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지맥(신한북完)

신한북정맥(오두지맥) 1차 말머리고개~고령산~앵무봉~양지가든 18.10.13

byun4do 2018. 10. 15. 10:07

 

한북정맥의 끝에 관해서 설왕설래하는 소리가 좀 있기에 이참에 아예

한북오두지맥이라 불리는 신한북정맥을 다녀왔습니다.

시작을 좀 늦게 해서 일찍 끝내긴 했지만 다음번에 마무리하면 되니 마음은 편하네요.

 

한북 오두지맥(鰲頭枝脈)은 ?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광덕산, 백운산, 청계산, 운악산, 죽엽산, 한강봉, 도봉산을 거쳐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 m) 남쪽 0.8 km, 첼봉(521 m) 북쪽 약 0.8 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꾀꼬리봉(340 m), 수리봉(518 m. → 0.5), 앵무봉(621 m. → 0.3),

개명산(560 m), 뒷박고개, 박달산(389 m. →0.5), 월롱산(229 m), 기간봉(238 m), 보현산(108 m)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110 m)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 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말한다.

 

지맥의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임진강으로 들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공릉천이 되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서해로 든다.

신 산경표는 한북정맥의 끝을 이 오두산으로 잡고있고 장명산쪽을 도봉지맥이라 부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원 산경표의 뜻을 살려 한북정맥의 끝을 장명산으로 보고,

이쪽 오두산 줄기를 '오두지맥'으로 부르고 있다.

 

오두지맥상에 오두산보다 높은 산이 많이 있으나 오두산은 옛 삼국시대 부터 군사의 요충지로서

오두산성(관미성터)이 있고,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북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국제적 통일안보교육장인 점을 고려하여 '오두지맥'이라 부르는데

한남정맥에도 오두지맥이 있어 '한북 오두지맥'이라 부르고 있다.

 

 

 

 

 

 

 

 

 

 

 

 

 

 

 

 

 

 

 

 

 

 

 

 

 

 

 

 

 

 

 

 

 

 

 

 

 

 

 

 

 

 

 

 

 

 

 

 

 

 

 

 

 

 

 

 

 

 

 

 

 

 

 

 

 

 

 

지축역까지 대중교통으로 왔는데 말머리고개로 가는 버스시간이 엄청 깁니다.

다음의 지도엔 지축역 1번출구로 나오라 했는데 막상 와 보니 1, 2번 출구가 지척입니다.

 

 

15-1번 버스를 타야합니다.

 

 

하루에 딱 네번, 그것도 시간을 잘 맞춰야 하니 저처럼 거의 한시반 이상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들머리 말머리고개

30분이면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는 것을...ㅠ

 

 

일단 분기점인 갈림길까지 갔다가 다시 빽도를 할 계획입니다.

 

 

한북정맥상 한강봉에서 챌봉 중간의 오두지맥 분기점 안내판

 

 

한북정맥 안내판

 

 

장흥유원지가 보이고요,

 

 

다시 말머리고개로 왔습니다.

건너편엔 크라운제과 연수원이 보이고

 

 

개명산(고령산) 안내판

 

 

크라운제과 연수원 안내판 옆으로 등로가,

 

 

 

 

 

 

임도를 따라 오다가 우측으로 로프가

이런건 대부분 등로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에 그냥 올라 섭니다.

 

 

 

 

연수원이 보이고

 

 

 

 

 

 

멀리 한강봉이

 

 

441봉 정상 삼각점

 

 

단풍이 절정은 아니나 보기에 참 좋네요.

 

 

 

 

등로는 잘 정비되 있지만 오르내림이 있네요,

 

 

485봉 안내판

 

 

 

 

박무로 조망이 안 좋습니다.

 

 

 

 

 

 

 

 

수리봉 정상 삼각점

 

 

수리봉 정상 안내판

 

 

개명산 정상 군부대

원래는 이곳으로 지맥 등로가 이어지나 출입금지로 보통은 앵무봉을 지나 보광사로 나와 다시

뒷박고개로 진행을 합니다.

 

 

 

 

521봉

 

 

 

 

 

 

 

 

 

 

돌고개 갈림길 안내판

 

 

 

 

 

전망대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습니다.

 

 

 

 

 

 

555봉,

트랭글엔 망봉(현석봉)이라 나오네요.

 

 

돌고개유원지 갈림길 안내판

 

 

헬기장

 

 

좌측으로 군부대 건물이 보이네요.

출입금지로 앵무봉쪽으로 진행을,

 

 

안내판도 여러곳에 있지만 안내방송도 하네요.

 

 

보광사쪽으로 내려서는게 좀 더 가까운 등로인데 앵무봉을 올랐다가 다시 약간 빽도를 합니다.

 

 

앵무정

 

 

개명산(고령산) 등산 안내판

 

 

앵무정 앞 앵무봉 정상 안내석이고,

 

 

우측으로 조금 올라와 있는 앵무봉 정상 안내석

 

앵무봉(622m),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백석읍 기산리와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봉우리가 꾀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앵무봉() 또는 앵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혹은 산의 모양이 꾀꼬리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그러나 대개의 경우 앵무봉이나 앵봉은 ‘꾀꼬리봉’ 또는 ‘꾀꼴봉’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이 경우 ‘꾀꼴봉’은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불리었던 ‘고깔봉’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다.고깔봉이라 하다가 꾀깔봉을 거쳐 꾀꼴봉으로 변하여 최종적으로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앵무봉이나 앵봉이 된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에는 고령산(, )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령산()은 양주 서쪽 3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양주읍지』에는

 "고령산은 양주의 서쪽 40리 지점에 있으며 은봉산()으로부터 맥이 이어진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해동지도』에는 파주와 적성의 경계를 형성하는 고령산()으로 표기되었다.

