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제 30차 버리미기재~희양산~은티마을 13.06.01 산행후기글.

byun4do 2013. 6. 7. 12:01

 

백두대간  제  30 산행

 

 

*일     시: 2013년 06월 01일(토)00:30~

 

*장     소버리미기재(들머리)~장성봉~막장봉갈림길~809봉~악휘봉갈림길~

              은티고개~주치봉~호리골재~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산성터갈림길~

              은티마을(날머리)

             (대간: 약 14.3km, 접속구간: 산성터갈림길~은티마을 - 3.2km, 총 17.5km)

 

            *들머리: 버리미기재 - 충북 청천면과 문경 가은읍을 잇는 922국도상 정상부근.

            *날머리: 은티마을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572번지 일원.

 

*예상 소요시간: 8 시간 예상

                     

*실제 소요시간:  11시간 57분 (후미기준 :: 04:14 - 산행시작 ~ 16:17 -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3시간 25분 (점심시간 약 30분, 휴식시간 약 2시간 55분

                      악희봉: 30분, 희양산: 1시간 40분소요 포함)

                           

*도상거리:  17.5km(시간당 약 1.5Km/h)

 

*총 거 리 : 734.65km 중  -**- 469.47km 종주.

*날    씨 구름이 좀 많으나 날씨 좋음, 그러나 좀 더움.

              하루종일 박무로 조망은 그리 시원하지 않음.

                ```````````

*참석인원:

운  영  진 :

최우수회원: 꽁지각시님, 성호님, 오이님, 햇빛바다님, 노찌님, 내가낸대님.

우 수 회 원: 능인님, 산이좋아님, 주병이님, 산들바람님, 누림보님, 부목님, 택군님.

     원: 유비님, 휴가중님, 산꾼님, 비포장님, 카우보이님, 마른장작님,

               이네아빠님, 공감님, 부채주인님.

준  회  원 : 버들이님.
특 별 회 원: 해나지님, 산애강애님, 루비님, 다움님, 푸른소금님, 진솔이님, 변사또.

               .....총: 30명.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0:00 - 부평역 출발

02:15 - 충주휴게소 도착(아침매식)

03:59 - 버리미기재(들머리) 도착

04:14 - 산행 시작

04:37 - 장성봉 1지점 통과

04:45 - 장성봉 2지점 통과

05:01 - 장성봉 3지점 통과

05:04 - 장성봉 4지점 통과

05:13 - 장성봉 도착              

05:34 - 막장봉갈림길 도착

07:34 - 악희봉갈림길 도착

07:53 - 악희봉 도착         

08:36 - 점심식사

09:10 - 산행 시작

09:33 - 철계단 도착

09:59 - 은티고개 도착

10:22 - 호리골고개 도착

10:53 - 마당바위 도착        

11:12 - 구왕봉 도착           

12:06 - 지름티재 도착

12:41 - 로프구간 도착

12:56 - 희양산갈림길 도착

13:12 - 희양산 도착            

14:30 - 후미조 도착          

15:06 - 산성터갈림길 도착

16:17 - 은티마을(날머리) 도착

17:30 - 인천출발

 

 

*산행 후기글* 

이번 산행은 희양산 바로 아래 직벽구간이 좀 힘들긴 하지만 대체로 무난(?)한 코스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산행이 끝나고 다들 죽겠다고 이구동성이니.....ㅋㅋ

암튼 멋진 희양산을 돌아 볼 수 있으니 이번 산행도 기대가 큽니다.

1차 대간에 하산했던 은티마을로 이번에도 하산을 합니다.

지름티재에서 하산을 못한 분들이 계시고 무박으로 산행을 하니 이번엔 산성터갈림길에서

하산을 하려고 공지를 올렸네요, 사실 거리상으론 무박은 좀 짧긴 합니다만, 출입금지 구간이 좀

있어서 그냥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그나저나 국립공원의 단속이 점점 더 심해진다니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산행을 포기할 수도 없고....

좋은 방안이 나와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만 언제쯤이나....

 

하지만 오늘도 산행은 계속됩니다.

 

버리미기재에 당도하니 깜깜한 밤입니다.

