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 31차 버리미기재~대야산~늘재 13.06.15 산행후기글.
백두대간 제 31차 산행
*일 시: 2013년 06월 15일(토) 00:30~
*장 소: 버리미기재(들머리)~곰넘이봉~블란치재~촛대봉~대야산~밀재
~고모치~조항산~갓바위재~암릉~청화산~늘재(날머리, 17.49km)
*들머리: 버리미기재 - 충북 청천면과 문경 가은읍을 잇는 922국도상 정상부근.
*날머리: 늘재 - 경북 상주시 화북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잇는32번 국도상 정상부근
*소요시간: 13시간 29분(후미기준: 04:30- 산행시작 ~ 17:59- 산행종료)
총 휴식시간 4시간 20분(점심시간 50분, 휴식시간 약 3시간 30분
대야산: 1시간 05분, 801봉: 2시간 05분)
*도상거리: 17.49km(시간당 약 1.35km/h)
*총거리: 734.65km 중 -**- 486.96km 종주.
*날 씨: 하루종일 안개, 구름. 오전엔 매우 습하고 덥고 바람없음.
오후엔 바람 좋음. 조망은 꽝, 오후엔 간간히 해 나옴.
*참석인원:
- 운 영 진: 오키짱님, 용아님.
-최우수회원: 꽁지각시님, 자유사랑님, 설봉님, 성호님, 오이님, 햇빛바다님, 노찌님,
내가낸대님.
-우 수 회 원: 유비님, 감자바우님, 산들바람님, 누림보님, 부르토님, 부목님, 택군님,
마른장작님.
- 정 회 원: 유비님, 대나무님, 공감님, 신현동님, 고야님, 현술이님, 카우보이님,
부채주인님.
- 준 회 원: 휘센님, 현술이+1님(장동일님)
-특 별 회원: 해나지님, 코옹쥐님, 루비님, 다움님, 푸른소금님, 변사또.
*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0:40 - 부평역 출발
02:08 - 감곡IC(고야형님) 합류
02:26 - 충주휴게소 도착(새벽 매식)
04:23 - 버리미기재(들머리) 도착
04:30 - 산행시작
04:47 - 헬기장 도착
05:04 - 첫 암릉 도착
05:20 - 곰넘이봉 도착
05:38 - 미륵바위 도착
05:44 - 기암 도착
05:57 - 블란치재 도착
06:12 - 촛대봉 도착
06:21 - 촛대재 도착
07:01 - 대야산 직벽(로프)구간 도착
07:11 - 대야산 도착 1:05
08:28 - 중대봉갈림길 도착(직진시 대슬랩구간 알바)
08:34 - 대문바위 도착
08:41 - 암릉 도착
08:54 - 밀재 도착 (아침 -50)
10:11 - 집채바위 도착
10:54 - 고모치 도착
11:28 - 삼송리갈림길 도착
11:38 - 조항산 도착
12:10 - 암봉 도착
12:26 - 갓바위재 도착
12:45 - 801봉 도착 2:05
16:30 - 도석재갈림길 도착
16:43 - 청화산 도착
17:33 - 정국기원단 도착
17:58 - 산신당 도착
17:59 - 늘재(날머리) 도착
*산행후기글*
이런이런, 또 컴을 잘못다뤄 그나마 정리했던 불량이 다 날라가고 다시 작업을 합니다.
정말 불량감자가 맞습니다....ㅠ
애인처럼 소중히 다뤄야 겠습니다....ㅋㅋ
뭘~~~~~?
먼저 이번 산행은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으로 무척이나 고심한 구간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직벽구간의 로프를 모두 철거했다고 하니 왜 안그렇겠습니까?
가뜩이나 위험한 구간에 로프까지 없다니 그야말로 죽을상인데,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조바심이 나고 어찌할꼬....,
필요 이상의 고민을 하는통에 진짜 머리가 몇 가닥은 더 샌것같아요.....ㅎ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가야쥐, ~~~~
몇 분들의 조언을 듣고 로프를 준비하고 결전의 순간을 기다립니다.
"혹여라도 다치시는 분없이 무사히 다녀오기를"....
