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1차 백봉령~삼화사 12.08.18 산행후기글.
백두대간 제 11차 산행
일 시: 2012년 08월 18일(토) - (금요일 자정 00:00 출발) ~
장 소: 백봉령~1022봉~원방재~이기령~갈미봉~사원터갈림길(고적대갈림길)~
용추폭포~삼화동(23.59km)
*들머리: 백복령 -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와 동해시 신흥동을 잇는 42번 국도상 정상부근.
*날머리: 삼화동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8번지
예상 소요시간: 10시간
실제 소요시간: 11시간25분 (후미기준 - 05:00 출발 ~16:55 도착)
총 휴식시간 : 1시간 10분(중식 30분 , 휴식시간 약 40분)
도상거리: 23.85km(시간당 약 2.4 km/h)
(대간 16.89km 무릉계곡 접속구간 6.7km)
총 거 리 : 734.65km 중 -*- 188.44 km 종주.
날 씨 : 오전: 흐림 날씨 선선 - 산행에 적합, 조망은 좋지 않음
오후: 맑고 햇님 쨍쨍 - 덥고 습함 ....
참석인원:
황악산님, 정령치님, 태이님, 초야님, 누림보님, 감나무님, 솔개님, 성호님, 루비님, 다움님, 세르파님, 아마다블람님, 오이님, 푸른소금님, 송악계림님, 영심이님, 태웅님, 내가낸대님, 산친구님, 종주산행님, 산들바람님, 부목님, 노찌님, 아도니스님, 하랑님, 햇빛바다님, 부채주인님, 카우보이님, 카우보이+1님, 옴파로스님, 마르탱님, 택군님, 소림님, 산애강애님, 변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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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 고도표:
시간대별 산행기록:
00:30 - 부평출발
03:00 - 강릉휴게소 도착(매식이 안되 다시 이동함)
04:00 - 옥계시내 편의점(아침 매식)
05:10 - 백봉령 도착(들머리)
05:30 - 산행 시작
08:15 - 원방재 도착
09:15 - 상월산 도착
10:00 - 이기령 도착(30분 점심)
13:10 - 갈미봉 도착
13:55 - 고적대 갈림길 도착(사원터 갈림길)
15:10 - 사원터 도착
15:45 - 학등입구 도착
15:55 - 문간재 도착
16:45 - 학소대 도착
16:50 - 매표소 도착
16:55 - 산행 종료(삼화동-날머리)
산행 후기글
이번 구간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히 다녀 올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거마야등 대장님인 하랑님, 좀 힘들지 않으까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나 잘하세요~~~
뭐 이런 정도였네요....ㅎㅎ
또 황악산님과 옴파로스님도 역시 산행실력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도 좀 더 나이가 들어 이처럼 멋지게 산행할 수 있을지,
그저 부럽게만 느껴졌습니다.
글구 산행 시작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던 루비님 정말 어렵게 산행을 끝냈는데
평상시에 루비님이라면 상상도 못할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산행을 하는 내내 많은 도움을 주신 카우보이선배님 감사드리고 첫 출전인 택군님 무사히 마무리
지어서 감사했고 컨디션 난조로 탈출하신 부채주인님과 함께 도와주신 산애강애총무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간 길이가 길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점심까지는 계획대로 잘 진행됐는데 이후 상황이 지체가
많이되 결과적으로 전체 시간이 늘어 났습니다.
산행내내 선두로 진행하신 회원님들과 먼저 하산하신 분들께는 죄송하게도 많은 시간을
버스에서 계셔서 많이 지루하셨을 텐데 잘 참아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쉽게도 무릉계곡의 진수를 보지못하고 시간에 쫓겨 진행한게 아쉬운데
다음 구간엔 충분히 즐길수 있었으면 하네요....^^*
함께한 사진들
....^^*
새벽녘에 당도한 강릉휴게소
전과는 달리 오늘은 한산하네요.
역시 휴가철이 지나갔나?
,,,,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일이....
휴게소 내에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았네요,
종업원 왈 청소시간이라 음식을 못한다고....
알아서 하시라는 표정으로.
그 많은 휴게소를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라니,
정말 개념없는 곳입니다.
강릉휴게소.
