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제 15차 두문동재~함백산~화방재, 12.10.20 산행후기글.

byun4do 2012. 10. 26. 07:39

 

백두대간  제 15차 산행

 

*일     시: 2012년 10월 20일(토) 19(금)00:00~

 

*장     소: 두문동재(싸리재, 들머리)~은대봉~제1쉼터~제2쉼터(적조암갈림길)~제3쉼터

                중함백~함백산~만항재~창옥봉(1238봉)~수리봉~화방재(어평재, 날머리)[11.7km] 

               

             *들머리: 두문동재(싸리재) -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화전동을 잇는 38번국도 정상부근.

             *날머리: 화방재(어평재) - 영월군 상동읍과 태백시 혈동 잇는 31번국도 정상 어평휴게소

 

*예상 소요시간:  6시간

 

*실제 소요시간: 5시간 (후미기준 -  06:30 산행시작 ~ 11:30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40분 : ( 휴식시간 약 40분)

 

*도상거리: 11.7km(시간당 약 2.3 km/h)

 

*총 거 리 : 734.65km 중  -**-  248.2 km 종주.

 

*날    씨 :  화창, 산행에 좋은 날씨이나 함백산 정상부위 안개심하고 추위심해 좀 어려웠음.  

 

*참석인원: 오이님, 황악산님, 옴파로스님, 성호님, 솔개님, 주병이님, 햇빛바다님, 산친구님,

                 벽계수님, 몽블랑님, 해나지님, 부르토님, 능인님, 이연님, 하랑님, 푸른소금님,

                 다움님, 루비님, 마른장작님, 누림보님, 부채주인님, 산들바람님, 노찌님, 부목님,

                 내가낸대님, 산애강애님, 변사또.

                  .... 총 27명.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3:50 - 금봉이휴게소 도착

05:45 - 두문동재(날머리) 도착

06:30 - 산행시작06:30

06:55 - 은대봉 도착

07:50 - 중함백 도착

08:15 - 함백산 도착(30분휴식)

09:05 - 함백산 기원단 도착  

  ?     - 만항재 도착

  ?     - 수리봉 도착

11:30 - 화방재(날머리) 도착

 

                                

*산행 후기글

 

먼저 조금씩 조금씩 작업하던 후기글이 통채로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에고에고,

사진도 절반이 사라지고....

다시 한번 글을 쓰네요. 잘 저장을 해야쥐~~~~ㅠㅠ

 

이번 산행은 거리상 무박산행은 아니었는데 단풍놀이의 절정기라 도로가 많이 막힐것을 대비하여

무박산행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길이 그다지 막히지 않아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천에 오후 6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으니 참 빨리 다녀왔네요....^^

 

일전에 짐이 많은데 택시와 짐때문에 실랑이를 한적이 있어서 오늘은 동생이 출근하는 차에

낑겨서 출발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기다리니, 아~~  그래도 다음부터는 시간맞춰 나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진짜 한참을 기다리게 되서....ㅠ

암튼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해 버스는 출발하고 송내를 막 출발하려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앗, 하랑님이 안오셨네 부지런히 전화를 해보니 뭐에요 우리 새벽에 출발하는거 아니에요.....

할말이 없습니다만 시간상 선학역으로 택시를 타고 오시라 안내를 하고 다시 출발하니

앗, 이번엔 햇빛바다님께서 또 시간을 으~~~~ 공지가 변경되 시간을 다시 알려드렸는데 안내를

정확히 못보시고 시간을 알고 계서서 제가 지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담부터는 좀 더 정확하게 안내를 드려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버스는 출발을 하는데 마지막 히든카드 총무님이 연락도 안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서

그냥 출발을 했는데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한통의 전화가 기사님께 이제라도 택시를 타고 출발하겠다고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오신 총무님까지 타시니 오늘 오신다는 회원님들은 모두 탑승이 끝났네요.

시계을 보니 출발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늦게 가슴을 쓸어 내리며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새벽시간에 금동이휴게소에 들려서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정말 바람과 기온이 낮아서 모두 추위에

걱정을 하고 매식을 하시는 회원님도 있으시나 그래도 가지고온 음식과 라면을 끓여 맛있게

드십니다, 앞으로는 방한에 충분히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겨울입니다 겨울!!!.

