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7차 복룡재~부소산~구드래나루터 16.06.12 -1
산행지: 낙남정맥 7차 복룡재~조석산~금성산~부소산~구드래나루터(금남정맥 완주)
일 시: 2016년 6월 12일(11일 무박출발)
거 리: 27.28km(트랭글 기준)
들머리: 복룡재(충남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 15-4번지 일원)
날머리: 구드래나루터(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420번지 일원)
시간대별 진행
02:15 - 들머리 도착 => 02:42 - 산행시작 => 02:52 - 철탑 => 03:26 - 망덕봉 => 03:35 - 임도 =>
04:17 - 진고개 => 04:52 - 깃대봉(161봉) => 05:04 - 안경구덩이산(173봉) => 05:20 - 임도 =>
05:29 - 감나무골고개 => 05:48 - 감토봉(262봉) => 06:21 - 가자티고개 => 07:40 - 186봉(아침식사)
=> 08:06 - 신강고개 => 09:02 - 철탑 => 09:49 - 산불감시탑 => 09:55 - 오석산 =>
10:11 - 청마산성안내판 => 10:23 - 청마고개 => 11:03 - 석목고개 => 11:27 - 금성산 통수대 =>
11:36 - 성화대 => 11:53 - 백문터널(생태통로) => 12:01 - 국궁장 => 12:08 - 동학샘 => 12:11 - 도로
=> 12:14 - 부여여고 입구 => 12:21- 부여산성 진입 => 12:37 - 반월루 => 12:47 - 사자루 =>
13:03 - 낙화암 => 13:19 - 날머리 => 13:26 - 구드래나루터(산행종료)
총 산행시간 -- 10시간 41분
산행시간 -- 9시간 9분
휴식시간 -- 1시간 31분
산행후기
금남정맥의 끝입니다.
다른 정맥에 비해서 거리가 짧으니 빨리 끝이 나는군요.
이렇게 다섯번째 정맥을 끝내고 다음부터는 혼자 산행이 주로 될텐데 기대가 됩니다.
산행준비로 서울로 올라갈땐 비가 엄청 내리길래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가는동안이나 산행중에도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습하다 보니 땀은 비오듯하고 바람 한점없어서 죽을 맛이었습니다.
하늘은 하루종일 뿌연 안개로 조망은 거의 없었고, 나중에 백화암에서 본거 빼구,
등로는 처음부터 감나무골고개까지는 좋았고 가자티고개까지는 잡목이 많고 그 뒤로는 좋았습니다
또 고도차도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오르내림이 참 많았습니다.
계룡산 천단이나 몇몇가지는 이번 정맥에서 기억에 남겠네요.
아쉽지만 이젠 함께했던 선배님들과는 더 만나기 힘들겠습니다.
늘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고 건강하시고 즐산안산하시길 기원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들머리 복룡재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로 부산합니다.
고속도로 다리 밑,
역시나 엄청난 냄새에 모두 인상이 찌그려집니다.
마지막 산행이 시작됩니다.
고속도로 옆으로 약간의 시멘트길이 나오고
철계단을 오릅니다.
사진엔 안나오는데 이인휴게소 간판입니다.
철탑이 나오고
습하고 더운 가운데 나방과 하루살이들이 엄청 달려듭니다....ㅠ
바람도 전혀 없어서 땀은 비오듯하고....
망덕봉
철조망을 따라서
넓직한 임도를 약 500m 정도 직진후 우측으로
지나서 밤밭을 또 지나고,...
무덤가도 지나고
진고개
마을안내석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깃대봉.
161봉 삼각점
밤꽃 향기가 온 산을 뒤덮고도 남습니다.
안경구덩이산정상안내판,
지도상 173봉
날도 밝아 옵니다만 하늘은 온통 안개로 거시키한....
이곳이 아닌데 안내판이 떨어져 있다고 줐어왔다고 걸어 봅니다.ㅋ
벌목때문에 임도를 만드는지 절개지를 내려옵니다.
감나무골고개
시멘트도로
오늘에 최고봉인 262봉,
산경펴엔 감토봉이라 나오는데 암것두 없습니다.
잠시 쉬는김에 사진도 한장~~
조망은 하루종일 이렇네요.
진고개를 넘어서면서 부턴 잡목이 많아져 산행이 좀 거시키합니다.
잡목도 넘어서고
인사도 하고
가자티고개가 보입니다.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와 가척리를 연결하는 799지방도
펜스 하나를 없앴네요.
가지티고개에 있는 정맥안내판
지도상 된봉이라 나오는 곳에서 오늘 처음 본 햇님
하지만 여기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186봉
아침식사를 잔치집처럼 삼겹살에 배부르게 먹고 정리를 합니다.
암튼 여유가 많은 하루입니다.
완주플랜카드에 함께 사진도 찍고,
신앙고개
지도상 청마산이라고 나오는데 여기도 암것두 없네요.
산불감시탑
오(조)석산에서 본 4번국도 같습니다.
청마산성안내판
청마고개
보리수 몇 알을....ㅋ
보리수가 잘 익었네요.
부여나성에 대해서 살펴보니,
부여 나성은 부여가 백제의 말기 도읍으로 기능하였을 때 도성과 연결하여 왕도의 방어를 위해 구축된 성이다.
나성의 총 길이는 6300m로 추정된다.
나성의 축조는 지형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전체가 토성으로 협축에 의해 구축된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나성은 부여읍 북단에 자리한 부소산성에서 동서로 뻗고 있는데
서측은 금강가를 따라 길게 드리워져 있고 동은 청산성의 외곽을 돌아 석목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금성산이라고 씌여있어서 뒤에 진짜 금성산때 또?, 그랬습니다...ㅋ
석목고개
4번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