새벽은 다소 쌀쌀한 것 같아도 산행엔 적당해서 회원님들은 벌써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 답사에 장성봉 정상부까지 거의 다 올랐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입산통제를 위해서 쳐 놓은 울타리를 올라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암릉에 밧줄이 좀 있지만 조심하면 크게 우험하지 않으니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만

오르는 중간중간 잠시 한눈팔면 살짝식 옆으로 빠지니, 에고~~

암튼 장성봉까지 된비알을 오르고 또 오르고 땀을 실컷 빼니 중간중간 안내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그러기를 하늘이 기다려 조금씩 여명이 밝아오니 시원한 조망을 기대해 봅니다.

장성봉 4지점을 통과하니 금방 장성봉 정상이 나타나내요.

오늘에 첫 봉우리입니다.

열심히 땀흘리고 올라온 만큼 인증샷은 누가 뭐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한장씩 늘어만 가고 모두가 멋진 모델이 됩니다.

잡목에 둘러쌓인 정상은 아쉽게도 조망과는 연줄이 없나 봅니다.

 

참 오늘 함께 하신 산이좋아선배님은 이번 코스를 마지막으로 대간을 모두 완주하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축하드리고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늦게 내려간 관계로 정신없이 먹다보니 축하주 한잔도 못 올렸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한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약 3년만에 모두 끝내신다고 하시는데, 약 90%를 1년에 뛰고 나머지 코스를 이제서야 완주하신다니

역시 대간은 쉽지 않습니다.

산행도 스케줄도, 마음도....

 

장성봉을 뒤로하고 막장봉갈림길을 향해서 전진합니다.

요기도 오름이 장난이 아닙니다만 그 정도는 뭐~~~~ㅋㅋ

죽는줄 알았넹....ㅎㅎ

그나저나 오랜만에 오신 부채주인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산행을 진행하면서

속도가 나질 않아 후미로 뒤쳐졌다는 무전에 마음은 좀 편하지 않네요.

마음으로 응원을 하며 계속 전진입니다,

 

특별한 거시키도 없는 막장봉갈림길.

재수리재에서 투구봉을 지나 막장봉으로 이르는 길은 암릉이 일품인 멋진 등로인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ㅋ

갈림길을 통과해서 산행을 계속합니다.

그래도 악희봉까지의 구간은 조망이 좋은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간간히 사진도 찍어가며 즐거운 산행을 이어가고 멋진 장소마다 공감형님이 멋진 사진으로

회원님들께 봉사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잠시 샛길로 새면 전에 한번은 형님이 대간을 참석하신다고 했다가 못 하신적이 있는데,

일부로 회비를 주시려고 와주셨던 적이 있었는데 이자릴 빌려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산행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신의를 지켜주신 점

많이 배우고 감사했습니다....ㅎ

후미에서 고생하시는 누림보형님의 소식이 당도했는데

장성봉 6지점을 통과한다는 소식.

엥, 대간길엔 그런 안내판이 없는데, 어찌된 일인지 아마도 알바를 하시는 것 같은데

"설상가상(雪上加霜)"....!!

맨 후미팀이 아마도 막장봉갈림길에서 잘못 등로를 가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 알바를 해도 거시키한데 부채주인형님까정 계시니 에구~~~~ㅠㅠ

걱정입니다만 다시 빽도하기엔 뭐하고 조심히 잘 오시길 기대하며 계속 전화기로 연락을 합니다.

그렇게 잠시 틈을 준 사이에 성호형님과 내가낸대님이 앞으로 내빼고 뭐 빠져라 빡세게

뒤따라 악휘봉갈림길을 조금 못미쳐 합류합니다.

땀 좀 흘렸네요^^*~~

다행이도 후에 정상적인 코스로 돌아 오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잠시 후 악희봉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산행안내에 악희봉은 대간에서 좀 벗어나 있는데 조망이 좋고 선돌도 있어 꼭 들여 가시라고

말씀을 전했는데, 무박 좋은게 뭡니까? 시간 널널하고 좋은 조망터인데....ㅋ

후미는 안중에도 없고 악희봉으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멋진 입석대(선돌, 선바위)에서 인증샷을 찍고, 참 꽁지각시누님은 뭐 올라갈 것만 있으면

올라가시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그나저나 산애강애님은 내려올때는 어정쩡한 모습인데 왜 따라하는거야~~~~~~~~~ㅋㅋ

 

잠시 후에 악희봉 정상에 오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에선 제일 멋진 풍광이니 그나마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상한 것은 지도상엔 악희봉이라 나와있는데 두개인 정상석엔 한쪽엔 악휘봉,

다른 하나는 악희봉이라 적혀있으니 뭐가 맞는거야?