 

그렇게 오늘에 들머리인 두문동재에 도착하니 아직도 어둠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동녘이 밝아 올 무렵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산행시간이 짧아서 모두 배낭이 한결 가벼워 보이고 힘찬 발걸음은 성큼성큼 나아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먼동이 터오고 햇님이 방긋 고개를 내미는데 모두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붉게

타오르는 동해를 바라보고 각자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암튼 멋진 일출에 모두 감탄사를 연발,

무박산행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을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멋진 일출을 은대봉에서 맞고 다시 발걸음은 중함백을 넘어 함백산으로 향해가고 멀리 함백산 정상의

안테나들이 방가운 인사를 하는데 간간히 나타나는 주목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회원님들은 이를 놓칠세라 인증샷도 한장씩 남겨주는 센스....ㅎㅎ

조금의 언덕을 올라 함백산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안테나 유지관리에 도로가 놓이고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서 차량으로 오토캠핑을 즐기는 모습도

보이는데 부러워요, 부러워.

 

이런저런 생각과 회원님들의 인증샷을 찍어드리는데 몰려드는 안개속으로 갑자기 추위도 슬그머니

쳐들어와 모두들 벗고있었던 겉옷을 꺼내들고 춥다, 춥다를 이구동성으로 외치는데 그 와중에

살짜기 청주를 데워 한모금 하고나니 몸이 화해지는게 끝내주네요~~ㅎ

함께 먹은 참치회를 그리워할 사이도없이 언능 내려가~~ 모두들 분주히 준비를 맞치고 하산합니다.

잠시후 임도에 도착할때쯤 날씨는 다시 화창으로 바뀌고 역시 고산에서의 날씨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항상 방한에 충분한 대비를 하셔야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고치지 못한 사진기때문에 다른 분에게 빌려서 가져간 카메라는 시간도 안맞고

사진 정리에도 어색한가, 익숙하지 않은데 후기글을 쓰는동안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아~~~~~~~~~

많이 정리한 후기글이 전부 사라져버리고 머리는 멍~~

사진도 몽땅 날아가 버리고 쓰고 싶지 않은것을 겨우겨우 다시 이어갑니다.

함백산 이후부터는 다른분들 사진을 업어와야 겠네요......ㅠㅠ

그나저나 머리아파 죽것네................ㅠㅠ

 

암튼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보니 만항재가 살며시 인사를 합니다.

이곳에 하늘숲정원은 겨울 눈덮힌 길을 따라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같은데를 와봐도

이처럼 다른 느낌에 생경한 풍경이니 농담이 아니라 같은곳을 봄,여름,가을,겨울 한 네번은

와봐야 그래도 좀 알지 않을까하는 생각임다....ㅎ

 

하늘숲정원에서 즐겁게 사진도 찍고 남은 음식도 나눠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하느데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살짝 옆길로 빠져서 약 10여분 알바를 하시는 분들을 다시 원래의 길로

안내하고 정규노선으로 되돌아 옵니다.

혹 도움이 될까해서 하늘숲정원의 위쪽 공원에 오른쪽 산길이 대간길이 아니라

좌측에 임도(포장도로: 군용으로 출입금지 푯말이 있음)로 올라와서 부대 철조망을 좌측으로 돌아야

정상적인 대간길입니다.

 

그 잡목숲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수리봉이 나오는데 창옥봉은 걍 지나쳐서 잘 모르겠네요.

수리봉 정상석에서 회원님들을 모두 한분씩 인증샷을 찍어드렸는데 소용없는 일이 되버렸네....ㅎ

이제 오늘에 날머리인 화방재는 지척입니다.

육산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살방살방 걷다보니 어라 이상한 아저씨가 사진기를 들이대는데,

누구세요, 묻기도 전에 벽계수님이 방가운 인사를 나누십니다.

어떻게 왔냐고 진짜로 왔네 하시면서....^%^

 

다이버님으로 가입하신 벽계수선배님의 친구분들이 방갑게도 찾아주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도 듬으로 찍게되고 감사드립니다.

이후 벽계수님은 친구분들과 사진 출사를 가셨는데 개인사진방에 잘 올라와 있으니 감상하세요.

이로써 오늘의 살방 피크닉 산행은 끝이 났습니다.

함백산 정상에서는 추위에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아쉬운것은 어평휴게소에서의 인심이 고약해서 버스를 앞쪽 넓은 공터에 세울수도 없고

뒷풀이를 할 수도 없어서 자리를 이동해야 했다는거,

아무리 대간맨들이 도움이 안된다고해도 그리 야박해서야....

