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제 38차 미시령~대간령~진부령 13.10.05 산행후기글.

byun4do 2013. 10. 14. 14:31

백두대간 제  38차 산행

 

 

*일 시: 2013년 10월 05일(토) /금(04), 22:30~

 

*장 소: 미시령(들머리)~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큰새이령)~암봉~

            병풍바위봉~마산~알프스리조트~홀리~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

            진부령(날머리, 15.6km)

 

*들머리: 미시령 -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토성면을 잇는 56번 국도상 정상

                        미시령휴게소(폐업) 부근.

*날머리: 진부령 -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을 잇는 46번 국도상 정상

                        진부령미술관 부근.

 

*소요시간:  10시간 19분(후미기준: 02:26 - 산행시작  ~  12:45 -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03시간 05분(아침시간 30분, 휴식시간 약 2시간 35분)

 

*도상거리: 15.6km(시간당 약 1.5km/h)

 

*총거리: 734.65km 중  -**-  605.02km 종주.

 

*날 씨: 하루 종일 화창하고 햇님 반짝~~~~ㅋㅋ(새벽엔 별이 엄청 반짝!^^)

            좀 더운듯도 느껴질 정도, 아주 좋았음.

 

*참석인원: 총 42명.

- 운  영  진: 또다른내일님, 오키짱님, 혀니회장님, 무주상님.

-최우수회원: 천왕봉님, 꽁지각시님, 수정님, 설봉님, 오이님, 돗단배님, 성호님,

                 노찌님, 내가낸대님.

-우 수 회 원: 옴파로스님, 금초롱님, 운비님, 황악산님, 정석님, 산들바람님, 마른장작님,

                 감자바우님, 부르토님, 택군님.

- 정  회  원: 피아님, 마니님, 인어님, 카우보이님, 고야님, 현술이님, 산꾼님, 산마음님,

                 신현동님, 말봉산님, 휘센님.

- 준  회  원: .

-특 별 회원: 산애강애님, 다움님, 푸른소금님, 루비님, 해나지님, 감자바위님, 변사또.

-불 참 회원: 솔향님.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22:30 - 부평역지구대 출발

01:01 - 내설악광장휴게소(새벽매식) 도착

02:25 - 미시령(들머리) 도착

02:26 - 산행 시작

02:54 - TP #1 안내판 도착 

03:10 - TP #2 안내판 도착

03:15 - 고슴도치 조우

03:22 - 암봉 도착                     (5)

03:40 - 헬기장 도착

03:45 - 상봉 도착                     (10)

04:25 - 화암재 도착

04:45 - 신선봉 밑 암봉 도착

05:06 - 낙타나무 도착               (5)

05:44 - 헬기장 도착                 (10)

06:13 - 대간령(큰새이령) 도착    (25)

07:18 - 암봉 도착                    (15)

07:41 - 아침식사                     (30)

08:42 - 병풍바위봉 도착            (10)

09:22 - 마산봉 도착                  (40)

10:48 - 알프스리조트 입구 도착

11:01 - 군부대 입구 도착

11:29 - 진부령 1.6, 마산봉 3.8km 안내판 도착(후미조우)  (40)

12:33 - 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 도착    (5)

12:45 - 진부령(날머리) 도착

 

*산행후기글*

대간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1기 대간에서 부터 지금까지 3년여를 산행하면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만차!!!!

그냥 만차도 아니고 42분이나~~~~^ㅠ^

진부령~미시령 구간이 이처럼 다녀오기 힘든 구간이었는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이 구간으로 대간을 마무리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가 갈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기에 의미는 남달르리라 생각됩니다.

출발을 앞두고 선배님들의 조언이 계속이어집니다.

아무래도 시간을 좀 앞당겨 출발하는 것이 좋을듯 판단이되 부랴부랴 시간을 변경하고 오후 늦게

부평역에 회원님들이 모이십니다.

