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完)

금북정맥 16,17차 후동고개~백화산~수랑재 16.06.04~05 -1

byun4do 2016. 6. 7. 12:48

 

 산행지: 후동고개~퇴비산~백화산~오석산~물래산~수랑재    

일   시: 2016년 6월 4~ 5일                                                 

                거   리: 37.66km(트랭글 기준)                                                             

 

들머리: 후동고개(충남 서산시 인지면 차리 645번지 일원)    

날머리: 수랑재(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966번지 일원)    

 

시간대별 진행

20:40 - 부천 소풍터미널 출발 => 23:04 - 태안버스터미널 도착 => 23:27 - 후동고개(들머리) 도착

=> 23:36 - 산행시작 => 23:48 - 남산 => 00:21 - 마을길고개 => 00:27 - 밤고개 => 00:42 - 매봉산

=> 1:08 - 마금1리 버스정류장 => 1:52 - 전원주택 단지 => 1:59 - 이동통신기지국 => 2:02 - 장재

2:50 - 우렁각시탑 => 3:30 - 후망지맥분기점 => 4:26 - 시목초교 => 4:31 - 유득재 =>

5:13 - 구수산갈림길 => 5:21 - 차도고개 => 5:41 - 퇴비산 => 5:45 - 퇴비산갈림길 => 5:56 - 159봉

=> 6:29 - 철탑 => 6:34 - 군부대정문 => 7:03 - 92.5봉 => 7:10 - 태안여고 => 7:12 - 모래기재

=> 8:07 - 돌탑 => 8:18 - 태을암 => 8:39 - 백화산 => 9:05 - 241봉 => 9:36 - 강실고개 =>

10:11 - 오석산 => 10:29 - 붉은재 => 10:44 - 북창 => 11:08 - 도루재 => 11:14 - 인평3리 마을회관

11:27 - 굴포안내판 => 11:40 - 이동통신기지국 => 11:45 - 공동묘지 => 11:58 - 팔봉중학교

=> 12:02 - 지하차도 => 12:24 - 140봉 => 12:47 - 물래산 => 13:17 - 수랑재(날머리) 도착

 

총 산행시간 -- 13시간 41분

산행시간  -- 12시간 41분

휴식시간  -- 59분         

 

산행후기

오랜만에 금북을 마무리합니다.

진행상 수랑재에서 시작해야 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진행하는데

가는 시간이나 오는 시간이 거시키해서 이번엔 거꾸로 진행을 합니다.

그런데 태안으로 가는 버스가 서산도 정차하네요. 하지만 원래 계획대로 태안으로 갑니다.

그동안 마무리 기회는 많았지만 같이 하려는 분이 계셔서 미뤘는데

일정상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서 혼자서 하고 금북정맥을 모두 끝냈습니다.

정맥중 5개를 끝냈으니 반은 넘었네요.

이번 산행은 알바와 도로 걷기로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징허게 알바를 했습니다.

보통 혼자 산행을 해도 이렇게 고생을 한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돌아오니 가시에 찔린 상처가 왜 그렇게도 많은지....ㅠㅠ

등로는 그런대로 괘안했는데 알바만 안했으면 거리도 짧고 더 수월했을텐데

아쉽지만 암튼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새벽에는 시원해서 산행에 좋았는데 아침부터는 많이 더웠네요.

조망은 시원한 곳이 거의 없었으나 백화산 쪽은 괘안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아침 일출은 구경도 못했고 중간중간 슈퍼가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듯하고 밭과 집등으로 등로가 끊어지니 도로를 걸어 이어가야 편하겠네요.

 

 

 

 

 

 

 

 

 

들머리 후동고개에 당도해서,

택시기사님도 정확한 위치를 몰라 약간 택시알바

 

후동고개(안흥진 방향)

깜빡하고 이곳으로 조금 진행하다 내려왔네요, 초장부터 알바예감....ㅋㅋ

1번째.

 

 

후동고개(금산, 모래기재 방향)

 

남산정상안내판

 

지도상 부흥산이라고 나옵니다.

구라청에서는 비가 그치고 안 올거라 했는데 도착해보니 살살 가랑비가 내리고

풀과 잡목에 물기가 많아서 등산화가 젖었네요.

나중에 양발까지 다 젖어서 걷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이 집에서 전 좌측으로 진행을 했는데 중간에 띠지도 하나 있고해서

계속 경로를 벗어났다고 하기에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집으로 들어가 감.

 

길에 띠지도 하나 걸려있는데 위에 집으로 다시 돌아와 진행 함

2번째.

 

 

깜깜한데 온통 마늘과 양파밭입니다.

 

 

마을길 고개(오거리)

직진후 바로 우측 산으로....

 

 

 

밤고개

 

 

 

매봉산정상 삼각점안내판

 

시멘트 도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했는데 또 알바, 지도상엔 직진으로 나오는데....

3번째

 

반사경에서 직진으로 감.

 

인삼밭 옆으로 논으로 가시나무를 헤치고....ㅠㅠㅠ

 

마금1리 버스정류장.

