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제16차 화방재~태백산~도래기재 12.11.03 산행후기글.

byun4do 2012. 11. 9. 20:58

백두대간  제 16 산행

 

*일     시: 2012년 11월 03일(토) 02(금)00:30~

 

*장     소: 화방재(어평재, 날머리)~사길령~유일사쉼터~태백산(장군봉)~부쇠봉~깃대배기봉~

                차돌배기~신선봉~곰넘이재~산령각~구룡산~도래기재(날머리) [24.2km]

               

            *들머리: 화방재(어평재) - 영월군 상동읍과 태백시 혈동 잇는 31번국도 정상 어평휴게소

               *날머리: 도래기재 -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잇는 88번국도 정상주위

 

*예상 소요시간:  11시간

 

*실제 소요시간:  11시간 40분 (후미기준 -  06:40 산행시작 ~ 18:19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1시간 45분 : ( 휴식시간 약 65분, 점심: 40분)

 

*도상거리: 24.2km(시간당 약 2.2 km/h)

 

*총 거 리 : 734.65km 중  -**-  272.4-km 종주.

 

*날    씨 :  화창, 회원님 얼굴에도 햇살이 반짝.  이보다 더 푸르를수 없는 하늘.

                 태백 정상부에서 좀 바람이 참.

 

*참석인원:  황악산님, 옴파로스님, 성호님, 주병이님, 햇빛바다님, 산친구님, 유비님, 조각가님,

                 벽계수님, 몽블랑님, 해나지님, 부르토님, 이연님, 하랑님, 푸른소금님, 카우보이님,

                  다움님, 루비님, 마른장작님, 누림보님, 부채주인님, 산들바람님, 노찌님, 부목님,

                  용아님, 캣츠비님, 은모래향수님, 송악계림님, 내가낸대님, 산애강애님, 권프로님,

                  노찌+1님, 오키짱님, 김태경님, 초야님, 태이님, 변사또.

                  .... 총 37명.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6:20 - 화방재(들머리) 도착

06:40 - 산행 시작

06:53 - 사길령 도착

06:57 - 사길령매표소 도착

07:10 - 산령각 도착

07:49 - 유일사매표소 갈림길 도착

08:21 - 태백산(장군봉) 도착(20분 휴식)

09:01 - 천재단 도착

09:26 - 부쇠봉 도착

10:23 - 깃대배기봉 도착

11:38 - 차돌배기 도착(점심 약 40분)

13:20 - 신선봉 도착(18분 휴식)

14:20 - 곰넘이재 도착

15:13 - 고직령 도착

15:42 - 구룡산 도착(25분 휴식)

16:46 - 임도 쉼터 도착(정자)

17:46 - 임도 쉼터

18:19 - 도래기재 도착(날머리)

20:15 - 뒷풀이 식당 도착

                               

*산행 후기글

늘 그렇듯 산행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지만 이번은 그래도 정확히 1/3을 지나는 시간입니다.

가슴속엔 무언가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 싫지만은 않은 그런 날이 다가오네요.

이번 산행은 비록 거리는 길지만 난이도는 없고 순탄한 길이기에 일단 맘이 안심이되

회원님들이 잘 해주시리라 걱정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거시키 하기는 합니다....ㅎㅎ

시간상 부평역에서 무박으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오늘은 기사 형님이 집나간 애인을 찾는다며

지방으로 나간터라 대타로 다른 기사님이 애를 써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아침 매식이 늘 걱정거리 중 하나인데 전 회차에 다녀간 휴게소가 괘안해서 다시 그곳에서

아침을 해결하려 도착하니 요번엔 매식이 훨씬 많습니다.....ㅋㅋ

아마도 전번에 매우 추운가운데 라면을 드시자니 좀 고생이 되셨는지,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매식을 하시는데 반찬도 음식도 모두 좋았다는 평이어서 저도 다행이었습니다.

새벽에 다니자니 사실 식당밥이 별로인데 한시름 놓고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니 오늘에 들머리 화방재에 다다랐습니다.

저녁에 풍경과 새벽에 풍경은 같은 곳이라도 다른 느낌을 갔게하는게 산도 한번이 아니라

몇 번을 반복해서 다녀봐야 정말 아~ 이렇구나 하고 정리가 되는 그런 느낌.

그렇게 화방재의 새벽이 밝아옵니다.