버스는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리고 고야형님이 출장으로 조우할 장소를 찾기 어려워
감곡IC에서 만나기로 하고 달려갑니다
출장중이신데도 이렇게 먼 길을 달려 와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형님도 제가 만난 분들중 배울것이 참 많으신 분입니다.
산행실력도, 마음가짐도....
어두운 고속도로에 올라와 위험가운데도 무사히 형님을 모시고 버스는 가까운
충주휴게소에서 새벽 이른 식사를 하고 들머리인 버리미기재에 당도합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벌써부터 가슴이 막히는듯 한데 오늘 제법 애좀 먹겠네,
하는 생각에 구간에 대한 걱정까지, 속 시끄러운 소리가 좀 납니다.
산우님들께선 준비를 하고, 이번엔 반대쪽 울타리를 넘어 진행을 합니다.
그런데 초입에 들어서는 길이 좀 나있어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에서 만나겠지 쉽게
생각을 했는데 왠걸 초장부터 조금의 알바를 하겠됐네요,
전에 답사를 왔을땐 더 안쪽의 경계선을 타고 올랐는데 하여간 조금만 방심해도
이러니 항상 긴장해야 합니다.
특히나 오늘은 더욱 더....
그나저나 초입에 텐트가 한동 쳐져있는데 혹시 단속요원이 이곳까지 오느건 아니겠죠.
헬기장을 지나 진행을 하니 안개로, 사방을 확인하기도 어려운데 멋진 소나무와 주위
풍광을 즐길수 없어서 아쉬울즈음 드뎌 첫번째 암릉이 나오는데 밧줄이 없습니다.
준비한 로프를 걸고 먼저 내려가 보는데 줄이 미끄러워 잡기가 힘듭니다.
미리 매듭을 지어 놓을것을, 아쉬운 마음이지만 급한 마음에 그냥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머리속은 더 복잡해 지고 있었으니, 속이 타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진행을 하면서 혹시 로프가 필요한 곳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발길은 급해지고 내 뱉는 숨소리는 제가 듣기에도 험해지고 더위에 한번 더....
아~~~ 땀 좀 흘리네, ....ㅋ
그런 제 앞으로 곰넘이봉이 나타나네요.
나무에 적어놓은 것만 보면 봉우리가 어디있나 생각되지만 옆 바위를 올라가면
끝부분에 좀 위험하게 정상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먼저 올라가신 유비누님은 버얼써 자릴 잡고 찍사가 오길 기다리시니~~~ㅎ
그냥 보기엔 연약해서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걍 날아가 버릴것 같은데 어디서
저런 강단이 나오지, 미스테리한 여성입니다.
혹 아주 어릴적에 산삼이나 뭐 그런 것들을 왕창 드신건 아닌지, 조사하면 다 나오나?....ㅋ
현술이님 일행과 고야형님을 찍고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안개로 조망은 꽝이지만 너른바위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상시라면 조망이 좋은 명당이라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만 다시 기회가 또 있겠죠?
잠시 후 멋진 바위가 나타납니다.
또 다람쥐같이 잽싸게 올라가시는 분이 계시는데 역시 유비누님입니다.
몬 말려요, 몬말려....ㅋ
하지만 저희 일행들도 모두 올라가 봅니다. 멋지긴 멋지내.
굴참나무가 무성한 수풀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오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블란치재에 당도합니다.
이제는 그저 산객들이나 오갈법한 길을, 지나가는 바람만이 부산합니다.
한숨 돌리고 촛대봉까지 비알을 오릅니다.
땀깨나 쏟아내고서야 오른 촛대봉.
우거진 잡목들이 주위를 온통 가려준 덕에 조망이라곤 기대하기 어렵지만,
대야산을 오르기 위한 몸은 충분히 풀어준것 같습니다.
진행중 살짝 속살을 보여주듯 얼굴을 내민 대야산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고
잠시 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이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로프가 있는 작은 암릉을 지나면서 뭐야 여기는....
속으론 쉬운 곳은 로프를 놔두고 어려운 곳만 끊어놨나?
의구심이 살짝 들었지만 아직은 어떤것도 예단하기 힘듭니다.
계속 전진하는 수 밖에~~~~ㅠ
촛대재 이후에 나무계단을 지나면서 된비알을 계속 오릅니다만,
앞쪽으로 말소리가 조금 들리는게 다른 산악회에서도 오늘 이곳을 왔나?
