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8차 산행
일 시: 2012년 07월 07일(금)06:00 ~ 16:00
장 소: 대관령~고루포기산~닭목령(12.95km)
들머리: 대관령(강릉시 성산면과 평창 도암면 연결 4번국도, 대관령 마을 휴게소)
날머리: 닭목령(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왕산리 연결 137번국도, 정상부근)
예상 소요시간: 5시간
실제 소요시간: 5시간45분 (후미기준 - 10:15 출발 ~16:00시 도착)
중식 30분 포함( 휴식시간 약 20분 및 알바 약20분 - 총 1시간 10분)
도상거리: 12.95km(시간당 약 2.5 km/h)
총 거 리 : 734.65km 중 -*- 138.9 km 종주.
날 씨 : 산행에 적당한 날씨. (예보상 오전 비 약간 오후 구름많음)
오전까지 안개비 및 안개자욱, 오후 2시경 이후 햇님 방긋....
참석인원: 오이님, 성호님, 황악산님, 옴파로스님, 송악계림님, 산이좋아님, 솔개님, 감나무님
산등성님, 꽁지각시님, 초야님, 오키짱님, 아마다블람님, 태이님, 태웅님, 산들바람님
산들바람+1님, 카우보이님, 카우보이+1님, +2님, 세르파님, 마르탱님, 캔트님,
주병이님, 누림보님, 누림보+1님, +2님, 내가낸대님, 내가낸대+1님, 노찌님
다움님, 루비님, 푸른소금님, 산애강애님, 변사또.... 총 35명.
산행지도, 고도표:
들머리: 대관령(강릉시 성산면 ~ 평창 도암면 연결 4번국도상, 대관령마을 휴게소)
날머리: 닭목령(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 왕산리 연결 137번국도, 정상부근)
시간대별 산행기록:
06:00 - 송내역 출발
08:30 - 횡성 휴게소 (아침)
09:50 - 대관령 도착(들머리)
10:15 - 산행 시작
10:50 - 능경봉 도착
12:05 - 대관령 전망대
12:25 - 고루포기산 도착
13:10 ~ 13:40 점심
14:00 - 왕산 제2 쉼터 도착
14:30 - 왕산 제1 쉼터 도착
15:15 - 임도 도착
16:00 - 닭목령 도착(날머리)
후 기 글 :
이번 산행은 약 13km 정도의 대간 길로선 짧은 구간이라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산행내내 여유로운 가운데 진행되었고요,
코스에 난이도도 횡계치이후 대관령 전망대까지 깔딱이를 빼면 대체적으로 무난했고
대관령 도착할 때쯤 안개비가 좀 오더니 오전내낸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이 좋지 않았으나
산행에는 덥지 않아서 좋았고 오후 점심 이후부터는 햇님이 방긋 환한 얼굴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임도로 접어들면서 좌측 산길로 접어 들어야 했는데 누림보님을 비롯한 몇 분은
엄하게도 임도를 따라서 고고~~~ 결국 알바를 하시고야 말았으니....^^
덕분에 대간 안내판을 앞쪽으로 쭈~욱. 다시 설치를 했으니
다음 대간님들은 길 잃는 일은 없겠죠....ㅋㅋ
산행 후 알탕을 못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차로 조금 내려오니 도로와 쉼터를 공사하는 곳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약수터처럼 만들어 놓아 시원하게 알탕?을 할 수 있었네요....^^
또 강릉으로 이동하여 물회를 먹고(무지 유명하다는데 저는 별로였고요) 강릉 앞바다를 구경한 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기 대간팀에 띠지를 만들었는데 이날 첨으로 산행에서 띠지를 달았어요,
특히나 성호선배님, 솔개선배님이 환히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자꾸 식구가 늘어나는 것같아서 왠지 저는 좋던데.
그리고 배낭 깃발은 생각보다 색상이 밝지 않아서 흡족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색으로 바꿔야지....
♡♡*함께한 사진들....^^*
이번엔 횡성휴게소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다 익지도 않은 라면을 걍~~ 머거....^^
성호선배님도 라면을 언능 끄~려..........^^ 솔개선배님 바쁘십니다.