 

오늘은 산행 거리도 있고 좀 이르게 새벽부터 간단한 운동후 산행을 바로 시작합니다.

아마도 또 이런 기회가 있을련지 회원님들은 하나둘 줄을 지어 산행을 시작하고,

잠시 산행후 사길령에 도착해 간단한 인증샷을 찍은후 다시 고고~~~~

또 얼마 안가니 산령각이 나타나 산신령께 산행에 안전과 무사귀환을 빌며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나저나 유일사매표소 갈림길에 도착할때쯤엔 벌써 하늘이 훤한게 일출을 다 물건너 갔구나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독촉해 보지만 야속한 햇님은 장군봉에 다다르기도 전에 훤히 우리를 반겨줍니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은 멋진 주목이 간간히 여기가 태백이여 하고 소리치는듯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회원님들도 사진과 구경에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아뿔사 벌써 얼음이 곳곳에 보이고 눈으로 보이는

하얀 물체도 여러곳에서 목격이 되니, 역시 계절은 또 다시 우리 곁에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다가올 겨울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끝나기도 전에 장군봉에 정상석이 저를 먼저 반겨하니,

아무래도 미련한 머리를 굴리기 보다는 그저~~ 열심히 걷기나 해야겠네요....ㅎㅎ

 

참 엄청난 추위에 딴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지나던 천제단이 오늘은 그래도 수월히 저희를 맞아주니

그저 고마울 밖에 삼삼오오 모여 잠시 휴식과 간식을 드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함께 참석하신 벽계수님과 몽블랑님은 아쉽게도 작별을 준비하고 성호님과 누림보님은 가져온 청주에 잠시 제를 올리시는데 혹 애인이라도 생기라고 하신건 아닌지 매우 궁금하기만 합니다.^^

 

천제단 이후 부터는 능선이 완만해서 산행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살방살방 걷기를 계속하다보면 잡목숲을 지나고 부쇠봉을 지나 깃대배기봉이 나타나고

잠시후 차돌배기에서 맛있는 점심을 삼삼오오 모여앉아 식사를 하는데 어느정도 식사가 진행되고

왠지 이상한 느낌에 확인을 하니 아뿔사 중간에서 함께 오시던 김태경님이 안보이시는 겁니다....ㅠㅠ

결과적으로 나중에 확인을 하니 부쇠봉을 지나면서 알바를 혼자서 하신것을 아무도 확인 못한채

계속 진행이 되었고 김태경님도 청옥산이란 이정표가 있어서 뭔가 나오겠지 하는 생각에 진행했으나

나중에 아니다 싶을땐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상태가 되있었던 겁니다.

선두나 후미가 아니어서 다들 중간에 끼여서 진행하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인데 결과적으로 혼자서 긴 산행을 하셨으니 에고~~~~

암튼 식사 후부턴 제 머리속이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복잡....

그 상태에서 멈춰버렸으니 괜히 맨붕이 아닙니다.

또한 전혀 걱정없었던 내가낸대님이 무릎 고장으로 비실비실....

푸른소금님도 함께 휘청휘청!~~~~~~ㅋㅋㅍㅍ

그 이후는 묻지마세요.....ㅎㅎ

걱정에 정신없을때 다행이도 문자를 확인하고 김태경님이 안전하게 다른 곳으로 하산하셨단 소식에

정말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천지신명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성호님과 누림보님이 제를 올리신게 확실히 효험이 있었나 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꼭 이런 경우엔 제를 올리세요 확실히 효험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그나저나 내가낸대님과 푸른소금님이 힘드신것과 다른 회원님들도 간만에 긴 산행이어서 그러신가

다들 평상시보다 속도가 안나고 쉬시는 시간도 길어지고 제 속은 타는데 달리 방법도 없으니.

거기에 초야님도 이렇게 긴 산행엔 좀 익숙지 않아서 힘드시고 두루두루 쉬어갈 밖에 ....ㅎㅎ

덕분에 전 힘들단 소리없이 지대로 쉬어가며 고고~~~룰루랄라....^^*

 

다행이도 날도 좋고 바람도 좋으니 좀 쉬어도 누가 뭐라겠습니까?

사고가 안나고 다치지만 않는다면 이것도 좋은 경험이겠지요.

 

그렇게 구룡산에 다다르고 얼마간의 힘듬을 빼면 그래도 잘 진행은 되었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다는것 빼고요.