의문이 들었는데 암튼 좋은 현상이라고(그 분들도 로프를 준비해 왔을테니....^^)
생각하며 열심히 땀을 흘립니다.
드디여 직벽구간에 다다르고 점검을 하니 로프가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개인 자일을 묶어 놓기도 했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암튼 계속
올라가 보기로 하고 젖먹던 힘까정 꺼내 열심히 올라 정상부에 올라섰더니,
아뿔사 먼저 산행을 하던 분들이 고야님과 루비님, 감자바우님, 오키짱님과 꽁지각시님
그리고 택군까지.
어떻게....?
제가 선두여서 먼저 가실 수 없었는데....?
내용을 들은즉, 촛대봉을 거치지 않고 질러가는 길로 돌아 오셨다네요...... 헐.
이미 산행을 하신 고야님과 오키짱님은 그렇다쳐도 나머지 분들은
"정상적인 대간길을 가신게 아님미당"~~~~~~~~~~~~~~ㅋㅋ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당"~~~~~~~~~~~~~~~~ㅋㅋ
"땀 흘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는 간단한 사실"....
특별한 내용이 없는 한 잊지 마시길 부탁함다...........ㅋㅋ
암튼 큰 걱정거리였던 대야산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로프가 정상적이어서 오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게 제게는 큰 위안입니다.
나머지 분들도 조심하시기만 하면 오르시는데 어려움이 덜할것이라 생각되니,
그제서야 안심이 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데~~~~~ㅋㅋ
서둘러 대야산의 인증샷을 찍어드립니다.
새로오신 휘센님, 대나무님, 현술이님도 함께오신 형님도 산행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함께 즐거운 산행 이어가면 좋겠네요.
용아형님과 코옹쥐님도 내가낸대님도 오이선배님도 모두 멋진 대야산 정상에서
한껏 뽐을 내며 사진을 찍습니다.....ㅎ
안개가 걷히자 푸른하늘과 멋진 능선이 나타나는데 사진찍고,
고야형님의 멋진 해설도 듣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후미팀이 완전히 도착하고
혹여 알바를 걱정해 모두 함께 대야산을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전 회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부채주인형님, 역시 힘들긴해도
금방 적응하십니다. 소금님도 잘 올라왔고....^^*
멋진 능선을 조망하며 1기에서도 왕창 알바했던 공포의 구간으로 접어듭니다.
용아형님은 이번 산행에 각별히 더 주의를 하시는데 덕분에 저희들이 더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었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간을 진행하다보면 안내표지판 25번에서 좌측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대슬랩구간으로 알바를 하시게 되지요, 저도 확실히 배웠네요^^
대문바위와 멋진 암릉을 지나는데 오를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오르는 꽁지각시누님.
역시나 이곳도 빼놓을 수 없죠? ....ㅋ
우연찮게 제가 찍은 고야형님의 머리위로 날아가는 장면도 포착됐으니....ㅎ
잠시 더 진행해서 오늘 마지막 금지구간인 밀재에 당도합니다.
1기 대간때 대슬랩을 내려가 개울을 건너고 한참을 돌아서 다시 올라왔던 그 밀재....!!
아무튼 모두 무사히 내려오셨으니 제 걱정은 이제 끝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암릉이
있지만 로프도 충분하고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듯해서....
편안하고 넉넉한 아침을 드실 수 있겠네요, 모두들~~~~ㅎ
시간상 고모치까지 가서 아침을 먹으려 했지만 상황상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준비한 아침을 꺼내 모두 모여 앉아 드시는데, 유비님은 양푼에 비빔밥을 비비고
고야형님은 갈비살을 굽고 노찌님은 불고기에 잔치집 밥상이 안 부럽습니다만,
어째 누림보님과 푸른소금님이 안보이시네요,
무전을 해보니 이런 누림보님이 이곳에서 한 40여분 알바를 하셨네여....ㅋ
전회차에도 이번도 새로운 알바대장님이 등극하시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산들바람형님은 발을 다치신 중에도 함께 하셨는데 아쉽지만 더는 못가시고
이곳에서 화양구곡을 향해서 탈출을 하십니다.
조심해서 가시길 바라고, 또 감사드립니다.
암튼 맛있는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산행을 합니다.