회장님께서 참석하시는 것도 거시키한데 바나나를 한밖스나 찬조해 주시고 덕분에 맛있게 먹었는데,

왠지 자주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게 ....ㅋㅋㅋ

암튼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분두분 오시더니 어느덧 좌석은 빈자리 하나없이 꽉차고 뒷자석은 많이 불편하실 텐데

말씀없이 버스는 출발을 합니다.

김승진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번 차편부터 40인승 버스로 바뀌어 오신다는걸 제가 급구 반대

41인승 버스로 그냥 이번 까지만 가기로 했으니 다음엔 좀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잠도 어설피 들고 피곤한 버스는 그래도 막힘없는 도로를 달려 한계령과 미시령삼거리로 왔습니다.

근데 원래 가려던 휴게소 좀 앞에 새로이 큰 휴게소가 생겼네요.

다음엔 함 가봐야쥐....ㅋㅋ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버스가 다시 출발 미시령 옛길 입구까지 도착했습니다.

모두 미시령고개에서 단속을 대비해 배낭과 출발준비를 미리 합니다.

고개에 도착해 여차즉하면 바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내고 버스는 옛길을 조심스레

올라가는데, 예전 하산길도 확인해 가며, 그런데 어지간히 올라갔는데 갑자기 버스가 잔뜩 몰려 옵니다.

휴게소에서 같이 식사를 하시던 다른 팀들도 오늘 이곳을 산행하는 것이었네요.

갑자기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이렇게 많은 버스가 올라 오면 더 발각되기 쉬울텐데....

하지만 이제는 물릴 수도 없으니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미시령.

버스가 정차하고 주위를 살피니 단속요원들이 감시초소에 아무도 없고 그 어찌알고 왔는지

강아지처럼 따라다니던 감시원들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횡재입니다.

회원님들께 무조건 빨리 등로로 올라가시라 재촉을 하고 모두 힘들게 철망을 넘어 올라가는데

옆 팀들 가관입니다.

이동식 사다리까지 준비해 오셨으니 대단하달밖에....

암튼 다른 분들이야 어떻든 빠르게 등로를 어느정도 오르니 이제는 안심이 됩니다.

미시령옛길에 여러대의 버스가 정차해 불빛이 반짝이는 것도 처음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최소한 세시간은 벌었습니다.

진부령에서 올 것을 대비해서 시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처럼 쉬 오르게 될 줄은 몰랐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편안한 마음으로 속초시내의 야경을 감상하며 비알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역시 힘은 드는데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서 인지 오늘은 비교적 더 수월한 것 같습니다.

저희보다 앞서간 팀들의 불빛은 이미 멀어져 가고 후미에 쫓아오는 우리팀의 불빛은 간혹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은 계속됩니다.

산행중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앞을 잘 살펴보니 이쁜 고슴도치가 있습니다.

새벽잠을 깨우는 우리가 녀석도 귀찮을 겁니다.....ㅎ

아무래도 새벽이라 띠지도 사실 잘 안보이는데 모 산악회에서 만든 띠지는 밑부분에 야광표식이 있어

멀리서도 보기가 좋네요, 부럽습니다.

약 1시간여를 올라오니 첫 암봉이 나타납니다.

속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게 야경도 좋고 무엇보다도 맑은 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장관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고 있자니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인데 사진엔 잘 찍히지 않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암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조악한 헬기장 표식을 넘어 상봉에 도착합니다.

 

상봉.

회원님들을 일일이 한분한분 인증샷을 찍어 드립니다.

이처럼 오시기도 쉽지 않으니 이렇게 라도 기념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을 찍자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쉬운 것은 좀 기다려 주십사 말씀을 드려도~~~~ㅠㅠ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아직도 어두운 길을 열심히 렌터으로 비추며 길을가다보니 위험한 로프구간이 나타나고

암릉을 좀 넘으니 넓직한 화암재가 나타나내요, 

특별히 쉬는 거시기도 없이 걍 통과 신선봉으로 고고씽임다.

작은 공터까지는 길이 맞는데 그 이후 알바입니다.

 

신선봉.