어이없어 말도 안나오고
그나저나 회원님들이 식사를 하셔야 할텐데
급한 마음에 라면을 끓이려던 회원님들 짐정리하고
다음 휴게소나 음식점을 찾아서 떠나갑니다,
새벽 시간이라 문을 연곳을 찾기가 쉽지 않을것이란 생각에
조바심을 내며 왔는데 역시나
그나마 옥계 시내에 편의점이 있네요.
옥계시내에 한군데 문을 연 편의점을 찾아서 어떻게든 해결해 봅니다.
컵라면에 김밥등등....ㅋㅋㅋ
예전 마을에 서울대학 합격하면 걸렸던 현수막이
좀 글자는 다르지만
암튼 뿌듯한 자긍심이 느껴지는...
어느덧 오늘에 들머리 백봉령에 도착하고
백봉령 안내석을 동무삼아 한 장.
루비님,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걱정이 태산인데
잘 마쳐야 할텐데
늘 다정하신 황악산 옴파로스 선배님 부부.
산행을 오면서도 절 무쟈게 혼내던 하랑님,
앞으로는 어느 대간길이던 오세요.
무조건 방깁니다........^^
출정에 앞서 씩씩하게 세르파님.
오늘 즐거운 산행을 말해 주네요.
택군님,
요분도 오늘 첫 대간길인데 거마야등에서 만난 인연을 빌미로
대간에 끌어들이긴 했는데
오늘 땀좀 흘리겠죠.....ㅋㅋ
백봉령 안내서
빠르시진 않지만 늘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씩....
햇빛바다님.
다같이 산행을 시작하기 앞서 인증샷 한 장.
오늘도 으랏차차~ 화이팅.....!!!!!
정확히 찍히진 않았는데 노란색에
큰 나비 한마리.
이런 나비가 꽤 여러마리 있습니다.
어느 겨울인지는 몰라도 아마도 많은 눈에
부러졌을법한 나무
강원도 산중이라면 어느곳이나
나무가 너무도 울창해서
겨울이면 매번 반복되는 사진입니다.
산들바람님이 배경으로....
산 도라지 꽃입니다.
몸에 좋다고 캐먹자는걸 말려서
구경만....ㅎㅎ
다정하신 두분.
걱정은 제가 하지만 어찌나 잘 가시는지
괜한 걱정만 했드랬습니다.
간간히 나무 아래 톱밥같은 것이 한가득....
벌레가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산행 안내판
솔개 선배님.
멋진 모자에 넉넉한 모습으로,
늘 편안한 모습만 보여주시는데....ㅎㅎ
어떻게 바위 한 가운데 소나무가 뿌리를 내렸는지....
멋진 나무를 배경으로 한장,
회원님들에 인증샷.
세르파님,
내가낸대님.
언제봐도 웃는얼굴.
듬직한 형님, 성호님.
오랜만에 뵙는 영심이님.
머리 스타일이 바뀌어서인지 전에보다 더 귀여워진것 같은데....
피곤해서 잘못 본건가....ㅋㅋㅋ
여행때문인지 건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인 루비님.
오늘 루비님에 수호천사....^^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우보이선배님.
늘 고생하는 산애강애 총무님.
아도니스님도 오랜만입니다.
자주 놀러오세요....ㅎ
연식으론 최연소 종주산행님.
젊은 나이에도 산행에 열심입니다.
멋져부러~~~~~ㅋㅋ
요번엔 따로따로 황악산 선배님.
옴파로스님.
이렇게 따로 찍으니 어색한가.....ㅋㅋ
암튼 눈은 감으시면 아니되는데.
젊은 사람들 못지않는 열정과 체력으로 대간길을 열어가시는 오이선배님.
늘 존경스럽습니다....^^
정령치님.
산행을 얼마나 잘하시는지 늘 궁금합니다.
어찌하면 그러한지....ㅋ
사고뭉칠줄 알았는데 의외로 씩씩하게 잘도 걷네요,...ㅎㅎ
대장님 화이팅....^^ !!
대간 멋쟁이 형님, 태웅선배님.
오늘도 멋져부러~~~~~~~~~~ㅋㅋ
거마야등과 우리산악회에 보배....^^
택군님........ㅎㅎ
쉽지 않은 길에 동참하셨습니다.