이렇게 볼 때, 고령산()에서 고령산()으로 지명이 변경된 듯하다. 앵무봉 서사면으로는 보광사가 있으며, 1634년에 주조한 범종이 있다.

『파주읍지』에는 광탄()의 발원지를 고령산이라 하였다. 고령산 영모암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보광사 방향으로

쉼터같은 공사를 하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넓직한 임도를 만나고

 

 

 

 

 

 

보광사 돌담.

 

 

영조대왕께서 심었다는 향나무입니다.

 

 

 

 

대웅보전이 단청이 다 지워져 왠지 더 거시키해 보입니다.

 

▲ 보광사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왕명에 따라 도선이 비보사찰로 창건하였다.

1215년(고종 2)에 원진이 중창하고 법민이 불보살상 5위를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 무학() 자초()가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린 것을 1622년(광해군 4)에 설미와 덕인이 함께 중건하였으며,

 1634년 범종을 봉안하였다. 1667년(현종 8) 지간과 석련이 중수하고, 1740년(영조 16)에는 대웅보전, 관음전을 중수하였으며

인근에 있는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의 기복사()로 삼았다.
1863년(철종 14)에는 쌍세전과 나한전, 큰방, 수구암을 새로 짓고 지장보살상, 시왕상, 석가여래삼존불, 16나한상 등을 조성하였다.

1864년(고종 1)에는 관음전과 별당을 짓고 1893년 산신각을 신축하였으며 1901년 인파가 상궁 천씨의 시주를 얻어 중수하였다.
6·25전쟁 때 별당 등 일부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1957년에 수각을 짓고 1973년에 종각을 세웠다.

1981년에는 절 뒤쪽에 거대한 호국대불을 세우고 1994년 지장전과 관음전을 새로 지었다.

문화재로 보광사 대웅전(경기유형문화재 83), 파주 보광사 숭정칠년명동종(경기유형문화재 158)이 있다.

 

 

특이하게 꽃에 불사를...

 

 

 

 

 

 

 

 

 

 

엄청 큰 불상입니다.

 

 

 

 

보광사 전경

 

 

일주문이 해탈문입니다.

 

 

절집 앞에서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뒷박고개는 앞이 아니고 뒷쪽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뒷박고개

 

 

좀 아래에는 쉼터겸 음식점도 있고

 

 

도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지도에선 화장장인가로 나오던데 현재 사용을 안하나 봅니다.

건물 좌측 임도를,

 

 

군부대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임도에서 우측으로~

 

 

6.25 유해발굴 지역이라는 띠지도 보이고,

 

 

거의 정상부에는 완료했다는 띠지가 많습니다.

 

 

임도를 만나 올라가고,

 

 

64번 송전탑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공터 같은게 나오는데,

 

 

한창 공사중이기에 궁금했는데,

예전 유격훈련장으로 쓰이던 것을 철거하는 중이랍니다.

 

 

군부대와 367.9봉이 보이고,

 

 

공사 폐자재를 정리해 놓았네요.

 

 

부대정문

 

 

정문에서 조금 좌측 아래로

 

 

 

 

헬기장을 지나고, 이후 이중철조망 옆 등로로

 

 

 

이런 안내판은 수시로 보게 됩니다.

 

 

박달산을 가기 전 폐초소

등로는 좀 아래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올라갈까 생각하다 시간이 거시키해 박달산은 통과 다시 빽도임다.

 

 

박달산 방향으로 가다 좌측으로 진행,

이곳에서 더 올라가면 위 사진의 폐초소.

 

 

 

 

 

 

부뜰이형님과 천왕봉형수님의 띠지가 방갑고,

 

 

무덤가로 내려서기 전 오른쪽으로 임도인가 있는데 아마도 그 길로 내려서는게 더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어찌 내려서도 공장지대에서 좀 돌아야 하니...

 

 

좀 엉망인 수풀을 헤치고 내려섭니다.

 

 

 

 

공장 안쪽은 길이 없어 다시 빽도를 해 도로를 찾고

 

 

 

 

도로로 나서 좌측으로 좀 올라서고

 

 

분수3리 고개라는 정류장 안내판

지도상 동서전자라는 곳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지만 회사는 보이지 않고

 

 

등로는 오른쪽으로 나타나 있는데 살짝 올라 서 봅니다.

그나저나 이곳이 달구니고개랍니다.

 

 

168봉 삼각점.

 

 

채석장을 왼쪽으로 한바퀴 돌아야 합니다.

 

 

보기보다 길 찾기가 좀 그렇습니다.

중간에 엉뚱한 곳으로 진행해 다시 잡목을 해치고 ~~ㅠㅠ

 

 

훈련장을 지나고

 

 

163봉 정상 삼각점

 

 

석불이 보이는데

 

 

앞에서 보면 이렇게 큽니다.ㅋ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안내판

등로에서 진행중 좌측으로 보이니 함 보시길~~

 

 

이 무덤을 등지고 진행합니다.

 

 

양지가든이 보이고

 

 

진행은 좌측 전신주 같은 곳으로,

계획은 오산삼거리까지 진행을 하려 했으나 시간상 좀 그래서(돌아 올 차편도 확인 못하고)

다음에 진행을 하려고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한민고정류장에서 774번이 자주 있네요.

 

 

 

 

버스에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삼송역이나 불광역으로 가려했으나 지나치고

무작정 내렸는데 고양시장 정류장입니다.

오히려 저에겐 3700번 버스가 집 앞까지 가니 더 다행인데 약 40여분을 기다립니다.

85번 버스도 있는데 김포공항까지 가서 환승을 하지만 가는데만 약 1시간 30분 이상을 가야한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