신선봉의 아래쪽으로 길을 잡아 진짜 신선봉엔 가보지도 못하고(일부 후미 회원님들은 다녀오셨는데)

암릉에 도착해서 이곳이 신선봉이다 아니다 설왕설래하다 다시 출발을 합니다.

후에 사진을 보니 신성봉이라고 조그만 돌에 써 놓았던데 '신선봉과 신성봉과의 차이'.....ㅋㅋ

그래도 전 이미 다녀왔으니 다른 많은 회원님들은 에고 담에 다시 한번 더 오셔야 겠네요.^^

이곳부터는 대간령까지 많은 길이 내리막 입니다.

길도 썩 좋지는 않아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가야지요.

중간에 낙타나무에서 인증샷을 좀 찍고 하산을 계속하는데 이젠 하늘도 어느정도 밝아오고

아무래도 일출을 제대로 못 볼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일부 횐님을 제외하곤 대간령에서 일출을

지나쳐 버립니다만, 헬기장에서 어렴풋이나마 여명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이 전부가 되었네요.

참 처음으로 대간에 참석하신 피아님은 걱정과는 다르게 잘 산행을 하시네요

미모만큼이나 산행 실력도 좋으시니 걱정이 없습니다만, 오히려 정석형님이 조금 쳐지시는데

걱정은 안됩니다, 설봉형님이 같이 계시니....ㅎㅎ

건너 마루금은 어두움에도 실루엣이 멋지게 보여 능선이 살아 숨쉬는듯 역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멀리 운해도 보이고 아마도 잠시 후면 멋진 마루금을 볼 수 있겠지요.

그렇게 잠시 산행을 하니 눈에 익은 곳이 나타납니다.

 

대간령(큰새이령).

가장 최근은 1기 기념산행으로 이곳 대간령에서 마장터로 하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이번을 기다려 야심차게 준비해온 락카로 기어이 산악회 로고를 새기고야마는 오키짱누님.

꽁지각시누님과 열심히 뿌려보는데 첨엔 잘 안되지만 기어이 이쁘게 새기고 돌탑엔 어느새

우리산악회 로고가 선명합니다.

준비하느라 애쓰셨고 이렇게라도 있으니 보기엔 좋네요,

의지에 사나이가 아니라 아주머니입니다....ㅎㅎ

이제 단속구간도 끝이나고 진짜 널널한 산행이 기다립니다.

대략 반정도를 왔으니 나머지도 쉽게 갈 수 있겠지요, 더군다나 암릉이나 위험구간도 없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침을 암봉에서 먹기로 하고 다시 길을 제촉합니다.

얼마간의 오름을 이어 가고야 드어어 암봉에 도착합니다.

멀리 동해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암릉도 멋지게 서있으니 이런 곳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먼저 오신 몇 분은 이미 식사를 하시고 계시네요.

함께 못해서 아쉽지만 좀 더 올라가 함께 드실 장소를 물색하고 맛있는 아침을 드십니다.

저는 후미에 설봉형님과 정석형님이 오시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에 빠져듭니다.

식사시간은 잔치집이 부럽지 않습니다.

모두 가져온 음식을 꺼내 놓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모든게 좋습니다.

"음식도, 사람도, 자연도"....

 

병풍바위봉.

식사를 모두 마치고 처음으로 만나는 봉이 병풍바위봉입니다.

전엔 고야형님과 함께 알바를 안하고 잘 내려왔는데 오늘은 그 알바의 길로 들어서 봉우리로

올라가 멋진 조망이 일품인 병풍바위봉에 당도합니다.

파란 하늘이 너무도 좋은 날, 이처럼 기분 좋게 산행을 할 수 있으니 정말 복받은 겁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이제 길은 마산봉을 향해 나아가고 30여분을 달려 마지막 봉우리인 마산봉에 당도합니다.

 

마산봉.