 

암튼 좀 아래 쪽으로 이동을 해서 어느 식당앞 공터에서 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음식을,

바람이 좀 세긴 했어도 맛있게 드시고 단풍잎새주도 한 잔....^^

그 맛이 끝내줍니다.

 

모든 일정은 끝이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만 남았네요,

그래도 다행이 길이 많이 안막혀 오후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으니 빨리 왔습니다만

출발시 총무님과 언쟁이 약간 있어서 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매끄럽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대간까지 건강하시고 즐거운 얼굴로 다시 뵙겠습니다.

 

 

함백산과 관련된 안내글이어서 잠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해서....^^

 

 함백산 咸白山  1,573m.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573m.  남쪽에 태백산이 있다.

북쪽에 대덕산(大德山, 1,307m), 서쪽에 백운산(白雲山,1,426m)과 매봉산(梅峰山, 1,268m),

서남쪽에 장산(壯山, 1,409m),  동쪽에 연화산(蓮花山, 1,171m)·백병산(白屛山, 1,259m) 등이 솟아 있다.

<함백>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저술한 《산경표》에는 대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태백(太白), 대박(大朴)과 함백(咸白)이라는 말은 모두 ‘크게 밝다’는 뜻이다.



<무연탄광산>이곳은 남한 지역의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서 산업철도인 황지지선(黃池支線)과

고한선(古汗線 : 현재는 태백선으로 통합)이 부설되면서 활발히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던 지역이다.


<추전역 杻田驛>은 남한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다.고한과 황지를 연결하는

태백선의 정암터널 공사는 우리 나라 철도 건설 사상 난공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주목. 야생화>이 산의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에는 오래된 주목수백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와, 가족형 사계절 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가 주변에 위치한다.


<자장율사>함백산 서북쪽 산록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가 있다.


<은대봉(銀臺峰 1,442.3m>은 함백산의 여러 봉들 중 상함백산을 말한다. 산자락에는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가 자리를 잡았고,

본적, 삼적, 묘적, 은적암이 있었으나, 지금은 폐사되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그 푸름과 자색을 뽐내던 주목들은 

지금은 겨우 몇 그루만 명줄을 버텨내고 있다.


남한에서는 여섯 번째로 높은산이고, 낙동강의 최장 발원지가 되는 은대봉의 은대샘은 묵묵히 생명의 태동을 지속하고 있다.


        

<수노탑>이곳에는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수마노탑(淨巖寺水瑪瑙塔)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태백시 쪽 사면에는 심적사(心積寺)라는 절이 있다.


<두문동재>'라 하게된 데에는 유래가 있으며, 서쪽아래 계곡에는 '함백산'에서 발원하는 동남천이 흐르고 있으며

이 동남천 일대 탄광이 개발되기 전에는 사람이 살지않는 청정지역이었다.


현재 정선과 갈리는 태백선의 '증산역' 일대가 정선군 남면 '무릉리'로 우리 조상들은 물맑고 경치좋은 이상향를 무릉리라 하였다하며,

또한 그 부근에 '居七峴' 마을이 있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어 고려 유신들이 不事二君의 지조를 지키려고 일곱사람이

이곳으로 숨어들어 살면서 두문 불출했다고 하여 '두문동'이라 하였다.

 

그때부터 불리어진 정선 아리랑은 600여년이 지난 현재도 그곳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하며 그곳에

고려의 시조인 王씨가 고려가 망한후, 성을바꾼 全(전)씨의 시조묘가있고 종산이있고 현재도 全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살고 있다.

 

 

<만항재1330m>국내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 태백과 영월, 정선 3개 시군의 경계선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갖가지 야생화나 들꽃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을 선사하며

겨울이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순백의 세상을 보여준다.

높은 고지에도 불구하고 잘 닦여진 2차선 포장도로는

그야말로 하늘로 달리는 천상의 드라이브 코스나 다름없다


<화방재 936m>옛 이름은 어평재로 영월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의 영혼이 태백산으로 가는 길에

태백산 서쪽 기슭의  ‘이곳부터 내 땅(어평=御坪)’이라 했다는 전설에서  어평재 라고 불린다.


고개 마루에 진달래, 철쭉이 무성하여 화방(花房)재라고 하였다.

화방재를 예전에는 정거리재라고도 했다. 31번 국도가 지난다.


 

         ◇ 정암사(淨巖寺)


정암사는 우리나라 4대적멸보궁으로 자장률사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셔와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 함께 적멸보궁에 봉안한다.