집채바위에 도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편안한 시간을 잠시 즐기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열심히 땀을 내 봅니다.
그렇게 고모치가 나타날때 까지 진행하니 수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드시는데 충분한
식수가 나옵니다, 고모샘이지요.
모두들 빈 물병에 물을 채우고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입니다.
고모치에서 조항산까지는 비알을 계속 올라야 합니다.
진짜 죽을 맛입니다.
후덥지근하고, 땀은 계속 저를 못살게 굴고 다리는 아프고, 에고고~~~~~ㅠㅠ
그런데 참 오키짱누님도 대단하십니다.
그 힘든 구간을 오르시는데 지치지 않고 대단한 체력을 보여주시네요,
강철체력....!!
잠시 암릉을 지나고 갓바위재에 당도합니다.
크게 어려움없이 당도해 간단히 사진을 찍고 다시 청화산을 향해서 고고씽.
그런데 오여사께서 피곤하시다면 변기사를 불러 세웁니다.
자리~~~펴~~~~!!!!
힘~들~~어~~~!!!!
쉬어가자고, ...... 헐.
준비해오신 비닐을 깔고 잠을 청하십니다,
이건 또 무신............ㅠ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 쉬어가자면 쉬어가지요.
말도 잘 들으니............ㅎㅎ
그렇게 회원님들이 모두 쉬어가시는 동안 전 후미의 소금님이 오면 함께 가려고
앞선 회원님들을 먼저 보내드립니다.
정말 잘 쉬고 후미로 소금님과 몇 분의 회원님을 모시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에고 속도가 안나는 푸른소금님은 애가 타고
힘은 더 드는데 딱히 도울 수가 없습니다.
혼자 가야하는 길.
나를 지켜줄 동료가 있지만 홀로 가야하는 길.
대간은 그렇게 소금님을 맞고, 온전히 혼자서 이겨내야 하는 길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마음이지만 답답한 마음도 함께이니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어 예정된 시간보다는 좀 더 늦어질것 같으니....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 식사 시간도 줄이고 힘들게 오셨는데 옹졸한 녀석은
답답함을 느끼기만 하니 아직도 멀었습니다.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푸른소금님 힘 내시길, 온전히 홀로 힘들게 받아드리는 이길이 인생에 있어
어떤 의미가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 해왔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곁에서 함께 해주는 동료도 있고~~~....
그렇게 애써가며 청화산에 오릅니다.
특별한 조망이 없어 진짜 잠시 있다가 바로 길을 재촉합니다.
내리막길엔 안전을 위해 로프가 쳐있고 미끄러운 마사토의 길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니 정국기원단이 나옵니다.
일명 야스쿠니로 읽여지는 정국....!! 기원단
글자 그대로 편안한 나라를 기원하는 것인가요?
일본식 한자인 이런 기원단을 누가 세웠을까요?
다른 이름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텐데....ㅠ(암튼 잘도 곁가지로 빠집니다.)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으로 온통 도배를 하는동안,
어느덧 늘재가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고 이번 대간을 또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이곳 늘재의 대간안내석은 정말 위풍당당입니다.
어찌해서 대간석을 저토록 거대하게 만드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참 힘들게 이곳 산행을 마친 소금님 고생했어요, 그리고 함께 해주신
누림보님, 마른장작님, 햇빛바다님도....
후미를 기다리느라 지루한 시간을 보내신 회원님들도 모두....
준비하는 저에겐 회원님들 모두에게 더 편안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지만
실제로 산행을 하다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지요,
부족한 부분을 함께 메꿔가며 의지하며 같이 가는 것,
이게 동행이 아닐까요?
"동행".
서로가 서로에게....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그 깊이도 더 깊어지리라 생각하며,
이번 산행을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계속되는 단속구간을 산행합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대간의 소중함을 몸으로 알아가시는 시간이니 만큼, 더 노력해 주세요.
쓰레긴 나무젖가락 하나까지도 모두 가져와 주시고 오염을 최소한으로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비록 단속구간을 진행해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가지 않을 길이 아니니....
함께한 사진들
....^^*
감곡IC에서 만난 고야형님, 이곳까지 일부로 찾아주시니 대간이 뭐길래~~~~ㅋㅋ
새벽 매식을 위해서 들린 충주휴게소.