오늘에 산행중 마지막인 마산봉에 도착해서 다시 인증샷과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처음 참가해 무사히 완주를 앞두고 있는 피아님도, 혀니회장님과 또다른내일누님도

즐거운 가운데 추억 한장을 남기고 남아있는 설악권을 함께 하실 감자바위형님도 쏙~~

운비형님과 늘 웃음이 일품인 현술이형님, 큰 발걸음 해주신 금초롱님도 이뿌게~~ㅎㅎ

천왕봉누님과 오키짱님, 꽁지각시님까지. 또 홀로 찍지는 않으셨지만 많은 다른 선배님들도

산행이 이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면, 누구나 다 하실 수 있을텐데....

그러나 그런 기쁨을 얻기엔 땀과 시간과 고생을 내어 주어야만하니 공짜는 없는 것이겠죠....ㅋ

이제 하산만을 남기고 오늘에 마지막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하산길은 정비를 해두어 좀 더 수월하게 내려갑니다.

늘 그대로인 리프트를 지나 억새가 피어있는 곳에서 가을을 한껏 담아 왔습니다.

 

그리곤 마지막 구간인, 진부령까지 도로와 야산을 넘나드는 길만을 남기고,

시간은 익어가는 피망의 빛을 더욱 붉게 만들어 온 비닐하우스 안이 가득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미의 설봉형님과 정석형님이 좀 늦네요,

잠시 마중을 나갔다가 함께 돌아오는데 가을 햇살이 따가워 제대로 얼굴을 들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중간중간 이정표만 제대로 보신다면 마을이라도 크게 어려움이 없이 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이야기고 처음 오시거나 하신다면 아무래도 좀 햇갈리겠지요.

그것도 여유로 생각하고 어느덧 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에 도착합니다.

1기 기념비가 있기도 하지요.

먼저 도착한 일행은 기념사진을 남기실 요량으로 저희를 기다리고,

저 또한 기대에 부흥해서 열심히 찍어드립니다.

기념비만 봐도 기분이 참 묘해집니다....ㅎㅎ

저희 2기도 요런거 하나는 남겨야 할텐데....

모두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남기고 다시 자리를 일어섭니다.

마지막으로 진부령에 도착하니 큰 자리하나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진부령안내석입니다.

옆에선 어느 대간팀의 마무리 행사가 준비중인데 저희는 그 와중에 사진을 찍고,

참 이번 구간으로 대간을 완주하셨다는 오이선배님께서 어느새 조그만 플랜카드를 만들어 오셔서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십니다.

그간 산행을 이어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간을 뛰시던 그 열정으로 앞으로도 힘찬 날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하고 건강하시고

다시 다음 산행에서 어디가 되었든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산애강애님도 대간을 완주하셨다는데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오늘에 산행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늘 남지만 그래도 또 가야 할 산이 있기에 홀가분하게 털고 일어 설 수 있습니다.

다시 올 때까지 잘 있어라 山아~~~~

 

마음엔 향로봉까지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지만 아쉽게도 기약이 없으니....

또 그 나머진 언제 갈 수 있으련지....

 

사또에 푸념은 줄어들줄 모르고 버스는 잘도 달립니다....ㅋㅋ

 

마지막으로, 함께하시는데 늘 부족한 부분도 이해해 주시는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사진들....^^*

 

 

 

 새벽매식을 한 내설악광장휴게소.

 

 미시령안내석, 불빛이 없어서....

 

 요건 월담.

늘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밖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등로를 좀 정비하고 위험한 곳만 허가제이든, 지라산처럼 가이드를 붙여서 함께이든

다른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에게 안 좋아요.

 

 미시령고개에 정차해있는 버스불빛, 이렇게 많은 버스가 있는건 처음 봅니다....ㅎㅎ

 

 요건 뭘까요?, 암튼 이정표로 사용가능합니다.

 

대간에 함께하신 혀니회장님과 감자바위형님, 무주상형님, 첫 출전이신 피아님까정.

 

 

등로에서 우연히 만난 고슴도치

시끄러운방해꾼 덕분에 잠도 편히 못자네요....ㅎ

 

 다른 산악회 띠지인데 밑부분이 야광입니다.

 

딱봐도 산꾼같아 보입니다....ㅋ

 

 잠시 쉬는 틈을 내 신발끈부터 다시 매고,...ㅎ

 

 속초시내 야경.