 

악휘봉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다. 흔히 한자로 악휘봉(樂輝峰)이라 쓴다.

그러나 충청북도 관광협회에서 발행한 충북의 명산에는 악희봉(樂憙峰)이라 되어 있고

더러는 악희봉(樂憙峰)이라 쓰기도 한다.

 

슬슬 시장기도 돌고 회원님들은 갈림길까지 내려가서 식사를 하시자고 말씀을 하고

푸른소금님 일행이 오시고 함께 갈림길로 하산하는데 후미인 소금님이 오늘은 후미가 아닙니다.

우스갯소리에 갈림길까지 밀려 내려오고 먼저 내려오신 횐님들은 벌써 식사를 다하신 분도 계시고

참 산꾼님은 맛있게 다드시고 걍 웃어 주시는데 왠지 혼자서 만난거 다드신 표정....^^*

아무튼 순식간에 편안한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화로운 식사를 모두 마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중간중간 능선을 타고 오르내리면서 땀 좀 빼는데 오키짱누님의 띠지가 빛바랜 모습으로

눈앞에서 한들한들 춤을 추는듯 합니다.

이렇게 산행중에 만나는 띠지 하나는 별거아니지만 그로인해 다른 누군가를 떠 올리게 하고

그 기쁨이 다시 신선한 에너지가 되니 참 모를 일입니다.

뭐가 그리도 질긴 끈으로 연결되 있는지....

이 쯤에서 후미에 누림보님이 악휘봉갈림길에서 식사를 하신다는 소식이 오셨네요.^6^

능선을 좀 더 진행을 하는데 미녀삼총사(누구라고 말씀드려도 우리 대간팀에서 그런 분들을

찾기 힘드니 그냥 상상에 맡기겠습니다....^^*)가 벌건 대낮에 졸립답니다..............헐.!!

그러더니 걍 바위에 드러 눕는게 아닙니까?

여유가 있어도 너무 있어요.....ㅋㅋ

암튼 공감형님도 계시고 저는 또 앞으로 전진입니다.

참 꽁지각시님 해나지님, 루비님 얼굴 타요. 모자는 쓰세요~~~~~~~~~~ㅋㅋ

 

잠시 암릉을 지나고 은티재로 내려섭니다.

봉암사에서 쳐 놓은 목책을 뒤로하고 산들바람님이 쉬고 계시네요.

때마침 간간히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참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683봉까지 된비알, 다시 호리골고개를 넘어 구왕봉으로 오르는 길도 된비알,

지름티재에서 희양산갈림길까지도 된비알............ㅠㅠ

하지만 오름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것.

좀 천천히 쉬어 가면 될 걸 고민하면 뭐 하겠습니까?

 

구왕봉을 지척에 두고 이네아빠님과 택군님을 만나 시원한 바람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뒤이어 성호님 카우보이님, 휴가중님이 오셨네요.

다들 잘 타시네요, 산을.

그런데 인천 조은산악회에서 희양산을 타려고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아갑니다, 꽁지누님은 그 막간을 이용해서 인사를 하시공....^^*

잠자던 숲속의 공주님들도 모두 오셔서 다시 함께 즐거운 수다를 이어갑니다.

멋진 희양산을 조망하며 지름티재에 내려섭니다.

 

이곳은 산불방지 감시원 두분과 봉암사 스님 한분이 목책안에서 비질을 하시고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이제 제일 위험한 로프구간과 된비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분들은 다행이 사고없이 무사히 오르셨고 저희들도 힘은 들었지만 무사히 로프구간을

올라갑니다. 먼저온 선두그룹은 행동식에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다시 희양산으로 오릅니다.

올 때마가 가봐야 합니다. 희양산은.

바위 위에서 씨름을 하시던 한무리의 회원님들을 지나고 희양산 정상석에 섭니다.

그런데 하시는 말씀

'이거야'~~~~?

"뭐 이래"....

이런 표정, 옳지 않습니다....ㅋ

어차피 정상석이 크고 훌륭하다고 산이 좋은 것은 아니니,

함께 한 누님과 형님을 먼저 내려 보내고 전 후미를 기다립니다.