대관령 휴게소에 비치된 안내판
산행 들머리는 위쪽 주차장인데 도착은 아래 주차장으로 들어와 일단 준비는 맞치고 다시 버스로 이동합니다.
진짜 들머리로....
사실 저도 들머리는 가보지 못했네요,
그렇게 여러번 왔는데도 매번 아래쪽 상가가 있는 주차장에서만 놀았으니 길을 잘 아신다는
천왕봉누이가 갑자기 일 때문에 못오셔서
잠시 우왕좌왕했으나 바로 고고씽~~~~!!!
내가낸대 +1님. 첫 산행이 우중산행이라 어떠신지 자주 뵙겠습니다.
그나저나 신참이라 군기가 바짝.!!!
차렷자세가 좀 나오네....^^
누림보 +1님. 방갑습니다, 그런데 모습은 논에 물대러 가시는것 같은데....^^*
그나저나 다움님은 뭘 그리 열심히 보는겨~~ㅎㅎ
논에가는 사람 첨 보는겨.♬♬
총무님은 날아가는 뭐시기라도 보셨나 표정이 왜이래.........ㅠㅠ
꽁지각시누님은 우비를 입으니 영락없는 우비소녀~~~~
근대 쪼매 뚱뚱하다....^^
주병이님과 루비님, 다움님.
미녀와 함께 사진을 찍으시니 표정이 절로 밝아지시네,
그나저나 담 부터는 대간에 붙박이로 참여하신다니 방갑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찍힐려면 이정도는 되야쥐~~~~~~~~~~ㅎㅎ
언제나 밝고 행복하신 모습이, 함께 하신 시간만큼이나 깊어보입니다.
저도 그리될려나........^^
참
장가를 먼저 가야쥐~~~~~~~~ 헐...!
이런 날씨에도 비박을.....ㅋㅋ
고생이 심하실텐데도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
이정도는 되야 진짜 비박맨이지, 아니 비박雨맨....^^*
초야님 화이팅~~~~!!!!
태웅엉아 영 자세가 ~~~~ㅋㅋ
표정도 거시키(웃을까 말까 뭐 그런....)
뭔가 장난을 준비중인 애들처럼 .
보입니다.
나중에 보신분 있으면 신고하세요. 포상금있습니다.......^^
누림보선배님도 허리띨 바짝 졸라매고.
심기일전,
그나저나 선두인 상도님이 안오셨으니~~~
섭섭합니다.
날이 좋다면 대형 선풍기가 회원님들을 반겨 힘차게 돌고 있을텐데....
안개가 너무 많습니다....ㅠㅠ
들머리인 기념탑 앞에서 인증 샷, 푸른소금님.
멋져부러~~~~~~~^^
그래 웃으니 좋찬여~~~~~~~ㅎㅎ
신발 젖는다고 스패치까정....
산애강애총무님.
산들바람님과 +1님.
두분이 나란이 서 계시니 든든합니다....^^
+1님은 부목으로 닉을 정하셨다는데 멋지십니다.
대간에서 듬직한 모습 끝나는 날까지
함께 하시길....^^*
불끈쥔 주먹,
멋진 화이팅으로
산행을 시작하시는 마르탱선배님....^^
구나저나 다정한 모습을 또 당분간은 못 뵙겠네요....
아쉽지만 건강하시고,
다시 뵈여~~~~!!!!
산행을 시작하기 앞서서 다함께
근데 뒤에 셋은 뭐여~~~~ㅎㅎ
성호선배님, 김대리님, 내가낸대님, 솔개선배님.
멋진 네 남자가 함께 합니다.
대간에 자신없는 분들도 그냥 맨손으로 오세요.
확실하게 책임져 드립니다....ㅋㅋㅋ
그...쵸~~~~~ㅎㅎ
기념비를 한장.
산행이 시작되고 안내판 앞에서 태이선배님과 초야선배님.
오늘도 비박에 나서시니 함께 산행은 어렵겠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산행은 계속된다.
