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3차 버리미기재~ 눌재 - 2
알바덕분에 대암릉 구간을 올 수 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위험한 구간을 잘도 가시는 회원님들.
몽블랑님과 함께
인디언 소년도 아닌것이~~~~ㅠㅠ
이런 전경 하나가 그토록 힘들었어도 모든걸 잊게 해주네요.
멋진 암릉.
저길 내려왔다니 이구구~~~
이제야 정상적인 코스 밀재입니다 대야산에서 여기까정 알바를 약 3시간~~~ 으.
쉬어가는 김에(억울해서^^) 한 장 콱 박구감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남아있고 많이~~
저 끝으로 청화산(마지막 목적지)이 어렴풋이 보이고~~
오늘 구간의 중간 고모샘입니다, 물 맛이 끝내조요~~~~^^
노천 광산입니다. 암석을 채취하는지 아름다운 산이 보기에 안좋습니다.
좋은 글귀에요, 건강한 육체만이 건강하고 바른 정신을 어쩌구 저쩌구~~~~ㅎㅎ
조항산 정상석앞에서
마지막 정상 청화산 야호 다왔다.
청화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두대간 중원지석이 있다.
청화산 중턱에 조성한 靖國祈願壇(정국기원단)은 어지러운 나라를 평탄하게
진정시키기 위해 기원하는 제단이라고 한다.
비 좌측에는 白頭大幹 中元地(백두대간 중원지 : 백두대간의 중간지점)라 적혀 있고,
우측에는 白衣民族(民族中興)聖地 不失其祖 三巴水[백의민족(민족중흥)성지
불실기조 삼파수 : 우리 민족의 중흥을 꽤하는 성지로 그 근원을 잊지 않기 위함이라 한다.
눌재의 백두대간 안내석
뒷풀이 장소 옆으로 어머니 동산이 있어요.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 => 곰넘이봉 => 불란치재 => 촛대재 => 촛대봉 => 대야산 => 밀재 => 고모재 => 조항산 => 갓바위재 => 청화산 => 늘재
☞ 일시 : 2011. 8. 28(일) 00:00 ~ 22:30
☞ 장소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일원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이내(이건 뭐 말두안되요^^)
☞ 실재 소요시간 : 12:20시간(선두기준) / 13시간 30분(후미기준) [03:55 출발 => 16:15 도착]
[휴게시간 : 대야산 10분, 중대봉 20분, 밀재 20분]
☞ 도상거리 : 17.7km + 알바구간 11km = 28.7km [시간당 2.3km/h:알바구간 포함] 실제거리 약 50km
☞ 날씨 : 아침 20도 주간 30도, 아침에는 대야산 근처에 운무가 끼고 바람이 거셈, 기타지역 쾌청!
☞ 산행인원 : 18명
[캣츠비/다움/벽계수/몽블랑/돗단배/오키짱/부뜰이/천왕봉/감나무/일오/돌다리/변사또/마초/위즈/산벗/토지/산이좋아/용아]
↘ 출입금지구역 8km + 알바구간 대략 11km가 되는 새로운 대간지도 완성되었습니다.
산행후기
참 가도가도 끝이없는 지루한 길입니다.
모든 산이 다 같은 산은 아니지만, 또 볼때마다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하지만
가야 할 길이 멀기에....
그래도 산이 있어서 행복하네요, 오늘은 약 3시간의 알바가 말하듯 힘든 여정이었지만
대암릉구간을 다녀왔다는 기억이 좋습니다.
왜 명산인지 그 이름값이 확실한 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