누림보님은 아무래도 시간상 지름티재에서 내려가도록 부채주인님을 설득해 보시겠다고 하셨고,

푸른소금님 일행만 올라오면 되는데 이곳 부터는 함께 가려고 자리에 눌러 앉았습니다.

그사이 누림보님은 지름티재로 내려가신다는 연락을 받고, 후미 일행만 오면 되는데

아쉬운 시간, 멀리 조망이 좋은 바위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대구서 오셨다는 일행분들과 재미있는

이야기에 소주까지 얻어 먹으며 설래발을 치고 시원한 자리에 땀 좀 말리려 잘 널어놓고 한잠 자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 소금님 일행이 오셨네요.

시간을 보니 제가 첨 왔던 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정도 늦었네요.....................ㅠㅠㅠ

덕분에 땀은 잘 말렸는데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많이 오바를 했네요.

하지만 무박이 좋은게 뭐겠습니까?

시간 널널한데~~~~~~~~~~~ㅋㅋ

먼저 내려가신 회원님들은 시원한 알탕에 맛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계실테니 조급할 것 없고,

하지만 저희도 서둘러 하산 길에 접어듭니다.

산성터갈림길에 도착하여 급경사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보기에도 멋진 바위에 체온도 남기고

어느덧 은티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사장님께서 돈 좀 쓰셨는지 간판도 바뀌고 조금 정성을 쏟으신것 같습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먹고 바로 알탕으로 고고씽~~~~

너무도 시원한 계곡물에 지친 피로는 모두 내려 놓고 행복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맛있는 비빔밥에 속도 다시 채워 봅니다.

다행이도 부채주인님도 좀 괘안해 보이시고 다른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게 내려오셨으니

또 그걸로 되었지요.

즐거운 시간이 이로써 다 끝이 났습니다.

 

모두 나름대로의 의식(목적)이 있으시니 대간에 참여 하시겠지만,

전 그런 회원님 한분 한분이 안전하고 재미있고 의미있게 산행을 하셨다면 그것에 만족합니다.

당분간은....ㅋㅋ ~~

앞서도 걱정을 했듯 국립공원의 감시와 단속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상시단속 구간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렇다고 아니 갈수도 없고, 위험을 무릅쓰고

단속을 무릅쓰고 진행을 할 수 밖에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든 산우님들이 원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대간이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또한 모든 산우님들도 자기 쓰레기는 완벽하게 정리하고 담배등 인화물질은 최대한 확실히

하셔야 그런 말씀에도 힘이 실릴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시 산행을 하는 그 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게으름뱅이 사또는 물러갑니다~~~~~^^* 

 

 

함께한 사진들....^^*

 

 

아침 매식을 위해서 들른 충주휴게소.

음식이 대체로 많이 짭니다....ㅠ

 

휴게소 하늘을 가득 매운 달님.

반쪽님이신데 사진은 에구~~~ㅠ

 

버리미기재(들머리)에 당도해서

 

아직도 깜깜한 밤인데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편 철조망엔 산행금지 표지판이 무섭게 째려보는 것 같습니다만

가야 할 사람은 가야 합니다.

 

산행에 앞서 다함께.

 

딴짓^^하시는 부채주인님과 총을 쏘는겨, 아님 삿대질이라도.

딱 걸렸쓰.....................ㅋㅋ

진솔이대장님..

 

본격적으로 산행에 들어가면서 출입금지용 철조망을 넘습니다.

 

멋진 고사목이 근사합니다.

 

장성봉 1지점 안내도, 이런걸 3개 더 지나야 합니다.

오늘로써 대간을 완주하시는 산이좋아선배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산악회의 회원님들도 빨리 이런 날이 오시길.........^^*

 

이쁜 꽃도 한장.

 

 

슬슬 여명도 밝아오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부목님 화이팅~~~~!

 

이네아빠님.

말씀은 아니시지만 수준급의 산행 실력을 갖추셨네요.

화이팅......!!

 

 

마지막 안내판.

 

멀리 오늘에 목적지 희양산을 조망하며

 

 

능선을 거의 오르고 밝아오는 하늘처럼 훤한 얼굴만 모였네요....ㅋ

 

장성봉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샤 하나는 남겨야쥐....

택군님.

 

 

험악한 산행금지 표지판이 살짝 째려봅니다.

전 보기만 해도 무서버~~~~ㅠㅠ

 

장성봉 정상석 뒷면.

 

장성봉 안내석 앞면.

 

산꾼선배님.