그렇게 다들 도래기재에 당도할때쯤 버스는 김태경님을 픽업하러 떠나고

먼저 내려오신 회원님들은 한참 아래 가계에서 간단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이래 기다리나 저래 기다리나 매한가지라고 하랑님과 루비님은 걸어서 내려간다고 하시니

걍 보내기도 그렇고 저도 따라서 걸어내려갑니다.

 

늦가을 마지막 정취를 느끼며 내려가던중 서울서 오신 택시기사님의 배려로 아래까지는 동석을해

내려오니 먼저 도착하신 회원님들은 자리를 파하시고 얼마 시키지 않은 미안함에 모두 가계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잠시 후에 환한 불빛을 비추며 다가오는 버스가 왜그리 방가운지,

버스에 탑승해서 무사한 김태경님도 확인하고 모두 무사히 오르시니 그제서야 저도 덩달아

편한 마음이 되었네요,

뒤풀이 장소가 좀 떨어져 있어서 영월까지 이동을 해야했는데 모두 곤하게 주무시는 표정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한번 좋은 경험을 얻고 새로운 숙제도 얻고 머리나쁜 녀석에게 왜이리 어려운 문제만 내시는지.

 

산을 얼마나 탓는지, 얼마나 잘 안다고 자신하는지, 언제든 산은 우릴 시험하려 하니,

스스로에게 항상 경계하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으므로

매사에 빈틈없이 잘 살피며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캣츠비회장님과 용아 종주부회장님 그리고 오키짱님,

벽계수형님과 몽블랑누님도 너무너무 방가웠어요,

교통사고로 큰일 날뻔하신 카우보이선배님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첫 산행에 참여해주신 김태경님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기대하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함께한 사진들....^^*

 

 

화방재. 오늘에 들머리, 한적한 느낌이 팍팍. 

 들머리 전경

 잘 안보이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달빛, 별빛이 환상입니다.

출발에 앞서다함께 인증샷. 

다시한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아직 여유가 많으신 옴파로스님.  

 사길령 안내석.

인증샷 들어갑니다....ㅋ 

 

 

 

 

 

 

  

 

 

  

 

  

 멀리 동이 터오는 하늘이 깊은 어둠에 쌓여있는 민가와 대조적으로 보이는데,

가로등도 외로운가 함께 불을 밝힙니다.

 누군가 돈 안내고 올왔다고 좋아하시던 사길령매표소.

우린 어디로 가남?

열심히 공부중 이십니다.  

  산령각 앞에서 이쁜이 삼총사가 함께,

 어찌 사진을 찍었는지 이처럼 삐따닥한겨~~~

 

 

 

 

  

마음같아선 장군봉 정상에서 해돋이를 봤으면 좋겠는데 야속한 햇님은,

벌써 하늘을 밝게 비추고.... 

  이곳에도 문명의 이기가....

 

 

 본격적인 계단이 시작되고,

유일사에서 올라오면 이곳으로 산행을 많이 하시죠?

얼굴엔 미소가, 오랜만에 뵌 카우보이님과 뒤로 권프로님.

교통사고가 있었다는데 모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심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태백에서 보는 멋진 전경. 

 이미 밝은 하늘위로 달님이 아쉬운듯 걸려있네요.

주목도 멋진 자태로 우리를 반겨주고, 이때까지만 해도 사진기가 얼어서 작동을

않합니다, 손난로를 준비했기에 다행이지 에고,,.. 

춥긴 좀 춥나봅니다....ㅎ

  

간밤에 눈이 왔는지 하얀 눈이 곳곳에 있습니다.

태백이 겨울을 방기고 있네요 

드뎌 장군봉에, 유비님과 조각가님이 먼저 한장.

장군봉 정상석이 취위에 떠는게 안스러웠나 등으로 체온을 전해주시는 유비님.^^

쓰러지는걸 버티고 계신건감? 

주병이님도 멋지게 한장 

 걍 가시려는걸 막아서선 한장 찍은 은모래향수님.

귀한 사진임다....ㅋㅋ

 오늘 선두대장으로 고생해 주신 이연님. 멋져요.

천제단이 멀리 보이네요. 

 노란 파카가 연노랑에 햇살과 붉은빛의 마지막 단풍에 어울려 화사한 색을 만드네요.

참 이쁘네, 유비님

 

모자가~~~~~ㅋㅋ

 

오늘도 역시나 최상의 베스트 커풀.

황악산님과 옴파로스님. 