≪삼국유사≫에 자장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석남원이 바로 이곳으로,

그 경내의 수마노탑(水瑪瑙塔, 보물 제410호)은 자장이 당에서 가지고 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인데

전형적인 전탑의 하나이다.

이 탑은 벽돌 크기의 탑재를 한장한장 쌓아서 만들었는데,

흔히 보이는 석탑과는 축조방식이 달라 이와 같은 축조 방식의 탑은 전국적으로 그 수가 많지 않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이 ≪화엄경≫을 설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의

적멸도량(寂滅道場)을 뜻하는 전각으로, 불사리를 모심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이곳에서 적멸의 낙을 누리고 있는 곳임을 상징한다


   자장율사 설화


≪삼국유사≫에는 신라의 자장에 얽힌 다음과 같은 전설이 기록되어 있다.

자장이 태백산 갈반지에서 문수를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노거사(老居士) 한 사람이

누더기 가사를 입고 칡삼태기에 죽은 개 한 마리를 담아들고 와서는 자장을 보러 왔다고 하였다.

그러자 자장이 그 행색을 보고 미친 사람이라 하여 내쫓으니 노거사가 말하기를,

“자장이 해탈의 경지에 든 사람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아직도 그 경지에 들지 못하였구나.

사람을 잘못보고 왔으니 돌아가겠다.” 하고

삼태기를 땅에 내려놓으니 죽은 개가 사자가 되어 이를 타고 빛을 내면서 가버렸다.

자장이 이 말을 듣고 빛을 좇아 남령(南靈)에까지 올라갔으나 끝내 만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함께한 사진들....^^*

 

 왠지 휴게소 이름도 정답네.

 

삼삼오오 모여앉아 추위를 피하고 아침을 드십니다.

 

 근데 추워도 너무추워 바까조~~ 실내로....^^

 

 들머리 두문동재에 도착해서

 

 전 회차에 찾았을땐 단풍이 참 이뻤는데 오늘은~~ㅠ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화이팅으로 기운을 붇돋으고.

 

 들머리 입구.

 

어느새 햇님이 반짝.

 

 멋진 일출을 선물합니다.

 

 

 

 다함께 일출을 구경하면서.

 

 부채주인님과 오늘 첫 산행을 오신 부르토님.

 

 은대봉에서 일출을 배경으로 노찌님.

 

 한미모 하시는 해나지님. 아마도 덕분에 햇님이 방끗 ~~~ㅎㅎ

 

 환상적인 일출의 답례로 멋진 웃음으로 화답하시는 오이님.

 

 무게있게 사진을 찍어야쥐, 햇빛바다님

 

 1기 대간의 큰형님 벽계수님과 오랜만에 얼굴을 뵙는 몽블랑님.

 

 

 

 

 쉼터에서 잠시 부르토님을 찍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멋진 주목이 간간히.

 

 멀리 함백산 정상의 안테나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그나저나 못뵌 사이에 배가~~~~ㅍㅍ

 

 몽블랑님과 푸른소금님, 무신일이 저리도 잼있을지.

 

 

 

 주목을 배경으로,

 

 

 

푸른소금님과 노찌님. 다정한 연인같애.^^

 

 루비님과 해나지님, 사이좋은 자매같네.

 

 

 

 

 

 푸른 하늘엔 까마귀가 멋진 비행을 하고.

 

드뎌 함백산 정상, 날씨가 좋을지 알았는데 갑자기 운무가 밀려오고 이내 추위가 급습을 합니다.

 

 인증샷 몇 장.

 

 

 

 주병이님도 확실히 한장.

 

 

 운해를 배경으로 루비님. 멋져요

 

 날아가는 까마귀라도 잡을려고 하는겨, ~~

 

 

 

 

 

 마른장작님도 참 잘타십니다. 화이팅~~~!

 

 엄청난 추위가 갑자기 닥쳐오는데 따끈하게 데운 청주 한모금, 추위가 싹 가시는데 정말 죽여줍니다.

 

 이 두분이 빠지시면 대간 이야기가 안됩니다, 이제는.........^^&

 그러나  좀 추워보이는 황악산님과 옴파로스님.

 

 완전무장에도 추윈 어쩔수 없어요. 잠시 함께 사진을.

 

 부목님도 멋지게 사진을 찍고 대간맨이 이정도 포스는....ㅋㅋ

 

무슨 울트라맨도 아닌것이^^ 얼굴을 못 알아보겠네요, 이연님~~~ㅎㅎ

 

 부르토님도 이 추위에선 뽀빠이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될것 같은데..