오늘에 들머리, 버리미기재에 당도해서....
다함께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사실 속으로는 이때만해도 죽을 맛이었는데, 다행이도 무사히 끝났네요....^^*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며 철조망을 타고 넘어듭니다.
늘 그렇듯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장소에선....
조금 진행하다 발견한 텐트인데 용도가 무엇일까요?
혹 단속요원이....
잠시 쉬어갑니다.
신현동형님,
보기에도 외소한 분이신데 어디에서 힘이 나시는지 산행엔 젊은 제가 더
힘들어 하는것 같으니 에공~~~~
건강하십시요, 형님.
날만 좋았다면 소나무와 함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곰넘이봉을 앞두고 만난 암릉 약 10m정도 되는데 로프가 미끌어워서 내려오는데
고생 좀 하셨네요....ㅋㅋ
영차영차~~~
그나저나 다리가 길어보이는 등산복인가~~~~~~~ㅋㅋ
옆 바위로 올라가야 진짜 곰넘이봉 정상석이 살며시 기둘립니당....ㅋ
현술이님과 현술이+1(장동일)님. 산행실력도 대단하셔서 시종일관 선두로....ㅋ
만나뵈서 방갑고 자주 뵙고 즐거운 산행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바위가 참 멋있죠?
또 한분의 날다람쥐님, 유비누님입니다.
어찌나 날쌘지 눈 깜짝할 사이에 올라가시네요, 헐.
정말 연약한 여자라고 깔보다간 큰 코 다치십니다....ㅎㅎ
아직도 꽃들은 여유가 있어서 지나는 산객을 방겨줍니다.
굴참나무로 무성한 블란치재.
한참을 진을 빼고 나서야 오른 촛대봉, 그러나 조망은 별로였네요.
잠시 짬을 내 보여준 대야산.
급한 마음에 무심한 안개를 원망해 보지만 제 마음을 알까요? ....ㅋ
산다람쥐 나타나셨습니다. 조금이라도 틈을 보였다간 어느새 내려와 버려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요...
푸른하늘과 흰구름을 배경으로 우뚝솟은 대야산.
멋진 산이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안개만 없다면 저푸른 하늘에 잘 어울릴텐데....
요런정도는 패스~~
대야산을 오르기전 계단. 준비가 되셨다면 함께 올라보시죠?
죽는줄 알았습니당~~~~ㅎㅎ
직벽 로프구간이 시작되기 전 안내판.
여기부터는 조금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이라는 마음으로 절대 우숩게 봐서는 금물임다.
한참을 오르는데 팔이 다 아파요....ㅠ
영차영차.... 으랏찻차.... 힘내라 힘~~~~~ㅋ
요거이 촛대봉을 위회해서 걍 대야산으로 오르신 분덜~~~~~ㅋ
쫌 부러워....ㅎㅎ
언제나 영원한 누님들, 꽁지각시님과 오키짱님.
정말 두분 짱입니다.
꽁지각시님은 이 구간으로 모든 대간길을 완주하셨다는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을 고생해서 여까지 오셨는데 대단하신 열정만큼은 많이 배우고,
언젠가 저도 좋은 끝을 보느 날이 오겠죠? .....ㅋ
오키짱님의 강철체력도 겁나서, 어디서 그런 힘들이 나오시는지....
두분 멋져부러~~~~~ㅋㅋ
산행실력하면 역시나 대단하신 감자바우님.
휘센님, 첫 산행을 대간으로 오신 새로운 다크호스입니다.
이날도 날라 가시더만 다음날 북한산에 또 오셨으니~~~~ㅎㅎ
산악회가 훤해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강철체력의 소유자 택군님.
맞기는 한데 요즘 살짝 꾀가 나시는가 출석율이 쪼매 저조함다.
자주 오세욤~~~ㅎ
개인적으로 북한산 종주에서 뵌 대나무님.
이분도 산행실력은 수준급이신데 다들 너무 잘 달리십니다....ㅋㅋ
신현동선배님도 한장....ㅎ
현술이 +1님으로 오신 장동일님, 힘드실텐데도 잘 오시네요, 화이팅임다...........!!
누군 물집에, 누군 긁히고 자기가 더 상처가 심하다고 서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누굴까?
