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完)

호남정맥 7차 장안리~방아재 14.11.30 -1

byun4do 2014. 12. 1. 09:29

첫번째 봉우리 다시 식사하고 첫 봉우리 그리고 과치재를 넘어 첫 봉우리가 빡셈.

그 외엔 대체적으로 길이 좋으나 독도주의 할 곳이 좀 있음.

목동리까정 밤에 진행하느라 알바를 조금씩 많이 함.

역시 곳곳에 가시나무 있음.

지도상 약 23km라 했는데 산행해 보니 약 27km정도 나옴. 시간이 약 12시간 정도 걸렸는데 새벽에 비와 알바를 안했으면 더 줄었을 것임.

목동리까지 약 10km 과치재까지 약 10km 방아재까지 약 3km정도 지도상.

들머리 장안리에 도착해서(새벽 두시를 조금 넘긴 시간) 예보와 다르게 바람도 정말 좋고 날도 너무 따뜻해서 좋았는데

 

 

첨엔 세시에 출발한다고 했으나 약 두시 반경 출발

총 인원이 19명인데 18명 밖에는 없다는 한참을 인원을 체크했으나 걍 출발

 

순창인지 아닌지....

첫번째 262봉우리는 무쟈게 빡시게 오르내리고 다음

 

요때까지만도 비도 않오고 참 좋았는데

 

 

 

 

새벽 4시경부터 비는 내리고....

방축재에 있는 민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순창과 담양의 경계라는 글이 아스팔트에 적혀있는데

그 뒤 고속도로 공사장을 끼고 진행하다 316봉(뭔 산이라 했는데) 올라 다시 내려오고 지하배수로를 지나 봉황산에 가야하는데 걍 고속도로로 진행을 하다 지하배수로를

지나친 상황에서 걍 고속도로를 넘어 철계단으로 진행함.(도로순찰대원이 마침 지나 보고선 뭐라고 ~~ 미안하다고 하고 걍 진행....)

지도에는 안개잦은 지역 안내판이 있다고 했으나 도로를 넓히는 공사중이라 안내판 없음.

지하배수로: 고속도로로 진행하던 방향에서 띠지를 발견하면 다시 뒷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지하통로 그곳으로 도로를 건너고 다시 앞 방향으로 진행하면 산을 절개해

도로를 만든 곳에 철책 중간쯤 올라가는 철계단이 있음(독도주의)

봉황산 정상 안내판은 우천으로 사진 못찍음

 

목동리에 도착해서 더 진행을 하려다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에서 비를 피하며 또 비닐하우스를 점거 식사를 합니다.

사실 비닐하우스 덕에 걍 먹음, 앞으로 또 민가가 있을지 모르니....

모두 온통 흙투성임다. 전 이미 신발까정 다 젖고....

다행이도 식사를 다하고 나올 때쯤 날이 개이며 산행이 편해 졌네요

 

사슴만한 고라니가 뛰어 가기에 찍었으나....

 

곳곳에 대나무 숲이

 

때모르는 철죽도

 

 

운무에 쌓인 숲

 

 

날이 개이며 멀리 운해가 멋있게

오늘 첨 본 햇님(사진엔 잘 안나왔으나) 암튼 이게 첨이자 마지막.... 계속 흐린 하늘

서암산이 산행로에서 약 1km 빗겨나 있었는데 모두 진행하기에 걍 패스, 암튼 아침을 먹고 또 무쟈게 빡세게 오르고 내리고

 

서흥고개?

 

 

 

 

 

 

 

이곳이 민치인지 안부 사거리인지 ?....

 

 

 

 

 

 

 

 

 

 

 

 

 

 

 

 

 

 

 

 

 

 

 

 

 

그래도 오늘 산행중 가장 조망이 좋은 괘일산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