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백두대간

백두대간 12차 12구간 늘재 ~ 갈령 11.08.14

byun4do 2011. 8. 22. 09:23

 

산행 들머리에 경계 안내문

함께 산행하신 회원님들.

문장대 까정 통제구간을 가야합니다. 한밤중에~~~~ㅎㅎ

출입금지 표지판

 

암릉구간의 멋진 전경

 

암릉 구간은 거의 곡예수준임다. 팔도 까지고 긁히고....

 

 

여성 산우님들 참 대단하십니다. 이 어려운 코스를.... 일명 철의 여인들ㅋㅋ

 

속리산 전경을 한 눈에 포즈 좋고....

통제구간을 단속(?) 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ㅎ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뭐 통 보이질 않아요.

 

 

 

신선대 안내석 , 사실은 신선대에서 먹은 막걸리(일명 신선주-당귀막걸리) 한 잔더 먹으러 왔네요....^^

 

조망이 참 조아요~

 

 

 

천왕봉 정상석.

 

대간길이 그렇듯 여기도 길이 길이 아니여~~~~ㅎ

 

 

함께 하신 철의 여인들, 제가 따라 가기도 ~~~~힘들어.

 

역시 막걸리 한 잔이 피로 회복에는 딱임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근대 무쟈게 힘들어요, 물도 다 떨어지고~

 

 

사실 웃고있어도 웃는게 아니에요,....ㅎㅎㅎ 정말 무쟈게 힘들었어요.

 

정말 멋진 바위가....

오늘에 날머리 갈령 안내석. 야호~~ 다 왔다.

☞  일시 : 2011. 8. 14(일) 00:00 ~ 19:00

 

☞ 장소 : 충북 괴산군 화북면 일원

 

☞ 예상 소요시간 :  8시간 이내

 

☞ 실재 소요시간 : 09:30시간(선두기준) / 10시간 30분(후미기준) [04:20 출발 => 13:40 도착]

[휴게시간 : 문장대 20분, 신선대 20분, 피앗재 10분, 형제봉 10분,  알바 20분 포함] 

 

☞ 도상거리 : 21.1km [시간당 2.2km/h]   실제거리 32km

 

☞ 날씨 : 아침 23도 주간 28도, 국지성호우등의 영향으로 가랑비와 안개가 지속되면서 후덕지근함.

          

☞ 산행인원 : 27명[캣츠비/다움/돗단배/오키짱/산등성/변사또/꽁지각시/햇빛바다/진윤장/부뜰이/천왕봉/돌다리/벽계수/용준/용아/산이좋아/감나무/일오/마초/토지/철이/감자바우/말티노/양홍/꽁씨/공자/가을산행]

 

이번구간은 만차가 된 구간으로

백두대간에서 처음있는 일이어서 들뜨고 구간거리가 짧다는 설레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간을 가면서 후기글을 통독하고 정독하는 저로서는 이번구간의 소요시간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암릉구간이 장난이 아닐것 같다는 의구심.......

다른 산악회에서 통상 12시간씩 걸린다고 하니...... 갸우뚱!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알바에 대한 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의 유명한 구간!

자~~

떠나 봅니다.

 

         출입금지구역이 8km가 넘습니다. 

 

산행후기

새벽을 달려 도착한 곳, 오늘의 목적지 속리산

입산 통제구간을 통과하기 위해서 새벽에 열실히 달려갑니다.

하지만 암릉과 알바로 힘들게 문장대까지 도착해서 일단 안도에 한숨....^^& (암릉구간은 꽤 위험합니다.)

 신선대에서 맛난 막걸리(일명 신선주-당귀막걸리)로 목을 축이니 진짜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예상시간보다 더 길어진탓에 후반에는 식수 부족으로 모두 고생을 했습니다.

속리산의 모습을 또다시 기억에 담으며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글구 뒷풀이 음식으로 닭백숙, 죽입니다....^^

정말 그리 힘들게 오르고도 또 가고 싶으니 참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