저질 체력인 저로서는 함께 계셔야 한장이라도 더 찍어드리는데

산행내내 어디 계신지 얼굴을 뵙기가 힘이드니....ㅠㅠ

따라가기도 벅찹니다....^^

 

첫 대간 산행에 나서신 휴가중님.

닉이 장난이 아닙니다.

멋진 닉만큼이나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계속되시길....

 

오이선배님도 한장.

 

뭐시여 아까는 거시키 하더니 지금은 딴데를 쳐다보공.......................ㅋ

 

푸른소금님도 한장.

오늘도 재미있는 산행이 되시길,....

 

주병이형님.

이정도 산행은 기본이지............ㅋㅋ

 

막장봉갈림길 안내판,

요 손은 누구이?

사람을 찾습니다.

 

 

잠시 휴식에 함께.

 

빡씬 오르막을 열심히....ㅎ

 

희안한 바위도 지나고,

 

 

이쁜 모자로 한껏 모양을 낸 다움님.

오늘은 좀 살아있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공감형님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산행에 코만 열심히 타서....ㅠ

썬크림을 바른 거시키한 녀석. 누구?

 

먼저 내뺀 두분 잡으로 겁나게 달려왔네....ㅎ

 

악휘봉갈림길 안내판.

 

악휘봉의 마스코트 선돌에서

대간을 종주한 사람이 이정도 포스는 있어야쥐....ㅋㅋ

 

성호형님의 만세포즈~~~~~~~~~ㅋㅋ

 

음, 이 시커먼스는 누구여~~~~~~?

^^*

 

늠늠한 자태의 택군님.....ㅎ

 

 

이네아빠님도 한장~~~~~~~~ㅋㅋ

 

휴가중님은 학실히 휴가중......ㅋㅋ

 

 

저도 한장....ㅎ

 

이래 올라갈 수 있는데는 몽조리 오르려 하니, 조만간 올라갈 때가 엄껫따....ㅎㅎ

조심하이소, 꽁지각시누이

 

꼴뚜기가 뛴다고 뭐도 뛰어~~~~~~~~~~~~ㅋㅋㅋ

내려올땐 애좀 먹었써요...ㅎ

산애강애님.

 

 

잠시 짬을 내 편하게 휴식중인 능인형님.

자세 딱임다.......ㅋㅋ

 

장난꾸러기 산들바람님.

그나저나 그거 밟는거 아니야~~~~~~~~~~~~형님....ㅋㅋ

 

 

 

마루금을 조망하며.

 

 

오이선배님도 멋지게 한장......^^*

 

바로 장난기 발똥....ㅎ

 

해나지님, 공감님, 루비님.

나란히 나란히................ㅋㅋㅋ

 

썬크림으로 위장을 하시는 카우보이님.

그런다고 돼지보이 안됨미당~~~~~~~~~~~~~ㅋㅋㅋ

 

여분은 누구?

 

 

 

잠시 휴식중에 날아 온 나비 한마리.

 

애써 오르셨습니다.

그래도 정상석은 보구 가야쥐.

 

마른장작님도 이쁘게 다소곳이 인증샷~~~~~~~~~~~~ㅋㅋ

 

진솔이대장님이 이젠 지대로 쳐다보네.........ㅎ

 

 

 

푸른소금님도 선돌에서....ㅎ

 

맛있는 아침시간 입니다.

모두모두 맛있게 드세요.

 

벌써 식사를 다하신 산꾼님.

산만 잘 타시나 했더만 밥도 스피드................ㅋㅋ

 

한참 맛나게 드십니다요.

 

도대체 무얼 드시길래 보여주지도 않나?

맛있는건 같이 먹오~~~ㅎㅎ

 

후미팀도 식사 준비를 열심히.

 

도대체 이 안내판은 언제쯤 안보게 되려나............

 

내 샤랑~~~~  오키짱님 띠지^^*

이러다 쪼껴나지.......ㅍㅍ

'^^*

잘 정비된 철계단도 있고.

이것처럼 최대한 자연에 피해를 안 주면서 대간을 갈 수 있도록 하실순 없는지.

많이 아쉽습니다.(물론 보시기에 흉물스러울순 있겠지만.)

 

따로 조회 내용이 없던데 개인적인 친분으로 만드신 것 같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트리오....ㅋㅋ

이럴때 마음에 드시는 분 보쌈해가면.................ㅎㅎ

아~~ 보쌈이 안되는 구나, 무겁꾸 거시키해서....^^

 

살짝 암릉구간.