 

많은 활동으로 무척이나 바쁘신 하랑님.

 

 햇빛바다님이 정상에 운무와 함께.

 

 운무속에서 찍어달란 말씀에 다시 찍어본 산들바람님 마음엔 드시는겨~~

 

 무릅이 좋지않은 와중에도 열심히 산행하시는 누림보형님.

 

 뭐시여 중간엔 누구신지....

 

 성호님, 오늘따라 스타일이 멋지십니다....ㅋㅋ

 

 장난꾸러기 내가낸대님.

 

 선두팀만 따로?....^^

 

 순식간에 운무가 몰려왔다 사라지길 반복하네요.

 

 다시 산행에 앞서 인증샷 한방 산친구님.

 

운해를 배경으로 해나지님, 선녀가 따로 없네요.

 

 함백산 정상에서 본 운무.

 

 

 

  

도대체 이녀석은 어디서 온겨....^^ 아마도 안테나 기지에서 누군가 키우시는듯.

 

 얼굴을 찍지 말아달라시는 능인선배님.

 

 

 그래도 가을 단풍을 느낄수 있네요.

 

 멋진 단풍을 배경으로 주병이님.

 

 

 다시 산행로로 접어들고.

 

 기원단에서 누림보님, 한참만에 오셨는데 무얼 기도하셨는지....ㅎ

그러나 이 기원단에도 슬픔 이야기가 있으니,

과거 이 일대에 광산이 많아서 광부 가족이 많이 이주하게되고 잦은 사고로 목숨을 잃게되자 가족들이

무사귀환을 기도한 곳이랍니다....

이후 부터도 약 반이나 사진이 남아 있었는데 몽땅 날아가 버려서 회원님들의 사진을 업어왔습니다.

속이 마이 쓰려~~~~~ㅠㅠ

 

 하늘숲정원에서 멋진포즈에 부목님.

가을숲의 빛바랜 수풀색이 옷과 잘 어울리네....^^

 

이 두분은 뭐하는 거래요, 암튼 귀연 표정이 잘 어울리는 산애강애님.

 

 소녀시대 이후로 이렇게 멋진분들이 많은곳 있으면 나와보라구래~~~~~~~~~~~~~^^

신발만....

 

 강한 포스로 한장 이연님.

멋져부러~~~ㅋㅋ

 

 다정한 애정의 대명사 황악산, 옴파로스 선배님.

 

 장난꾸러기 같은데 살짝 다시보면 아닌것도 같꾸~~

암튼 이쁜 다움님.

 

 아마도 알바를 하시는 모양인데 물론 잠시지만 그래도 표정은 놀러온 것 맞지요....ㅎㅎ

 

 이런 표정의 모습이 제가 산행을 하면서 가장 바라는 얼굴인데, 보는 저는 참 즐거운 한때입니다.

 

 만항재안내석에서 인증샷. 푸른소금님과 함께 오이님도.

 

 이 무신 포즈~~ 내가낸대님. 그러다 새들이 보면 자기 놀이터에서 논다구 머리에 찌찌봉 할지도 몰러~

 

 날머리인 화방재에 거의 도착해서 벽계수선배님의 친구분들이 이곳까지 마중나와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晩秋- 이제 이처럼 아름다운 단풍은 다시보기 힘들것 같은데 시기는 비록 늦었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가슴은 따뜻하고 넉넉하니 겨울이 온들 또 어떻겠습니까?

 

 참 멋진 사진입니다. 마음에 쏙....!!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늘 다정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ㅎㅎ

 

 꺼꾸리와 장다리. ^^

힘이 드는데도 대간의 열정은 저보다 훨신 더 크니 후배가 늘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이 깃발이 어느정도 해져야 끝이 날까요?

아직도 갈 길은 먼데 회원님들을 불빛삼아 이정표삼아, 제가 더 열심히 가야할텐데....ㅎㅎ

 

 대간맨이 아니면 머거볼수 없다는 그 잎새주....ㅋㅋ

하여튼 머리들은 비상함다, 덕분에 맛있는 잎새주도 실컷 먹었으니 아~~ 취한다....딸꾹...~~~!!!

 

 뒷풀이 사진 몇 장.

 

 

 

 

 

 뒷풀이를 맞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 장.

 

 강남스타일이 아니고 대간스타일~~~~~~~~~~~~~~~~ ^&^*

 

산들바람님 덕분에 모두 웃음꽃이 활짝

늘 이처럼 즐거움만 가득한 대간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귀      천(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아침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