 부채주인님도 근사하게 한장.

약간 삐딱한 산들바람님, 여까지 올라오면 산들바람도 황소바람되는거 아닌감? 

언제나 듬직한 형같은 동생 부목님....ㅋ 

능선위로 번지는 햇살이 루비님 얼굴에도 가득하네요. 

 갑짱 노찌님도 한장,

요즘은 팬을 왕창 몰구다녀서리, 제가 쪼매 거시키한데....ㅋㅋ

 

 "19금"  이곳에서 이래 다정해도 되는겨~~

지배 이르는 수가있써요.

 노찌님과 노찌+1로 참석하신 후배님.

형같은 후배....ㅋㅋ

 멋진 포즈로 햇빛바다님이 햇빛을 가득안고.

 우리산악회 최고의 미녀들은 놀러가구 뭐 그 다음 하안참~~~~

그, 다음쯤 미녀들....ㅎㅎ

 산친구형님은 산에 있어야 제격입니다.ㅋ

 살짝 자리를 옴겨서 다시 다정히 한장.

 좋은 카메라라도 잘 찍지 못하면 소용없는데 제가 그렇습니다만

이사진 참 좋아요,

색이 선명하지도 밝지도 않은데 왠지 느낌이....ㅎ

모델이 멋져서 그런가.

오키짱님, 내가낸대님, 해나지님.

권프로님과 카우보이님.

방갑습니다. 

 푸른 하늘이 참 잘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멋쟁이 송악계림님도 인증샷,

주위에 개꾼이 이리 많은겨..

 멋쟁이들은 다모여서 한장 근데 옆에 있는 아줌씨는 뉘기여?

 

 벽계수님과 몽블랑님.

아쉽게도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오늘은 끝까지 함께 못했네요.

아쉽습니다만 다음엔 함께 하시길 기대하며....ㅎ

 푸른하늘에 떠있는 달이 이뻐서 함 찍었네요. 마른장작님

 두번째 만남인 부르토님.

대간에서 자주 뵙기를....

 옷 색상과 잘 어울리는 하늘을 배경으로.

 태백산 정상석.

 천제단 안내문, 많은 분들이 고시래를 하셔서 막걸리로 목욕을 하신것 같아요.

나름 정성껏 제를 올리시는 성호님과 누림보님.

두형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참 솔개형님이 없어서 외로워서 그런가....ㅋ 

 태양을 마주보고 정상석 뒤에서.

그냥 눈만 돌리면 곳곳이 풍경화입니다.

멋지죠.

겨울 눈 산행이 아니라도 태백은 언제나 멋집니다. 

 

 천제단 전경.

 무슨 기원이 있길래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제를 올리시는지.

 

 태백산 천제단 옆 다른 정상석

 

 

 요 분이 뉘신감?

김태경님 맞는겨죠..........ㅋㅋ

그래도 즐거운 추억과 만남이었습니다.

자주 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ㅎ

사진은 멋지게 찍었는데,^^

 부쇠봉을

살짝 돌아 올라왔네요,

아마도 기억이 정확진 않지만 청옥산 이정표를 보며 올라와야 곳장 오르는것 같은데

헬기장을 통과하면 바로 옆입니다.

 

 

 장난꾸러기 성호님....ㅋ

 애교만점 초야님도 한장

누림보성님도 한장 

 태이형님은 아니라고해도 초야님과 단짝 맞네, 장난스러운게

 깃대배기봉은 정상석이 두개임다.

  

오늘은 송악계림님의 사진이 몇장되네.....ㅋㅋ

늘 사진이 별로 없어서 지송했는데.

 

 

낙엽이 다 떨어져 쓸쓸한 거리에? 띠지만 가득합니다.^^

 어느덧 오늘에 점심 장소인 차돌배기에 도착하고.

 맛있게 식사 시작!!!!

 

뭘 그리 맛있게 드시는지 구경가야겠네.

잘 드시는게 건강에 첫째여~~

마이 드세요.

유비님이 본격적인 맛자랑을 하십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김치찌개가 일품입니다....ㅋㅋ

유비님이 하시는거 맞죠? .......ㅋㅋ

살짝 초야님은 농땡이~~~ㅎ

식사도 다 맞치고 장난끼가 발동~~

 

 

사알짝 삐따닥하니 찌거 봤는데 괘안한가....ㅎ

잠시후면 또다시 이곳에 주인이 될 띠지와 나무, 바람.