걍 걸어서도 내려가던데....ㅋ

 

 

 

 

은티고개에서 봉암사에서 만든 목책을 열심히 보시는 형님,

살짝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시원합니다.

산들산들...................ㅋㅋ

 

 

출입금지를 부탁하는 안내판.

 

풀이 참 이쁘게 자라났어요....^^

 

열심히 비알을 오르는 두분,

다움님과 노찌님.

 

 

호리골고개 안내판.

 

 

나무 사이로 슬슬 모습을 보이시네요.

 

 

구왕봉을 지척에 두고 잠시 쉬어갑니다.

에고 힘들다.ㅠㅠ

 

여유만만.

 

구왕봉 정상석

 

 

 

 

사진은 이렇게 이쁘게 찍는거야................ㅋㅋ

 

노찌님도 구엽게 한장........ㅎㅎ

 

꽁지각시님이 조은의 선배님과 함께.

 

희양산을 배경으로 멋지게.....

 

구왕봉에서 본 희양산.

 

또 올라갔어요,

혹 원숭이띠........ㅋㅋ

 

좀 위험한 구간도 지나고.

 

 

지름티재의 산불방지 단속요원들.

 

 

 

지름티재 안내판과 목책 안에서 낙엽을 쓰는 스님.

 

 

둥굴레 꽃.

 

 

 

 

또 올라갑니다.

누님의 비행은 계속됩니다.

쭈~~욱~~~~~~!!!!

 

희양산갈림길 앞 직벽 로프구간.

 

 

 

애쓰고 있습니다.

 

 

희양산갈림길 안내판.

작년에 왔을 때만해도 목책으로 가로 막혀 있었는데 목책은 철거되었네요.

 

구왕봉을 조망하며.

 

 

희양산 등로중 암릉위에서 왜 손을 흔들쥐................ㅋㅋ

 

암릉을 내려오는 시범을 보이시는 유비님..............ㅋㅋ

 

희양산 정상석.

 

마지막 정상석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후미팀.

방가운데 또 손가락을.........................ㅠㅠ

(^_^).

 

여긴 손가락이 대세임다.....ㅋㅋ

 

한가롭게 한장 찍고 가세나~~~~~~~~~~ㅋㅋ

 

이쁘게가 아니구 튼튼하게~~~~ㅋㅋ

 

산성터갈림길 안내판.

 

산성터를 조금 복원해 놓은 모습.

 

급 경사로를 하산중임다.

헛둘 헛둘....

 

 

 

고목나무에 매미........ㅎㅎ

 

 

드디어 합류되는 지점까지 오셨네요.

 

희양산 앞 대간 안내석.

 

 

 

마지막 인증샷으로 대간의 마무리를 짓고.

 

노천 광산으로 흉물스럽게 변한 산등성.

 

푸른하늘이 참 좋네요.

진즉에 이러면 조망이 좋았을텐데....ㅠ

 

 

은티산장.

일본식 주택이라는 둥 설왕설래합니다....ㅋ

 

은티주막이 모습을 드러냈내요.

 

전에보다 확실히 깨끗해진 간판과 거시키들.

사장님이 돈 좀 쓰셨네요....

 

애교만점 루비님.........^^*

 

맛있는 뒷풀이를 하시는 회원님들.

그나저나 이네아빠님은 반장님이신감?

......................ㅋㅋ

충~성~~~~!!!!

 

은티마을의 지리적 거시키가 여성의 거시키를 상징한다나

그래서 마을 입구에 남근석을 새워놓은 것이라 합니다.

암튼 믿거나 말거나 남근석.

 

은티마을 유래석과 장승.

 

마지막 인증샷은 부목님의 차지...............ㅋㅋ

 

이렇게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쳤네요,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즐거운 산행이 또 나름대로 각자 의미있는 산행이 되셨기를,

얼마간의 단속구간을 피하면 그래도 편안한 산행이 될텐데....

쉽게 넘어 갈 수 있을지,

다시 산행에서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비록

먼저 내려오고 늦게 내려오는,

시간의 차이야 있겠지만

스스로가 꿈꾸고, 바라는 목표대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좀 늦던 빠르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스스로 행복하다

 생각하지 못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게으름뱅이 사또 올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