그렇게 해매다가 다시 도로로 나옴.

아마도 좌측으로 진행을 하지 말고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도로를 따라서 왔어야 될 것 같음.

 

 

 

마금1리 경로당

 

도로를 따라서 올라오다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진행

 

앞쪽 도로를 넘어 들어가 바로 우측, 산으로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파씬가 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양파입니다.

대궁이 이렇게 길게 자라네요.

 

절개지 옆으로....

 

한 10m도 넘게 경사지입니다.

 

단풍나무도 지나고

 

요런 석축이 나오는데 전원주택 단지 초입입니다.

 

 

 

전원주택 단지 도로를 따라서 끝까지 올라 온 후에 우측으로

 

이동통신 기지국 안내판

 

장재

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장재 버스정류장

개들이 엄청 많아요...ㅋ

 

이곳에서 새마을상회 앞으로 진행을 했는데 또 알바

나중에 보니 정류장쪽으로 도로 공사중인데 그쪽으로 진행하면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는 것 같음.

4번째

 

엄청 가시나무를 헤치고 공장 마당을 가로질러 나옴.

 

다시 도로로....ㅋ

 

등로가 옆으로 산경표에 나오기에 들어갔으나 결과적으로 또 알바

5번째....ㅠ

 

도로에서 계속 직진

 

우렁각시탑안내판.

이곳에서 좌측으로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서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함.

 

우렁각시비안내석

도로에서 잠깐 들어왔다 다시 도로로 나가야 하는데 또 알바

6번째.

 

후망지맥분기점 안내판

도로를 따라서 걷다가 인가(좌측) 옆으로 올라와 다시 산으로 들어감

88봉을 지나고.... 

 

여기서 또 한참을 알바,

후망지맥을 지난 후 띠지가 계속 걸려있는데 따라가면 산소를 끼고 올라가면서 후망지맥으로 연결 됨.

후망지맥안내판을 지나고 띠지가 걸려있는 곳에서 바로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함.

여기서도 약 20여분 또 알바

7번째.

 

위 사진의 무밭을 가로 질러서....

 

무밭을 나오면 좌측으로

 

도로로 다시 나왔는데 지도상에 우렁각시탑을 지나고 인가를 지나 다시 산으로 올라갔는데

그 길을 따라서 쭉 올라오면 이곳과 만남,

그러니 결과적으로 산이 아니라 도로를 따라왔어도 됨.

 

밭에 스프링쿨러가 곳곳에 설치되 있음

 

송은무송윤공무선효행비

 

 

장대1리 버스정류장

 

시목1리(방앗간) 버스정류장

 

교회를 지나고

 

감나무골 버스정류장

 

시목구판장, 슈퍼가 있네요.

 

길을 따라서....

 

시목초등학교를 지나고

 

유득재에 다왔습니다.

 

태창슈퍼, 또 슈퍼가...ㅋ

 

유득재

여기도 도로를 공사중입니다.

 

길 건너에 S오일주유소가 있고

지도상엔 이곳 우측으로 등로가 나오는데 전 버스가 주차된 공터를 지나서 걍 산으로,

여기서도 약간 알바.

8번째

 

좀 치고 올라오니 누군가 탑을 쌓아 놓았습니다.

하늘도 이젠 훤해지고,

 

누군가 구수산 낙조봉이란 안내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도상엔 구수산이 뒷쪽에 있습니다.

 

구수산성안내석

 

구수산성에 대한 안내글도 있고,

 

아무생각 없이 가다가 이곳을 지나쳐서 또 알바....ㅠ

9번째

 

차도고개

 

요 서해산업안내판 앞으로 올라가다 회사 입구 좌측에 등로로....

 

퇴비산정상안내석

퇴비산은 정맥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다녀 갑니다.

 

오늘은 일출을 볼 수 없겠네요.

 

퇴비산갈림길에 다시 들어와

 

159봉에 있는 이정표안내석

 

159봉정상안내판

 

 159봉을 20여m 내려서서 띠지 바로 옆으로 등로가 있는데 잘 안보입니다.

전 여기서도 그냥 내려서서(띠지 엄청 많음) 300여m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유심히 안보면 잘 안보여여~~ㅋㅋ

아마도 군부대라고 지도상에 나오는데 예비군 훈련장같습니다.

그래서 우회하도록 한게 아닌지 생각해 봤습니다.

10번째


 다시 올라와 부대내 훈련지로 진행


 철탑을 지나고


 부대전경


 아뿔사 정문에 다 왔는데 문이 저렇게....

다행이도 잠겨있지는 않아서 그냥 열고 나왔습니다.ㅋ


 확인은 못했지만 옆 길로 가는건 아닌지....


 지도상 순복음교회로 나오는 교회


 네거리에 당도해서, 계속 직진


 요걸 지나고, 일찍부터 베트남분들인것 같은데 농사준비로 분주합니다.


 보린가 밀인가?

암튼 멋진 황금들판인가.....ㅋ


 인삼밭도 지나고


 이쁜 담장을 지나서 좌측으로 계속~


정말 오랜만에 담배농사를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