쭈~~우~~~~~~~ㄱ....!!
능경봉 안내도
요건 제왕산으로 산행하는 안내도.
푸른소금님과 산등성선배님이 함께....
시간이 얼마 안된다고 다들 여유만만.
(^_^)....♥♥♥
어느덧 첫 봉우리인 능경봉에 다다르고....
시간이 약 11시쯤,
하지만 사방은 온통 안개가 가득
전혀 볼수가 없습니다.
에공~~~~ㅠㅠ
타 산악회에 가입한 분이 같은 닉이라 맘고생이 있었다는
뭐 그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루비님에 이쁜 미소는
절대루
따라할 수 없어요..........^^*
행운에 돌탑이라는데 반쯤은 허물어져....
주병이님도 행운에 돌탑에 반쯤 허물어 졌으면 행운도 반만 오는건가..........?
연리지 나무앞에서 마르탱님이 한 장....
그나저나 나무가 다 가려졌으니
연리지 나문지 어떻게 알쥐....ㅎㅎ
드뎌 오늘에 메인 고루포기산 정상에 섰습니다....^^
여기서 잠깐 고루포기산의 유래.
1. 강릉시청 홈피에는 간단하게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만 되어있고
2. 거짓말같은 오지의산, 저자 김부래, 출판사 산악문화 2001년간」고루포기산 편에 의하면
“고로쇠나무가 많이 서식하여 붙인 이름인데 고루포기와 고로쇠나무는 같은 의미이다. 또 이 산의 다른 이름은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에서 ‘소은백이산(所隱栢伊山)’ 이라 하여 65자로 설명해 놓았다
소은백이산(所隱栢伊山) 재부서육십오리(在府西六十五里) 언전신선거지지(諺傳神仙居之地)...
‘소은백이산은 강릉 서쪽 65리에 있는데 옛말에 전하기를 신선이 살던 곳이다. 옛날 사냥꾼이 짐승을 쫓다가 높은 봉우리에 올라 조망을 하니 골짜기 마을에는 노거수와 초가집과 오솔길이 있고, 시냇가에는 포목과 옷가지 빨래가 걸려 있었다.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 틀림없어 하산하여 그곳을 찾아갔으나 마침 구름과 이내가 계곡을 덮어 길을 잃고 끝내 그 곳을 찾지 못했다.’
또한 이산 기슭에는 아직도 만인의 피란지라는 5덕(五德)의 지명이 남아있다. 괴비데기(고비고사리가 많은 언덕),
안반데기(떡을 칠 때 쓰는 나무판처럼 넓고 평평한 지형), 장두데기(길고 긴 언덕),
황정데기(황장 소나무가 서식하는 언덕), 황철데기(황철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곳)가 그곳이다. “
또한 이것도 참고하세요....^^
골폭산 인가? 고루포기산 인가?
○지형도에 표기된 백두 대간의 고루포기산이다.
○공식지명은 아래와 같이 강릉시에서는 골폭산, 평창군에서는 고루포기산이다.
*영문지명사전(국토지리정보원 발행) 내용
유래를 보면 산 이름은 마을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되어있고, 그 마을은 강릉시 왕산면에 있다.(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한 영문지명사전에 경위도가 똑 같이 기재되어 있으니 하나의 산임이 분명하다.)
해당 마을이 속한 강릉시에서는 골폭산으로, 이웃한 평창군은 고루포기산으로 이중 고시를 한 것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잘못이라고 치고, 둘 중 어느 쪽이 맞는지를 가린다면 강릉시가 맞다는 것은 상식에 속할 것이다.
