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11차 것고개~문수산~보구곶리 17.09.10 -2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계속 직진
평화누리길중 2코스 조강철책길 안내판
쌍룡대로 안내판까지 나와 앞 도로에서 약간 오른쪽 등로로 들어섭니다.
이곳.
밤도 실하게 커가고
다시 임도에서 좌측으로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잠시 알밤도 주어보고~~ㅎ
오늘따라 김대장님이 힘이 없어 보입니다만 이유가 있었네요.
속이 안 좋아서 약까지 먹고 화장실을 셀 수도 없이 마니~~~ㅋㅋ
지금은 다 나으셨겠죠?
암튼 그러고도 저리 열심히 마무리하시니,
역시 대장은 다릅니다.
좀 땀을 빼며 올라섭니다만 바람이 바람이 엄써요~~~ㅠㅠ
문수산성이 보이고
먼저 도착한 선두는 장대에서 편히 휴식을
문수산성 장대지 안내판
강화도와 경계를 이루는 서해
한강과 임진강이 쪽인데 하늘이~~ㅠㅠ
처음엔 등산객인줄 알았는데 문화해설사 입니다.
친절히 안내를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수산 정상 안내석
전에는 장대안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이전을~
산성도 보이고
강화대교도 보이고
흐려 안 보이지만 산 넘어 평야를 지나 애기봉
장대
문창현형님의 1대간 9정맥 완주를 축하해 주러 동료분들이 이곳까지...ㅋ
멋져부러~~
거기에 살짝 발만 담그는 분들....ㅋㅋㅋ
멋지네요.
그간 고생 많으셨구요~~^^
돌아 본 산성
진행방향 마루금
북문으로
동아문
4개의 아문중 하나인,
삼각산에서도 많이 보았죠.
동아문 안내판
공사중이라 살짝 돌아갑니다.
근처에 말벌이 많습니다.
살짝 사진을 찍는데도 우연히 찍혔네요.
야영장쪽으로
두고두고 조망이 아쉽습니다...ㅠㅠ
예전엔 바다였다는 증거의 암석
이 안내판에서 직진이 원래의 등로입니다.
군부대때문에 통행이 어렵다고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섭니다만 다음엔 직진으로 바닷가를 보아야 겠습니다.
그래야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보구곶리 해안가를 보죠.
비알과
자갈로 미끄러운 등로를 내려서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을
우측.
멋진 묘지도 지나고
산행 날머리에서
선남형님과 에파타형님이 좋아 하시네요...ㅋ
날머리
수로도
대형버스가 들어 오지 못한다 해서 도로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조도 익어가고,
조껍대기 막걸리 생각이....ㅋㅋ
흑미도 있고~
뭘하시나 보았더니
보구곶리 정류장
근데 버스는 들어오나....
호두입니다.
먹어는 많이들 보아도 이렇게 까기 직전의 호두는~~~ㅎㅎ
엄청 크기도 합니다.
계속 도로로
마을회관도 지나고
야영장도 지나고
과일을 파는 노점상도 있고
해안가를 따라서 철조망과 초소가~~~ㅠㅠ
멀리 버스가 보이네요.
쌀을 도정하는 정미소.
마을이 동막골입니다.
산행종료.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로 시간을 보냅니다~~ㅋ
팀장님과 형님들도 내려오고
이제 끝이야~~~
산타형님은 응원차~~ㅋㅋㅋ
조금 이동해 뒷풀이식당
1대간9정맥 완주 플랜카드.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힘들고 긴 시간인데....
먼저 끝내신 형님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늘 멋지고 폼나고 건강히 사시길 기원합니다....ㅋㅋ
2010년 6월부터니 약 7년이 걸렸네요.
전 11년 3월엔가 첨 대간에 발을 들였으니 올해까지 계획대로 끝난다면 비슷하겠네요~~ㅋㅋ
그 뒤 사진은 팀장님 사진을 찍느라 엄서요...ㅠ
맛난 백숙으로~~
볶음도 있고
오랜 시간을 맛있는 음식과 정다운 이야기로 차곡차곡 시간을 쌓습니다.
더 빨리도 혹은 더 늦게라도 어찌어찌 완주를 하겠지요,
하지만 그 기쁨과 고통과 불안함과 행복은
모두 추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자유인에서 이처럼 멋진 마무리를 하시는 모든 형님들께 짐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로 산행을 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이젠 저도 자주 못 뵈겠지만 산에서 또 뵙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