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금오도(여수) 비렁길 18.04.21~22 -2

byun4do 2018. 4. 23. 10:50

 

하늘도 화창하니 딱입니다...ㅋ

 

예전엔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로 시끄러웠을 학교 건물인데 주민들의

공동관리로(따로 직원을 두고)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남여 샤워시설과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물론 매식을 할 수 있는 식당도 있고요.

 

함구미마을 안내석

마을 앞 포구가 크고 넓어 한구미하고 하였던 우리말이 함구미(含九味)란 한자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함구미항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계획은 오늘 1,2코스 내일 3,4,5코스 입니다.

 

비렁길이란

`비렁`이란 말은 바위→벼랑→비렁 에서 유래한 이 지역의 방언으로

금오도 지역에선 커다란 바위능선을 `비렁`이라고 부르는데 `함구미에서 직포`또는`직포에서 함구미`로 이어지는

금오도 자연생태탐방로의 대부분 구간이 시종일관 해안가로 뻗어내린

거대한 바위능선을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이 길을 `비렁길`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비렁길 5개 코스
1코스 5㎞ (2시간 소요) 함구미~미역널방~송광사 절터~신선대~두포
2코스 3.5㎞ (1시간30분 소요) 두포~굴등 전망대~촛대바위~직포     
3코스 3.5㎞ (2시간 소요) 직포~길바람통 전망대~매봉 전망대~학동 
4코스 3.2㎞ (1시간30분 소요) 학동~사다리통 전망대~은금통~심포  
5코스 3.3㎞ (1시간30분 소요) 심포~먹개~장지                             

다함께 인증샷.

 

비렁길 안내판

 

돌담이 참 많습니다.

 

유채꽃

 

온통 동백밭입니다.

때만 제대로 맞춘다면 참 멋질것 같네요.

 

으름도 재법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안내판이 잘 되있고 길도 정비되 있어서 살방살방 다니기에 좋습니다.

 

미역실바위 또는 미역널방이라고

예전 마을 주민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미역을 지게로 운반해 미역을 널었다고 해서...

 

장난끼가 발동한 루여사님들,

 

수달피비렁 전망대

 

그나저나 카메라가 장난이 아닙니다;.

돈을 달라는건지 계속 말썽인데 ~~~ㅠㅠ

어렵게 어렵게 사진을 찍어 갑니다.

 

송광사 터 안내판

 

지고있는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