실제로 보시면 훨씬 더 멋있는데....

 

 뒤로 렌턴 불빛이 반짝이는데 사진엔 잘 안나왔네요.

 

 헬기장인데 이래서 사용이나 하겠나요?....ㅋㅋ

 

상봉정상석.

아랜 상봉에서 찍은 인증샷모음.

 

무쟈게 열심히 달리시는 말봉산형님.

오랜만에 뵙지요?.

 

산마음형님.

닉이 딱입니다.

막내형같은 편안한 인상이 좋습니다.^^

 

현술이형님

 

천왕봉누님.

 

오키짱누님.

 

꽁지각시누님.

 

산애강애님.

 

오랜만에 뵌 수정누님.

 

대간의 큰형님, 돗단배님.

 

울릉도도 함께 다녀 온 감자바위형님.

 

해나지총무님. 아직 밤이라 해는 안떻습니다.^^

 

무서운 밤길을 호롱불도 없이 금초롱님.

 

루비님.

 

오이님.

 

성호님.

 

옴파로스님.

 

황악산님.

 

휘센님.

 

다움님.

 

노찌님.

 

피아님.

 

산들바람님.

 

부르토님.

 

무주상님.

 

또다른내일님.

 

혀니회장님.

우리산악회의 대장....ㅋ

 

푸른소금님.

 

인어님.

 

내가낸대님.

 

택군님.

 

감자바우님.

 

신현동님.

 

마른장작님.

 

정석님.

 

설봉님.

요즘 후미에서 고생이 많으신....

 

 상봉을 지나 좀 위험한 구간이 나옵니다.

로프도 있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잠시 쉬는 틈을 내 하늘에 별님을 찍었는데 거의 안나왔습니다.

사진이 대부분 어두운곳은 안나와요, ㅠㅠㅠ

아쉽습니다....

 

 화암재.

조그만 오솔길이 유일합니다.

 

신선봉으로 착각한 암릉.

회원님들께 지송하게 되었습니다....ㅠ

엄한 곳으로 리딩을 하였으니~

 

낙타나무.

 

오랜만에 뵌 수정누님과 돗단배선배님.

돗단배님은 같이 대간을 뛰던 때가 어제같은데....

 

 요긴 몬생기신 분들만 출연....ㅋ

 

 늘 편안한 분위기의 옴파로스님과 황악산님.

 

금초롱님.

모자가 어디 훈련같다 오시는지 총은 어디있남요?

 

 다시 헬기장.

전 보다는 훨씬 잘 정비되 있네요.

 

 뜻하지 않게 넘어져 머릴 다치신 오키짱님을 놀려먹는 산들바람형님.....ㅋ

 

능선으론 여명이 밝아오고~~

 

 피아님과 또다른내일님이 다정하게....

첫 대간 신고식....!!!

 

 대부분 해 뜰때까지는 이런 하늘과 이런 사람들만 대부분...

 

 멀리 암봉의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운해가 있는데 너무 조금~~~ㅠ

 

 출입금지 안내판.

 

대간령(큰새이령) 안내판과 뒤로 돌탑.

 

 요 돌탑에 글자를 새겨 넣으려 이곳에 오신 오키짱님.

집념의 사모님임다....ㅋ

 

버스에 오르기 전 부평에서 열심히만든 글자판.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ㅎ

 

 

 요게 완성품.

1기 대간때 직접 손으로 쌓은 돌탑에 이젠 글자까지

넣었으니 완성입니다.

확실히 우리산악회 탑이 맞네요....ㅎㅎ

 

 대간령 개념도 안내판.

 

 함께 하신 분들도 기념으로.

 

 국자를 걸어 놓았는데 혹 어디 물이라도 나오남 아님

무신 용도일까?.

 

동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있습니다.

 

  

암릉을 네발로 기어 오르고....ㅋ

 

다 올라간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거시키.^^

 

회장님도 멋지게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아무리 봐도 가고 싶다....ㅠ

 

소금님도 열심히 가시공,

  

암봉정상석.

