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산(금산) 18.08.04 -1
계곡이 좋다는 소식에 물놀이나 신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획을 했는데
하늘이 전 지구적으로 도움을 안주는 요즘입니다...ㅠ
생각보다 덥긴해도 구름이 많아 그래도 다행이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
산행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망은 그래도 간간히 좋았고,
비교적 편안한 육산이라 산행엔 무리가 없었으나 조금의 암릉이 있네요.
그래도 계곡 하산길에 알탕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정말 오랜만에 뵌 바피아형님과 돌대장님 방가웠네요.
고생하신 총무님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들머리 용덕고개(건무리재, 광대정이재) 금산쪽 안내판
성치산 산행안내판
생각보다는 좀 늦게 들머리에 당도했습니다.
다함께 인증샷.
A코스는 산행을 하고 B코스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으로 했는데 날머리를 버스로 지나쳐 오며 보니
개울에 물이 없네요~~~ㅠㅠㅠ
사실 산행도 산행이지만 계곡의 물놀이에 더 방점이 찍혀있는데 물이 없다니...
전국적으로 가물고 날이 매우 더워 거시키한데 다행이도 횐님들께서 많은 이해를 해주시네요.
들머리는 쉼터 바로 옆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가볼까님과 처음 뵌 토끼님.
즐건 얼굴로 산행내내 함께 하시게 되었는데 저야 이쁜횐님과 좋지요~~~ㅋㅋ
오늘 하늘은 구름이 많아 다행이도 산행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도 좋고~~
정상석은 부실한데 안내판은 잘 가춰져 있습니다만 거리에 대한 거시키는 매우 부정확하지요.
일단 성치산까지는 계속 오름인데 그리 경사는 심하지 않습니다.
들머리 용덕리마을도 조망되고
금산이라 곳곳에 인삼밭이 있습니다.
55번 국도 건너편 더기산, 선봉, 명덕봉....
꿀잠쟁이누님도 시원한 조망에 더위도 잠시 잊고~~
길 옆 각시원추리도 예쁘게~
꽃말이 '기다리는 마음' 이라는데
누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오늘 첨 뵌 토끼님.
가볼까님과 일행이신데 적벽님과 함께 오늘 산행을 하셨네요.
주로 잔차를 많이 타셨다는데 산행에서도 자주 뵙기를 ~~~^^
가볼까님.
철쭉없는 철쭉산행을 함께 하셨더랬는데 오늘은 계곡산행인데 계곡에 물이 없다는...ㅠ
담엔 어찌하지요...ㅋ
515.8봉 안내판
성치지맥(城峙支脈)
성치지맥은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이 육백고지 직전의
769m봉(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및 충남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의 경계점)에서 가지를 쳐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2km의 산줄기로 769m봉에서 시작하여 저곡리에서 그 맥을 봉황천에 넘기고 있다.
선봉, 더기산, 성치산, 성봉, 봉화산, 갈미봉, 마하산, 덕기봉, 소사봉등을 넘어가고 산줄기의 북서쪽에는 봉황천이 동남쪽에는 금강이 흐른다.
오늘 산행중 용덕고개부터 성봉까지는 지맥길에 해당되네요.
멧돼지가 파 놓았는지, 암튼 그 안에 영지버섯같은데...
소나무가 어찌 이렇게 휘었을까요?
오늘 빅히트 제게는...ㅋ
바피아형님.
버스를 타려 송내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보니 많이 뵌 분입니다,
설마~~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정말 형님이십니다.
꼬리도 없이 참석을 하셨는데 정말 오랜만이고 방가웠습니다.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ㅎㅎ
건강하신 모습을 또 보게되 방갑고, 오늘 함께 산행을 하게되 즐겁고~~
살방살방~~
또 다른 방가운 얼굴.
박정상님으로 산행에 함께하신 돌다리대장님,
우리에서 쫓겨나며^^* 그 쪽 동네엔 가 볼 일이 없었는데 돌다리대장님이 함께 하시네요.
역시 건강한 모습.
방가웠습니다...ㅋ
우일신님.
저와는 첫 산행인데 정맥을 할 때 같은 닉을 사용하는 형님이 계셔서 혹시~~ 했더랍니다...ㅋ
큰 카메라에 더위가 힘들만도 하신데 차분하시고 여유있게 산행하시는게 포스가 느껴집니다.
자주 산행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살짝 암릉이 있어서 산행이 지루하지 않습니다만.
조심조심~~~ㅎ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사진을 잘 찍능구나....ㅋㅋㅋ
요로코롬 이뿌게 나오는 걸 봐서는....ㅋㅋㅋ
누님은 확인도장 찍공~~~ㅎ
사진엔 늘 같은 표정~~~
이네아빠형님의 트레이드 마크, ^^*~~~
헉, 지금 나 ~~
떨구있니..................ㅋㅋ
박정상님도 자주봐요~~~ㅎ
신동봉, 성봉도 보이고
형님만 등로를 벗어나 살짝 옆길로~
성치산 갈림길 안내판
안내도 성봉쪽이 아니라고 했구만 걍 성봉쪽으로 가시네요.
빽~~또...
여기서 우측으로 약간 내리막같은 등로로 성치산 정상을 다녀 옵니다.
성치산 정상겸 헬기장.
성치산(城峙山 , 673m) 정상 안내석.
글씨도 없고 ...
뒤로는 진학산이 버티고 있고 옆으로 대둔산 케이블카 꼭데기라는데 보이나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충남과 전북 도계의 능선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십이 폭포가 유명하고, 과거 산에 성이 있었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성치산은 엄밀히 따지면 충남 금산의 산이 아니다.
도계의 능선에서 우측 진안 쪽으로 100여m 살짝 비켜서 있어 호남의 산이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금산군에서 세운 이정표엔 성치산은 없다.
그저 성치산 성봉으로의 이정표만 있는 것이다.
성치산과 성봉은 무자치골의 수원이 되는 봉우리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고
좌우로 깎아지른 암릉이 이어지며 푸른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남쪽에 용담호가 있으며, 가파른 능선 서쪽에 용덕천이 흐르며, 하천과 평행하게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이 지난다.
서쪽으로 용덕천을 사이에 두고 명덕봉과 마주하고, 북쪽으로 봉황천을 사이에 두고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마이산과 마주한다.
서쪽에는 주천면 용덕리 미적 마을이 위치하며,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이 지난다.
이 도로의 용덕 1교에서 동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다.
특히 십이 폭포가 유명한데 원래 십이 폭포골은 무자치뱀이 많아 일명 무자치 계곡으로 불리운다.
성봉 안내판은 좌측으로 좀 더 가야하지만 가로 질러 갑니다.
성봉 갈림길 안내판으로 다시 돌아와~
성봉 갈림길 안내판 등로와 가로질러 온 등로가 만나는 곳
멋진 조망터에서 ~~
중앙 제일 멀리가 마이산.
강원도라도 믿겠지요?
살짝 급경사가 있고,
성봉과 신동봉 마루금
임도가 구불구불~
조망이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며
선두와 중간 후미가 좀 떨어져 각자 점심을 드십니다.
여기선 푸른마음님과 꿀잠쟁이누님, 한뫼박종근형님.
557.6m봉 안내판
지도상 공터삼거리
왼쪽으로 진행을,
구석리 갈림길 안내판
성봉 정상 안내석
성봉 안내판
전주서 오셨다는 일행 두분과 이야기를 하다 성치산으로 길을 떠나십니다.
다시 모치마을로 내려 간다는데 발품을 팔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