○고루포기산은 어디서 왔는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1:5만 지형도에는 남·북한 합쳐 약 5,000개의 산이름이 한자로 기재되어있고, 일본 글로 그 음을 나란히 기재했다.(음은 한자 발음이 아니고 그 산을 실제로 부르는 말이다. 예를 들면 신선봉 같은 경우는 한자와 음이 같지만, 고리봉 같은 경우는 한자로 環峰(환봉)으로 쓰고 일본 글로 고리봉이라고 음을 달았다)
그런데 단 3개의 산 이름은 한자 표기 없이 일본글로만 썼다. 그 중 2개를 살펴보자
↑ 한자 표기 없는 가루미봉이다(위)----현재 갈미봉이다(아래) ↓
↓ 한자표기없는 고루포기산이다
마을 이름을 딴 산이름임이 분명하고 마을이 속한 강릉시는 현지조사를 통해 '골폭산'으로 이름을 정하고 마을과 관련이 없는 평창군은 현지조사를 하지 않고 위 지도에 표기된 일본글자의 발음대로 '고루포기산'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우리는 고루포기산이라고 한다. 그래도 되는 것일까? |
왠지 분위기가 전쟁터로 떠나는 군인같은 느낌....ㅋㅋ
꽉 다문 입에서 백두대간을 종주하겠다는
다부진 의지가 느껴진다면
이건 그냥 제생각....^^
대간팀이 많이 젊어지는데 큰 일조를 한 내가낸대님.
닉설명이 경상도 사투리로
내가 난대......
뭐
이런 뜻이라니....ㅎㅎ
첨에는 뭔 소린지 한참을 헷갈렸습니다.
끝까지 대간을 함께 하시자구요~~
늘 뒤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솔개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대간을 함께 하시길...
성호선배님,
연세에 걸맞지 않게 너무도 생생한^^ 산행 실력의 소유자.
행복한 산행이 늘 되시고
얼굴 쫌 뵈게 천천히 가시자구요........ㅋㅋ
산이좋아선배님.
늘 산행을 즐기는 여유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
자주 놀러 오세요.
누림보선배님의 +1님
산행은 재미있으신지....ㅋㅋ
표정이 왠지 장난기 가득 머금은 얼굴 같아서~~~
김대리님.
다소 얼굴엔 피곤한 기운도 느껴지지만 그래도 정상에 서며
흐르는 땀만큼이나 뭐랄까 뿌듯한 느낌이....
수고하셨네요........^^
노찌님도 정상에 섰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서 그나마 산행엔 도움이 됐는데
표정만 봐서는 동네 뒷산에 오른것 같으네.............ㅋㅋㅋ
만들고 첨 달아보는 띠지를 성호선배님이 즐거운 표정으로....
저도 띠지를 한장....ㅋㅋ
표정들이 한결 부드러워 졌네요....
누림보 +2님으로 참여하신 선배님.
역시 산행은 기본입니다.
대간길이 짧다고해도 힘드실텐데 누구하나 쳐지지않고 잘도 가십니다....ㅎㅎ
인증샷도 한 장.
물기를 머금어 더 이쁜것 같은데....
산행중 멋지게 포즈를 잡고 한 장 다움님.
언제나 밝은 얼굴이 보는 이로하여 힘이 나게 하시니....ㅎㅎ
지치지 않고 잘도 걸어갑니다.
카우보이님 +1,2로 오신 님들.
멋진 얼굴만큼이나 산행실력도 미소도 백만불입니다....^^
사진만 찍으면 이리도 다정하시니,
부러워서 다음부턴 따루 계실때 찍어야겠다..........ㅋㅋ
멋쟁이 산꾼 감나무님 납시요~~~~~~ㅋㅋ
이정도 생겼으면
산행을 못해도 성질이 거시키해도 괜찬으거 아니야~~~~아.!!!
세르파님과 아마다블람님.
산행이면 산행, 장난이면 장난
거기에 맛있는 점심은 물론
못하는게 없어요....^^
오랜만에 나오셨네 오이선배님.
다움님과 함께 다정히....
산들바람님과 +1님.
얼굴만 봐도 즐거운 산행이란걸 딱 알겠지요.
뭐 이정도는 즐겨야 대간맨들이쥐....ㅋㅋ
카오보이선배님과 일행들.
참여하신진 얼마 안되지만 듬직한 체구 만큼이나 의지가 되네요....^^*
그나저나 배낭엔 뭘 그리 넣어오시는지 저리 큰거에요.