이런 어이없는 분들이.....ㅋㅋ
정답 맞추면 나중에 술삼..............꼭....!!
나름 포커패이스.
내가낸대님.........ㅋㅋ
오늘도 역시 멋지게 달리고 있네요.
미녀옆에서 거시키한 녀석이 함께 묻어갑니당..............ㅋㅋ
좋아요~~~ㅎ
이쁜이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요.
누굴까?
젤 이~뿌니는........................ㅋㅋ
용아형님과 코옹쥐님.
두분이 요즘 잘 달리십니다. 무자게 열씨미~~~~~~~~~~~ㅎㅎ
대간 열정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강철대오.!!!!
오이선배님.
잠시 쉬는동안 과일을 먹으며 망중한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짜 편하게 쉬시는 이분은........
또 누구?
근데 그 옆에서 파리라도 쫓으시는지, 칭구 함 잘 두셨네.......ㅎㅎ
안개로 자욱한 마루금 능선.
멋진 로맨티스트....
고야형님.
이런 표현은 좀 뭐하지만 분위기는 꼭 시골 옆집 아저씨같은데, 말씀하시는거나 글 쓰시는거나,
참 멋있게 하시는데, 오늘도 대간에 있는 산들을 설명하시고 코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잠시 쉬면서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폼나게 사진도 찍고.....ㅋ
또 한 그룹이 들어옵니다. 대야의 품으로............ㅋ
은쟁반에 옥구슬.
귀염둥이 다움양. 목소릴 듣고 있으면 그 말이 딱입니다......ㅋ
오랜만에 함께하시는 자유사랑님.
대간을 참 좋아사시는데 사는게 뭔지 돈도 벌어야 하겠기에~~~~~ㅠ
대야산 정상석을 찍어 봤습니다.
사실 후기글을 쓰면 이렇게 상징물들을 찍어 올리는데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필요한 분께는 도움이
되지요, 저도 보면서 확인이 쉽고.....ㅎ
젊은 오빠 성호님과 그 추종세력들........ㅎㅎ
맞나? ㅠ~~~
부목님과 해나지총무님이 함께 ~~
또 한분의 청춘, 카우보이님.
잼있는 입담은 어디서 그런 순발력이 나오시는지 궁금합니다...............ㅋㅋ
멋쟁이 부르토님.
처음보단 많이 익숙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농담도 거시키하고~~~~~~~ㅋㅋ
영원한 분위기 메이커, 산들바람님.
시원한 산들바람처럼 말 한마디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만점의 엉아.....!
대간이 끝나는 날까지 으랏찻차 화이팅........!!!
진짜 후미인 푸른소금님이 간하려 오셨네, 심심할까봐.............ㅋㅋ
든든한 형님들이십니다.
덕분에 제가 더 마음이 놓이니 늘 고맙게 생각하지요....ㅎ
사실 처음엔 대간을 타실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너무 잘 타셔서리, 넉넉한 마음씀씀이에 체력도 대단하시고 술도 대단하시공,,,,ㅋㅋ
암튼 형님 잘 오셨네요.
나의 영원한 거시키, 푸른소금님.
늘 제게 잔소릴 듣는 통에 요즘 키가 안자랄텐데, .........ㅋㅋ
많이 힘든줄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되요~~~~ㅠ
암릉이라서 더 속도가 안나지만 얼마간만 지나면 완만한 육산이니 괘안하겠져?
이게 힘내란 의미로 누군가에게 해준 시라는데 쪼매 위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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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지
초콜릿의 유혹도
놀고싶은 마음도
다독여야지
거울속의 나도
마음속의 너도
지금 이 추운
가시바람이 지나면
부드러운 솜털바람
사뿐하게 내려앉으리
**---------------**
구나저나 초콜릿의 유혹이라니.......ㅎ
저라면 아마도 술님의 유혹....!!!!
난 맨날 수리야~~
맨날 수리야~~~~
허리아파 수리하고 마음이 거시키해 수리하공, 맞는거쥐~~~~~~~~~~ㅎㅎ
(^_^)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오신 후미팀.
함께 한 시간이 모두 추억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즐거우셨으면....
도대체 저런 곳에서 자란다면 어떨까? 나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소나무는 아무 말없이 자리를 지킵니다.
나 보다 더 힘들수 있을까 하고....