그러나 자긍심이 남을 길....
첫 발이 중요하니 다음에도 화이팅...~~~!!!!
늘 이쁜 다음군.
오늘도 얼굴보기 힘들게 잘도 갑니다.......ㅎㅎ
카우보이+1님,
그나저나 회원가입 안하실겨~~~~~~...
담엔 안 놀아줘요.....ㅎㅎ
산친구선배님,
조용하신 성품에 늘 환한 얼굴이십니다.
역시 仁者樂山이라....
노찌님은 뭘 그리 열심히 보시는지
혹시 날아가는 ....ㅎ
종주산행에 엣됀얼굴,
오늘도 열심히 가십니다.
중간과 후미팀 모두 함께 원방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산들바람님에 맛난 행동식....ㅎ
선자령에서 맛봤던
참치를,
모두 함께 맛있게 먹습니다....ㅋ
이곳 원방재에서 임도를 따라 7~8km를 가면 부수베리 마을로 갈수 있습니다만
임도가 넘 길어서 힘듭니다.
1기 대간때는 부수베리 폔션에서 트럭을 빌려서....
첫 산행이신 부채주인님.
닉을 멋지게 해설해 주시고, 아쉽게도 오늘은 컨디션 난조입니다.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노찌님.
힘든것은 아예 모르시나,
화이팅이 멋지십니다....
산행은 이렇게 하는것이야,
즐기며 여유롭게....ㅎ
아도니스님,
눌러쓴 모자가 멋진데요....ㅎㅎ
산들바람님, 햇빛바다님, 부채주인님.
함께 잠시 쉬어가며....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고,
언제봬도 즐겁고 행복한 모습에 마르탱님.
얼굴만 보면 부산까지도 문제 없을것 같은데....ㅎㅎ
파란해골 18호도 아닌데 마스크,
아니 썬글라스인가요.
독특하고 멋지네요....ㅎㅎ
소림님.
오늘 하루 하늘이 먹구름이 잔뜩 끼였다 개었다....
누림보선배님,
오늘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팬관리하시고,,,,ㅋㅋ
잠시 쉬어갑니다....ㅎ
상월산 정상 안내판.
헬기장에 있는 정상 안내판은 거시키고 이것이 진짜....ㅎ
좀 치고 올라오는 길이 힘든 상월산,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 하시는 부채주인님.
그래도 오전까지는 그리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한장.
상월산 정상 모습.
산행중 만난 뱀 한마리.
사실 전 보기만해도 거시키한데 옆에서 하랑님은 장난입니다.
잡아보자고,
그러나 조심하세요.
클남미당~~~~~~~ㅋㅋㅋ
아무리 힘들어도 멋진 풍경에 잠시 휴식이면 싸~~악....^^
바위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장,
부목님.
햇빛바다님도 한장 찍으시며 잠시 휴식.
점심을 해결할 목적지 이기령.
맛있는 점심으로 허기를 달래고 힘을 비축합니다.
루비님이 기증한 고기를 궈 먹으며
왜이리 만난겨~~~~~ㅎㅎ
비가 많이 온뒤라 수량이 풍부해서
식수뿐만 아니라 가볍게 씻기도하고,
또 너무 시원해서......ㅎ
다음에 오시는 분들도 들려보세요.
식사를 맞치고 아쉽게도 부채도사 아니고 부채주인님은 이기동으로 하산.
총무님이 함께 동행을 해주시고 감사하게도....
이번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엔 같이 마무리 하시길....
누가 만들었을까?
얼마간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너덜길을 지나며....
무슨 곰팡이인지 이쁘긴 한데....
갈미봉 능선을 배경으로 루비님.
멀리 갈미봉이 보이고.
힘들어도 이쁘게 사진은 찍어야쥐~~~~~ㅎㅎ
남는건 사진 뿐이여....ㅋㅋ
슬슬 목적지가 가까워 옵니다.
갈미봉에 도착해서 루비님이 뭐여 그건....
이쁘게도 먹어보라며 권하는데
언능 줘봐요,,,,,ㅎㅎ
갈미봉 정상에서 인증샷
아도니스님과 내가낸대님.
태웅선배님도 한 장 멋지게....
