니다.

전회차에는 아래의 안내판이 붙어있어 저희를 혼란스럽게한 녀석이

오늘은 묘적봉 푯말은 떨어지고

다시 갈곶산으로 적혀있네요

 

 첫 산행이신 공감님, 닉도 멋지네요

만나서 방갑고 산행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

뒤에는 마르탱님이.

 잠시 휴식에 물도 한모금 마시고

 부르토님이 안오셔서 후미에서 좀 심심하시다는

때까정 부려가며^^

산행을 즐기시는 마른장작님.

 

이 사진은 산들바람님이 나뭇가지에 머리를 다쳐서 응급조치로

지혈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안전이 우선입니다.

회원님들도 다치지 마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암튼 이 소식을 전해 들었을때는

좀 더 앞서있어서

마음만 동동....

무전기는 속을썩여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ㅠㅠ

다치셨단 소식을 못듣고 산행을 하는데

 정말이지 하늘이 끝내줍니다.

일기예보상에는 오전엔 많이 춥고 오후엔 구름이 많을거란 전망이었는데

이처럼 푸른하늘이 저희를 끝날때까지 함께하네요.

바람도 없고 기온도 적당해서

산행엔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농담으로 저희가 대간을 시작하면서

늘 날씨가 도와준다고 말들하곤 했는데

오늘은 제가 생각해도 좋네요.....^^

아마도 여러 회원님들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나?.............ㅋㅋ

 마구령을 좀 못미쳐서 넓직한 헬기장에 자리를 펴고

맛난 점심을 즐기십니다.

 

 

 후미로 도착한 회원님들도 점심 준비에 바쁘시고,

 마지막 후미도 도착하고

 혹 라면에 오리고기 넣어서 끓여 먹어 보셨나요?

음 뭐랄까~~~~~

전 좀 느끼한게,

하지만 배고프면 다 맛있습니다....ㅎㅎ

 식사를 맞치고 다시 산행에 앞서 함께....

 다치신 중에도 열심히 산행을 하시는 산들바람님.

 햇빛바다님에 등산복이 화사한게 좋습니다....ㅎㅎ

 

 요즘은 선두도 선두지만 여유있는 산행에 매력을 조금씩

느끼시는 성호님

 누림보님은 뭐가 이리도 좋은신지....ㅋㅋ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송악계림님과 햇빛바다님이 함께 

 

 

 

 다시 대간길로,

정말이지 아쉬운게 산행을 이어가자니 어쩔수없이

금지구역을 통과해야만 하니 에고~~~

 산행에 실력도 점점 나아지는 푸른소금님

여유있는 얼굴이 늘 좋습니다.

 

 

 하지만 오르막길, 된비알에서는 죽음입니다....ㅋㅋ

 정말 이보다 좋을순 없을것 같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제 목적지인 고치령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느 산행인의 후기글에서 이곳의 느낌을 남겼는데,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르면 헬기장 그러다 다시 내리고 오르고 또 헬기장

정말이지 조망도 꽝이고 대간길만 아니라면 두번다시 안올 산이라나....

진짜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밋밋한 산등성을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내리고,

하지만 대간 마루금이 모두 멋지고 아름다울 수만은 없지 않으니,

오늘도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목표한 그곳에 가기위해....

그래도 다행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위안이 됩니다. 

 

 

 

 

 산행중 이쁘게 한 장

어느덧 하늘도 저물어 가고, 

 

 

 오늘에 날머리 고치령에 당도해서

 

 

고치령 산령각

원래 고치령의 산령각은 세조(수양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단종(端宗)과 금성대군(錦城大君)의

원혼을 모신 사당이었다. 단종의 원혼을 태백산신이라 하고, 금성대군의 원혼을 소백산신이라 하여,

양백(兩白)의 두 산신을 모셨다.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찬탈 당한 단종이 영월로 귀양갔던 1457년(세조 3년), 수양대군의 동생이자

단종의 삼촌인 금성대군도 순흥도호부(지금의 영주시 순흥면)로 유배됐다.

이런 배경속에 단종 복위를 바라던 금성대군의 밀사가 고치령을 넘어 영

월의 단종을 배알하러 나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순흥부사였던 이보흠 역시 금성대군과 뜻을 같이 하여 단종복위를 꾀하기 위해

영월의 단종을 뵈러 고치령을 넘나들면서 이 고개에서 더욱 결의를 다지곤 했다고 해서

고치령을 일명 건의령(健義嶺)이라 하기도 했다.

순흥-고치령-의풍-영월은 지도를 펴 놓고 보면 거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서 순흥도호부에서

영월로 가는 최단거리 지름길이었다.

그러므로 금성대군의 밀사나 이보흠의 밀사도 고치령을 넘이 이 길로 다녔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순흥도호부의 관노 하나가 이 사실을 밀고하여 그 전모가 탄로 나는 바람에

이보흠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떼죽음을 당했고, 단종과 금성대군마저도 목숨을 잃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순흥의 소수서원 길 건너편에 금성단(錦城壇)이라 하여

 금성대군과 이보흠을 등을 제사 지내는 단이 남아있다.

 

 고치령 인증샷 퍼레이드....ㅎㅎ

 

 

 

 

 

 

 

 

 

 

 

 

 

 

 

 

 마을 이장님의 트럭을 이용해서 좌석리까지 하산합니다.

 하지만 바람은 생생~~~~

컨디션도 좋지않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산친구형님.

달팽이처럼 고개만 삐끔, 성호님.^^

 마른장작님은 역시 화력이 좋으십니다.

아직도 여력이 남아 있으시니....ㅋㅋ

 태이형님은 포스있게....

음~~

그나 속으론 무쟈게 추웠을 겁니다.............ㅎㅎ

 부채주인님은 웃음이,

즐거운 산행입니다, 아직도....

 아까 신나하던 마른장작님은 어디가신겨?

꽁꽁싸매고~~~

역시 형님인 송악계림님은 바람을

정면으로 맞고 계십니다.

이정도 칼있으마는 되야~~~ㅋㅋ

 좋은 자리에 앉은 내가낸대님 좀 들춥남....ㅋㅋ

 

 계곡물이 참 좋습니다.

날이 좀 더 따뜻했다면 좋은 알탕장소인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봐야죠

오늘에 날머리 좌석리 고치재팬션 앞 

 

 역시 마무리도 이쁘게 다움님 답습니다.

오늘도 고생했네요~~~

자리를 옮겨 뒷풀이 장소로 

 이게 태평초라는데

제 느낌에는 무슨 김치찌게같은데 묵을넣고

끓이는데

음.

아무튼 자극적이지 않고 좀 느끼하달까?

불량미각은 허기를 때우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네요

그래도 몇몇 유명인사들의 싸인지도 있고,

가실 일이 있으면 함 드셔보세요

 

 

 

 

오늘도 산행이 모두 끝났내요,

아쉬움이라면

산들바람님이 다치신게 신경에 쓰이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전한 산행이 최고입니다.

크게 다치지 않으셨길 바라고

이번엔 송년회에서

멋진 모습을 뵙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