멀리 유비님이 보이시는데 아마도 사진을 찍으시는 것 같은데, 참으로 담력하나 죽입니다.
겁도 없어요........ㅋㅋ
멋진 암릉이 살짝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젠 하늘도 환히 열리고 더불어 마음도 활짝 갭니다.....ㅎ
너무 섹씨한 모습이 살짝~~~~
멋진 모습에 마음은 온통 황홀경입니다.
요기선 좌회전!!!!
직진하기가 좋은데 구람 대슬랩으로 완전 알바~~~~~~~~~~~ㅋㅋ
구라니 요기서 좌. 회. 전....^^
요 길을 따라서 하산하심 밀재에 당도합니당....
대문바위에 멋진 위용.
이런 멋진 곳에선 걍 찍어줘야 함다...
밀재가 5분이라는데 아무래도 사기에용.....ㅋ
바위가 참 희안하게 생겼는데 사진을 찍는 순간 하늘로 날아간 뭐시기는 뭐요?
정말 날아 다닙니다...................ㅋㅋ
카우보이님과 루비님.
재미있는 시간입니다....ㅎ
노찌님도 멋지게 한장.......ㅎㅎ
사진이 실물보다 못하넹~~~~~~~~~~ㅋ
상시단속 구간의 마지막인 밀재.
아침을 먹으려 준비하는데 고야형님이 가져오신 갈비살.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영양보충 했습니다..........................꺼억~~~~!!!! ^^
역시 맛있는 식사 시간은 즐거워요,......ㅋ
루비님 많이 드세요~~~~ㅎ
바뻐 말시키지마~~~ 맛있게도 얌얌.....ㅋ
유비누님이 양푼을 준비해와서 즉석 비빔밥을 만드시는데 그 맛이,
끝~내 ~~~~줘요....!!!!
노찌님은 불고기를 굽고, 무슨 잔치집 같습니다.........ㅎㅎ
사알짝 알바를 하신 누림보님과 푸른소금님.
늦게 오신통에 식사도 지대로 못하셨다는 후문인데, 고생 하셨네요....ㅎ
카우보이님은 잘 드신 삼겹살 불판을 정리하시공~~
이게 집체바윈지, 암튼 잘 모르겠는데 엄청 큽니다.
요 속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참 좋다고 하십니다.
다음에 오시는 님들도 잠시 쉬어가세요.........ㅋㅋ
설봉형님도 멋지게 한장.
고모치 안내판.
바로 아래에 있는 고모샘.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네요, 역시 한여름 시원한 물 한잔은 생명수입니다.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드시기엔 딱입니다.
조항산까지는 빡씨게 오릅니다, 에고~~~~
약 1.4km를 올라 조항산까지 가는데, 정말 한번도 안 쉬고 제 뒤에서 2m 이상을 안떨어지고
따라오시는데 엄청나십니다,
남자 체면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죽을똥싸고 올라갑니다...............ㅋㅋ
정말 빡쎄게 올라간 조항산.
오키짱님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처음 산행에서 함께 했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하긴 이정도는 되어야 대간녀쥐~~~~~~ㅋㅋㅋ
시종일관, 오르고 또 오르고....
힘들게 오른 조항산 정상.
그 기쁨도 두배이고 자랑스런 마음도 쑥쑥....
선배님도 정말 고생하셨네요....ㅎㅎ
이 얼굴이 정상에 서기까지 땀과 고생으로 시간을 지불한 자랑스런 얼굴입니다.
아마도 이런 성취감, 다시 힘들여 내려가야 하지만 이 순간만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겠지요.
조항산 정상석.
멀리 희미하나마 노천광산 같은데 아쉽습니다....ㅠ
조항산에서 하산하는 길중에 만난 암릉길.
영차영차~~~~!!
이미 조항산을 넘어 오면서 암릉의 걱정은 멀리 사라져 버렸습니다.
로프에대한 걱정도 하늘 멀리 날아가 버리고, 단지 이 순간 편안하게 즐기면 되지용............ㅋㅋ
암봉이 멋진데 꽁지각시누님의 모습이 살짝....ㅎㅎ
곰 발바닥같은 바위가 삐죽삐죽.
둥굴레 꽃이 예쁘게 피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한 여름 땡볓을 이겨내면 가을 구수하고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실수 있겠지요.