씩씩하게 하랑님도....ㅎㅎ
힘들어도 잘 가십니다, 화이팅................!!
쪼매 힘드신가 산친구님은 쉼을 몰아쉬신것 같은데....ㅋㅋ
멋진 마스크에 소림님.
혹시 소림사 할때 그 소림.....ㅋㅋ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이라두 한장....ㅎㅎ
시방 윙크를 하시는겨~~~~~ㅋㅋ
멋쟁이 카우보이님.
애교도 만점입니다..........ㅎㅎ
다시 힘을내 고고씽.
구래도 멋진 풍광 앞에선 저절로 포즈가.....ㅋㅋ
이렇게 멋진 산이 우릴 기다리는데
어떻게 안 갈수 있겠나요?
드뎌 정규 대간길에 끝.
고적대삼거리(사원터삼거리)에 도착해서
무릉계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먼저가신 선두팀에 늠늠한 모습
그나저나 송악계림선배님, 대단하십니다.
후배들 틈에서 뒤쳐지지않고 함께....
멋진 바위가 정상을 지켜주고....
사원터까지 약 3km는 급경사라 조심해야 합니다.
길도 미끄럽고 험합니다.
푸른소금님이 한 평 사가시네요....ㅎㅎ
사원터에 도착해서
먼저 내려가신 누림보형님.
후미로 하산중인 푸른소금님, 택권님, 산들바람님.
예전에 사원이 있던 자리라고 사원터임다.
별 뜻은 없습니다.....ㅋㅋ
확실히 우리나라 제일의 계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릉계곡.
곳곳이 멋진 천혜에 낙원입니다.
바위도 멋지공,,,,
그 와중에 알탕을 지대로 즐기시는 마르탱님.
옆에 세르파님은 뭐 하시는겨.....ㅎ
얼마나 시원할지
얼굴만 봐도 알아여,,,,,^^
아마다블람님.
계곡은 계속되고....
하산길에 루비님.
걸음은 많이 느려졌지만 마음만은
호~~올 쭉하다~~~~~~~~~~~~~ㅋㅋ
눈이 머무는 곳곳이 전부 와~~~~~ㅎ
하산 급경사 철재 계단에서 함께,,,,
푸른소금님도 한장.
길을 잘못들어 잠시 알바....ㅎㅎ
하늘문 앞에서.
멋진 계곡,
감상하세요.
힘은 들어도 얼굴엔 조금씩 웃음이 나오고,
삼화사 입구에서.
많은 시민들이 여름을 즐기려 가족과 함께....
삼화사 일주문.
무릉계곡의 입구 매표소.
후미팀과 이들을 기다리시며 시원한 맥주 한잔.
누림보님과 태웅님, 그리고 후미.
힘든 여정이었지만
해냈다는 자긍심이 가득
얼굴은 행복이 가득입니다.
산행을 맞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중 가볍게 알탕....^^
얼굴엔 행복이 가득임다....ㅎㅎ
뒷풀이 장소 마당.
두부 전문인데 깔끔한 솜씨에 모두들 만족한 표정입니다.
굴뚝촌도 괘안하다고 하던데....ㅎㅎ
두부전골 모습.
넉넉한 사장님 부족한건 더 주시고 전골도 더 주시고
암튼 잘 먹었습니다.
산행 거리에 따라서 그 힘듬에 정도가 다르겠지만,
짧다고 쉬운것만은 아니겠지요.
또 길다고 해서 무작정 어려운 것도 아닐것이고,
늘 그러하듯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그 길이 다른 사람과 다를것이고
그 의미도 다르겠지요.
다시 한번에 대간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 대간을 준비해야하고
또
다른 산행길에 서겠지요,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그 길.
마음에 경중이야 다를리 있겠습니까만
조금씩 배려하고 감싸안는 모습,
내 힘듬을 내것으로만 삭이고
주위를 밝혀주는 모습들.
....
이번 산행도 감사합니다.
무사히 잘 맞칠수 있었던건은 모두 회원님들에
협조 덕분입니다.
애써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리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담배 냄새에 쩔고, 소음에 멍한 가운데 물고기 방에서.
변사또 올림.
*컴퓨터를 고쳐야 할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