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5차 복성이재~중재 - 3

byun4do 2012. 5. 27. 12:24

 

 

다정한 연인처럼....ㅎㅎ

잘생긴 오파하고 사진 찍으니 좋아서 웃는거죠.........?ㅎㅎ

밖에서 보았을땐 초록에 명암이 확연히 눈에 띄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감흥이 덜하네요.

푸르미 선배님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저도 한장....ㅋㅋ

 

 

 

산행에 접근로가 많아서 마을 사람들은 등산이 수월하겠네요.

쉼터로 내려오는 파도님

푸르미님과 산등성님.

쉼터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

정말 이런 쑤레기같은 인간덜을 보았나 , 우리 산우님들은 아니시겠지요. 넘 한다 싶어서 한장.

아마도 송리 쪽인것 같은데 전원풍경이 보기만 해도 마음 편해지는 그런 느낌이 팍팍....^^

무명봉에서 또 한장.

 

 

 

조망이 좋아서 한장찍꼬 감미다.

 

 

 

청라지기님, 첫 산행이시라는데 잘도 가십니다....^^

어느덧 광대치에 도착해서 꽁지각시님이 한장 찍고(3: 50)

푸른소금님도 한장

걍 안내판도 한장

 

요쯤부터 조금 힘들어 하셨는데 보통 대간맨들이 12km하면 정말 별것두 아닌것으로 생각하는데 일반 산우님들은 같지 않겠죠....

하지만 첨부터 모두 산행을 잘했던것 아니니 시작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글구 제 경험으로도 산행을 자주 하다보면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을 보게되고 또 어느 시점에선 아무렇지 않게

산행을 즐기게 되는거 같은데, 하지만 언제 어느때라도 힘든건 마찬가짐니다 좀 더 참는 능력이 배가된다고 할까........^^*

저걸 넘어가면 무진장 많나 약초가....

암튼 철조망에 걸리 대간 띠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환한 미소가 좋은 청라지기 선배님......^^

월경산에 도착해서 인증샷 하나, 그나저나 이녀석은 뭐하는겨.......

좀 진지하게 하나(4: 40)

선배님도 하나...

 

드뎌 오늘에 날머리 중재에 도착해서..... 넘 좋아요, 끝나서~~~

(5: 10)

고기에 싸먹을 뽕잎을 따시느라 여념이 없으신 푸르미님....^^

즐거운 하산길, 오늘은 지지리 지지계곡으로 하산함다.

아무래도 개울 옆에서 꼬기를 먹어야 맛이 더나쥐.........^^*

재미난 담소도 나누고

먼저 도착한 선두 일행이 방가이 맞아줍니다....

오늘에 완전 날머리 지지터널을 지나 넓은 공터에 도착함다.(5: 30)

시원한 계곡물에 알탕을 하고 맛있게 먹는 맥주에 맛이란...........

산행이 짧다보니 완전히 테마입니다.

기사님도 함께 맛있게 드세요.

여기가 젤 맛있는게 많은것 같은데.... 편히 드세요.

감나무선배님이 가져오신 마오타이주를 한잔씩 걸치고 선배님은 넌닝만 걸치고.......^^

참 많이 산행을 했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계곡에서 뒷풀이를 한게 얼마만인지, 정말 놀러 나온것 같은데 잘 갖춰진 평상에 편안하게 앉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두들 잘 먹었습니다.

꽁지각시님께 쌈을 한보따리 싸주시는 감나무님, 어떻게 선배님 입이 더 크게 벌리시는지...........^^

요건 이쁘지 않으면 못 얻어 먹습니다....

뒷풀이후 계곡을 산책도 하고,

모두 짐정리 다했으니 집으로 출발.

모두 편안한 분위기에서 뒷풀이를 맞치고 저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또 한번에 대간을 접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다정히....^^

 

산행지도

들머리: 장수군 번암면 743도로

날머리: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지지계곡

 

 

고도표

 

함께하신 님들

소미총무부회장님, 햇빛바다자문위원님, 청라지기님, 피아님, 푸르미님, 파도님, 오키짱님, 꽁지각시님, 다움님, 루비님, 푸른소금님, 오이님, 황악산님

불라님, 감나무님, 솔개님, 성호님, 산등성님, 말봉산님, 누림보님, 박상도님, 산애강애님, 변사또 ....   총: 23명

 

산행후기

대간길에선 너무 짧은 5시간의 산행길 늦은 시간에 시작했으나 마무리는 보통때처럼 끝이 났네요, 연휴의 시작이라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는 통에

길이 엄청 막혀서 고생했지만 산행과 뒷풀이로 말끔히 지우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이런 산행을, 이런 대간길을 꿈꿔왔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 하실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도 편히 쉬시고 다음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