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完)

호남정맥 5차 추령~밀재 14.11.09 -1

byun4do 2014. 11. 10. 09:02

사실 전전 산행도 앞 산행도 너무도 많은 가시나무와 넝쿨가시에 긁히고 상처 나고 엄청난 경사도의 산행에 좀 거시키했는데 이번엔 또 어떨런지 생각하며

왔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산행은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거리가 멀어서 좀....ㅎ

중간에 정맥길로 가려 들어간 곳이 좀 경사가 있고 어려웠지만 그냥 좋은 길로 살짝 우회한다면 그도 문제는 안될듯 하고 gps에 따라 누구는 삼십 몇킬로에

또 누구는 이십 몇킬로라고 거리가 들쭉날쭉한 것만 아니라면 그래도 좋았습니다. 부뜰이형님의 살짝 알바도 기억에 남고,

다음 구간은 더 길다는데....ㅋㅋㅋ 기대가 됩니다..ㅎ

 

 

오늘에 들머리 추령에 있는 내장산 안내석.

일단 날은 매우 따뜻하고 좋다 산행 거리가 길것이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암튼 산뜻한 출발이다. 나는 전달에 현수막이 있는 철제출입문을 넘어 들어갔는데 이번엔

철조망 끝부분으로 넘어 들어간다.

 

 

들머리를 확인하는 대장님

 

 

부뜰이형님은 사진을 갖으려 집으로 다시 갔다가 왔다는데 밧데리가 안들은 것을 모르고 오셨네요....ㅠ

덕분에 오늘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모두 함께 인증샷

 

 

 

 

 

본격적인 산행시작.

 

 

우측으로 안가고 좌측으로 돌았던 구간. 확인해 보니 좀 더 돌긴하네요.

 

먼저 달아 놓았던 띠지.

 

 

 

유군치에서 장군봉까지는 힘든 비알을 계속 올라야 합니다.

연자봉까지는 급내리막 이후 오름....ㅠ

 

 

 

 

 

 

 

 

 

 

약간의 암릉도 지나고

 

 

 

 

 

 

 

 

 

 

신선봉 정상석. 전달말해도 멀쩡하던 정상석이 왜 들어 누워있을까요....

 

 

 

 

까치봉삼거리, 이제 내장산과는 이별입니다. 하긴 어두운 밤이라 내장산 꼬리도 지대로 만져보지 못했지만, ...ㅎ

이제부터 본격적인 호남정맥 마루금을 걷게 되겠네요.

 

 

 

 

 

 

순창세재까지 등로가 확실한 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정맥의 길을 살짝 우회하는 것이라 길도 거의 없는 원 길을 찾아갑니다.

암튼 우험합니다....ㅠ

 

요기가 정맥길입니다.

 

 

 

 

 

엄청난 산죽도 있고

 

 

영산기맥 분기점임다. 좌측으로....

 

 

순창세제 안내판.

 

 

일출이 시작되려 합니다. 상왕봉이 지척인데 조금만 있다가 상왕보에 도착하거든 올라오지....ㅠㅠ

 

 

 

 

 

 

 

 

 

 

 

 

 

 

백암산 상왕봉에서

 

걸오 온 호남정맥 마루금.

 

 

 

 

철 잊은 진달인가 철쭉인가 암튼 이쁘네요.

 

 

 

아침을 이곳에서 해결합니다.

 

 

 

 

 

 

 

 

 

 

 

 

 

멋진 소나무를 찍으려 한 십여분을 기다려 사람들이 가길 기다리고

 

산바다조아님 반갑게도 이곳에서 만나뵙게 되고 건강하시네요....ㅎ

 

 

헬기장에 있는 안내판

모델이 있는 이 길로 내려서야 하는데 남자분의 바로 좌측 옆으로 가야합니다. 아니면 백양사로 내려가는 오른길은 정맥이 아닙니다.

 

 

 

 

 

 

 

멀리 단풍이 아름다운 백양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