방울꽃이라고 했던가?....
암튼 참 이쁩니다.
원조 왕 누님 오키짱님.
사실 함 가보신 코스인데도 참석해 주시니 감사해서 뭐라고~~
4기 산악회를 위해서도 많이 고생해 주세요....ㅎㅎㅎ
앗 진짜 원조 왕왕 누님. 꽁지각시님
산행은 체구와 암 상관이 없다는....
몸으로 보여주시는 누님.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옴파로스님과 황악산님.
정상에 올라서면 인증샷은 찌거야쥐~~~~~~~ㅋㅋ
산등성선배님도 인증샷
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바뀌니 신기합니다....ㅋㅋ
이정도 산행은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표정이신데 혼자서 한 바퀴 더 도심이......ㅎㅎ
산행 살림을 맡아 고생하시는 산애강애님.
고맙습니다.....
쭈~~욱~~~~~~~!!!
고생해 주세요.
고루포기 정상을 넘어서 즐거운 점심시간....
무겁게 준비하신 삼겹살에 약간에 반주도~~~~
죽여줍니다.
주위선 언제 굽나~~~~~~~~
침만 흘리고....
왕산 제1쉼터에서 다같이 함께
근데 누구 목소리가 젤 큰겨~~~~~~ㅎㅎ
점심 후 날씨가 언제 그랫냐는듯이 맑고 화창하게....
푸른하늘에 소나무와 구름이 참 평화로와 보입니다.
이런 풍경 하나하나가 사실 산행을 하는 저에겐 보약과도 같습니다.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부딪치되 서로를 감사 안으며 이해하고
함께 가는 삶.
마치 바람을 이겨내는 나무와, 먹구름을 조용히 바라보는 하늘과,
그런 하늘을 무심히 바라보는 우리들....
사실 제가 후미로 가장 늦게 가고 있었는데 누림보님 일행과 푸른소금님이 이 안내판을 못보고 지나쳐
약 20여분쯤 알바를 하셨네요.
덕분에 뒤 수풀에 가려진 안내판을 앞으로 내 다른 분들이 보기 좋게 박아놓고
인증샷을 함께 찍습니다.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그 또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십니다.
잠시 다른 이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더 가보는 것이라고....
그렇게....
잘 정리된 밭 고랑엔 새싹이 잔뜩.
무엇인지 모르지만 잘 자라주기를....
오늘에 날머리 닭목령 안내석 앞에서.
푸른소금님
오늘도 수고 많았네요....^^
마지막 후미팀.
모두 함께....
송악계림님과 황악산님이 함께....
먼저 내려오신 산들바람님이 환한 미소로 후미팀을 맞아주십니다....^^
오늘에 날머리이자 다음 산행에 들머리인 닭목령.
버스가 출발하려 하는데 한 분이 안계서서리 찾아보니
미모의 여성 산우님이 아니 계신네....
본인은 그것도 모르시공,
어디를 다녀오시남요........ㅋㅋ
산행을 맞치고 내려오는 길에 공사중인데 약수물처럼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놓고
이처럼 시원한 물을 지나가는 길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알탕은 아니어도 시원하게 발도닦고 물장난도....
신이 난 루비님
황악산 선배님은 급하게 피신....ㅎㅎ
길 건너 한무리는 웃옷을 다벗고 뭐하시남요....ㅋㅋ
아래는 자연스럽게 안보이니~~~
확인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세여~~~~ㅎㅎ
등물도 하시고 물이 너무 시원해서 오랫동안은 못합니다....^^
아직 실감은 안나는데 그래도 많은 회원님들이 참여해 주셔서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목표처럼 많은 분들이 어렵지 않은 대간을 종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나아가야겠죠.
대간 8차는 산악회의 회장님이 바뀌고 처음 출발하는 것이어서 별건 아니지만 왠지 어수선한 분위기는
회원님들에게서 조금씩 느껴지더라구요, 암튼 앞으로 산악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또 함께 산행을 하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늘 그렇듯 무쟈게 게으른 변사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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