 

다정히 둘이서.

출발전에 몸도 풀어주고

어느 분이신지 후손들은 운동과 제사를 함께 하시겠네.

신선봉 안내판

다정히 선 유비님과 조각가님.

가을 남여같네.....ㅋ

 

함께 따뜻한 오후 햇살을 즐기고 있네요.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던 내가낸대님.

오늘 고생이 많은데, 무릎아 화이팅!!!!

얼마나 즐거운 얼굴인지 제가 젤 좋아하는 모습임다.....ㅋ

다시 또 목적지를 향해 고고씽~~

오늘은 후미팀이 대강 뭉쳐서. 뭉기적 뭉기적 언능 안가요....ㅠㅠ

 

 

 

 

 

어느덧 구룡산 정상에 오르고,

푸른소금님도 인증샷 하나

또 퍼져 눞는 대강맨들....ㅋ

또 앉았으니 주점부리가 없을수 없겠죠.......ㅋㅋ

비장에 무기^^ 아니 음식을 꺼내시공.

송악계림님도 구룡산에서 인증샷 한장.

  아니 아에 잠을 주무시는 겁미깡?

한분은 복면달호이공...........ㅋㅋ

오랜만이라 그러신가 다들 피곤하신가 봐요.

그 와중에도 칠푼이는 장난에 정신이 엄꾸....

뭐시여, 시방 누구한테 윙크를 하는겨~~~~

누구여 넌....

태이형님도 오늘 신이 났습니다.......ㅋㅋ

요건 쫌 폼나네.

형님 건강하게 자주 뵙자구요 사고없이....

사실 사진이 선명하진 않지만 웃으시는 표정이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늘 이와같이 산행이 진행되었으면 하는데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그래도 얼추 반 가까이 후미팀에 있네요.

산행 길도 얼추 내리막길만 남고,

도래기재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좋은 쉼터도 있고

 

 

 

 

서산으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고....

아직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함다.

  

도래기재의 마지막 이정표 이제 500여m 더가면 끝이내요.

 

전에 왔을때 보다도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나름 자신의 영역을 성취를 표현하느라 다셨을텐데,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여기에 맻혀 있을까?

짐작이 됩니다.

도래기재에서 인증샷.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리 못가면 어떻고 좀 늦은들 또 어떻겠습니까?

천천히 가도 끝까지 간다면 언젠가는

마지막이 있을껄.

이렇게 함께 하시는 여러 선배,후배님들 덕에

제가 항상 힘을 얻네요....

다음번 들머리 전경

  도래기재의 동물 이동 통로.

도래기재의 유래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
높이 : 해발 750M

도래기재는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고갯마루에는 금정굴로 불리는 터널이 있어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였으나 근래에 폐쇄되고

현재는 고갯마루를 관통하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과 경북 봉화군 춘양면을 이어주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88번지방도가 지나간다.

도래기재는 서벽리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 마을이름을 따와서 도래기재라고 한다.

도래기 마을에는 조선시대에 역(驛)이 있었기에 역촌마을이라 하여 도역리(導驛里)라 부르다가

이것이 변음이 되어 현재는 도래기재로 통용되었다.

재넘어 우구치는 골짜기 모양이 소의 입모양을 닮아서 우구치(牛口峙)라 불린다.

 

색동옷 차려입은 아이처럼 고운 모습이네요.

칠랄레 팔라레 두 자매의 합동공연이 있것씀미다........ㅍ

 

신이 난 두분.

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또 나오지....ㅎ

선두로 내려간 회원님들 만나러 간다는 도중에 잠시 반사경 앞에서.

  두사람 행복하게 잘살아야해............ㅋ

 

 

영월로 이동해서, 이곳은 동강이 있는관계로 다슬기가 유명하답니다.

해서 가격도 착한 다슬기 해장국으로 허기진 속을 달래봅니다.

오키짱님 혼자 드시다 딱 걸렸어....ㅎ

 

 

야간 영월역의 전경

 

 

    

 

이렇게 복잡했던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도 하루이지만

어수선히 복작한 호떡집같은 하루도 같은 하루이겠지요,

정해진 시간은 모두 같으나

어떻게 쓰여졌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다르니

모두 최선을 다해서

즐겁고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게으른 사또는 오늘도 뭘하며 놀지에

잔머리가 돌아가공,

여러분은 또 무슨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계세요?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감사합니다.

 

변사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