일전엔 위에 지붕도 있었는데 사라져 버렸네요.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 모두 즐거운 표정이 더 합니다....ㅋ

  

 

 

후미로 오시는 설봉님이 방갑게 손을 흔드시네요.

 

맛있는 아침먹기~~~

 

마지막으로 도착하신 정석님과 설봉님.

언능 앉으세요....ㅎ

 

산에 오면 모두 미인이 된다는 말, 거짓말?....

보시면 맞나 안맞나 확인이 되지요.^^

 

 

어느덧 병풍바위봉에 거의 마지막 오름을 남기고.

 

요즘 단짝이 엄써서 좀 외로와 보이시지만 그래도

멋진 현술이형님.

 

처음엔 남자회원님인줄 알고 전활 했는데 여자분이 받기에 조금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가 맞았드랬습니다.

말씀으로는 어찌가나 걱정이 태산이시라는데 제 보기엔 너무

엄살이 심하신게 아닌지,

너무 잘 가셔서 말이죠.

방갑습니다, 피아님.

 

 

 

 

이제 산행도 얼마 안남고....

 

 

드뎌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에 도착해서 함께....

 

몬생긴 분들은 빼구~~~ㅋㅋ

어떻게 그림이 좀 환한가요?

 

멀리 향로봉을 보구 찍었더만 마산봉이 좀 흐리네요.

그나저나 저 향로봉은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웃음보따리 산들바람형님.

어디 계시다 이제서야 나타나시남요.....ㅎ

 

마니님의 유쾌, 통쾌, 상쾌.

웃음메들리....

 

 

 

마지막을 아쉬워 하며 한장.

 

  하산길을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6월엔가 올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군부대에서 무슨 작업용인가

안내글이 있었는데 혹시 이곳도?

 

보무도 당당히....

 

이젠 예전 일이 되어버린 알프스리조트가 나타나는것 보니 다오긴 했네요....ㅋ

 

리프기에서 잠시 기념삼아.

 

억새가 너무 이쁘게 피었습니다.

영남알프스 몬 간거 이곳에서 풀었습니당~~~~ㅋㅋ

 

후미에 이쁜이들만,

여기 엄쓰면 안 이쁜겨~~~~~~~~~ㅋㅋㅋ

 

 

산행을 거의 마치고 이젠 마을과 야산을 넘어야 합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눈이 부십니다.

 

요기가 아마도 설봉형님과 정석형님이 살짝 햇갈린 곳이 아닌지.

 

 

이곳 홀리엔 비닐하우스가 엄청 많은데 거의 대부분 피망을 재배합니다.

이젠 끝물이라는데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피망을 몇개 주십니다.

싱싱하고 수분도 많고 좋았네요....ㅎㅎ

 

요게 달맞이꽃이라는데요....ㅎ

 

비닐하우스, 엄청 많습니다.

숫자를 세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가지런히 심어진 상추밭.

색깔이 이쁘네요.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비장에 한방,

언능주세요~~~~ㅎ

 

두분을 조우하고.

 

 

홀리로 들어가는 도로와 인접한 산행로 입구.

 

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에서 우리산악회 기념석에서.

포즈를 잡은 또다른내일님 언제나 이름 함 써보시나..ㅋㅋ

 

요건 뒷면.

 

안내석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는데 회장님께서 기념삼아 한장.

 

기념삼아 기념공원에서 함께....

 

 

날머리 진부령안내석에 도착해서.

 

후미조 함께 김~~치....!!!!

 

곰순이 아주머니들이 함께.

 

대간을 완주하신 오이선배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그간 수고하셨고 대간의 정기를 받아

늘 하시는 일이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부럽당~~~ㅋ

  

 

 

 

 

비록

먼저 내려오고 늦게 내려오는,

시간의 차이야 있겠지만

스스로가 꿈꾸고, 바라는 목표대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좀 늦던 빠르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스스로 행복하다

 생각하지 못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감사합니다....^^*

 

게으름뱅이 사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