벌써부터 편안하게 차 한잔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 좋다.
갓바위재 안내판.
앞으로 갈 마루금도 살짝 째려보고.....ㅎㅎ
암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여사께서는 오수에 드시고, 다들 느긋한 마음으로~~~~
relax~~~~ㅋㅋ
하지만 아직도 에너지가 넘치는 꽁지각시누님은 ~~
뭐해 변기사~~
찌~~~~거~~~~~!!!!
이뿌게....^^*
멀리 유비누님 같죠?
해나지총무님과 자유사랑님도 잠시 쉬어가시공,
오리지날 불량감자도 걍 어퍼져 골아 떨어지고....
뒤에 도착한 후미팀과 열심히 오릅니다.
도석재갈림길 안내판.
아직도 갈 길은 먼데 발걸음은 무겁고, 마음은 이미 날머리를 넘어 인천을 향하는데 야속한 발걸음은
좀 더, 더~ 더~ 있다가라고 잡아끄네요.
힘든 발걸음에 애간장만 타고 야속한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이쪽도 저쪽도 모두 힘든 인내의 시간들입니다.
오여사님의 띠지가 방긋.........!!
Dream Road....
(^_^)~~~~
드디어 힘들게 청화산에 오릅니다.
급한 마음에 정상석에서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발길을 재촉합니다.
청화산 정상석.
한 줄기에서 나누어진 소나무 참 멋진데....
급한 경사의 내리막 길에 로프가 좋은 길동무가 되어줍니다.
정국기원단.
이제 목적지도 코 앞입니다.
늘재에 있는 산신당의 안내석.
수풀에 가려진 산신당.
힘들게 고생을 통해서 얻어낸 미소.
마른장작형님 오늘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정말 엄청난 위용의 대간 안내석.
미안한 말씀이지만 이처럼 거대해야 대간의 위신이 서는지....ㅋ
너나 할 것 없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대간석.
차라리 그 돈으로 산행로나 정비하지..............ㅋㅋㅋ
삐딱한 사또의 허튼소리~~^^*
푸른소금님의 마지막 산행의 자취입니다.
고생이 그냥 고생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더욱 더 엄해져야 합니다.
그런 절제됨이 스스로를 더 발전하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생각,
지금은 힘들어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아니 지금보단 달라진(좋은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을 위해서...
.
그렇지만 뭔 산행 하나 하면서 이처럼 거창한지~~~~~~~~~~~~ .
웃겨.............ㅋㅋㅋ
늘재 안내판.
유비누님과 비포장형님의 강추 맛집.
시래기 된장찌개라고 한것 같은데, 깔끔하고 착한 가격이 좋습니다....^^
저도 강추임다...............ㅋㅋ
다시 또 한번의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 있음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요,
늘 시작과 끝을 함께 생각하며 길을 가는데 슬슬 제게도 감히 끝이 보인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서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 단지 이런 글들이 그저 한때의 심심풀이가 된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겠지요.
제게 의미를 부여하는 그 모든 것들이 회원님들 한분 한분에게도 마찬가지 일테니,
"힘들 때 한발짝 더 내딛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죽을것 같은 마음이라도 참고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
오직 이것만이 앞으로 가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방법또한 그와 같으리라 생각하는데,
조금만
더, ~~~
죽을것 같은 마음으로 한발짝 더, 조금만 더....
PS: 컴퓨터가 집에 있는 녀석도 회사에 있는 녀석도 모두 주인을 닮아서 삐리리합니다.
그간 찍었던 엄청난 양의 사진으로 주체할 수가 없는데 조금씩 정리를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다시한번 돌아보는 한장으로 그때의 행복한 마음이
떠올라 기쁘기도 합니다..^^*
많이 늦었단 변명을 이리도 지루하게 하고 있으니 에라이~~~~
변사또야.
잘해라......................... ^^*
비가 소강상태인 지루한 장마철의 어느 한 날에 사또올림.
비록
먼저 내려오고 늦게 내려오는,
시간의 차이야 있겠지만
스스로가 꿈꾸고, 바라는 목표대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좀 늦던 빠르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스스로 행복하다
생각하지 못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
오늘도 행복한 날을 꿈꾸며....
게으름뱅이 사또 올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