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5차 차령고개~덕고개(골프장까지) 15.03.28 땜방....^^
야간산행을 끝내고 아침에 약 1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신양으로 이동해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려 했지만 신양에 도착했을땐
이미 버스는 출발하고 약 2시간을 더 기다려 10시를 넘겨 버스가 있다는 말에(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시간표에....
옆 가계아줌마도 버스표 판매아줌마도 모두 정말 불친절 하네요, 좀 알려달라니 안색부터 바뀌며 버스표가계에선 하던 일이
있다고 쫓아 내기까지)
옆에 택시가 있기에 만원을 주고 차동고개로 이동을 합니다.
어제도 차령(차동)고개인데 오늘도 차령고개입니다....ㅎㅎ
이번 산행엔 탄약고부대가 있어서 우회해서 도로로 진행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 발바닥에 불이 나는줄 알았네요.
전 찻길을 그냥 걸었는데 어떤분들은 버스로 이동을 했다고 하는데 부대로 갈 수 없어도 정맥은 정맥이니 걍 걸어갑니다.
전 산행을 약 7시간 정도 했는데 이번에도 약 6시간은 더 해야하니 마음이 앞서긴 하는데 그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을 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고 길도 좋아서 진행엔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심심할까봐 고라니, 꿩 그리고 토끼까지 산행중에 산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ㅋ
탄약고가 있는 철조망을 만나면 띠지가 있는 계곡으로 하산해서 마을로 내려가서 다시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가면 요셉의마을
안내판을 보고 좌틀해서 올라가면 요셉의마을 끝에 있는 정자 뒤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뒷편으로 등로가 연결되 있는데 산행로인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궁금합니다.
그리고 철도를 건너 왼쪽으로 좀 올라가면 띠지와 일반안내판이 있는데 걍 따라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까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나오고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전에 시간도 많았는데 덕고개까지 진행을 못한게 아쉽습니다.
한참 도로를 따라 다시 내려왔으니....ㅠ
이렇게 첫날 일정을 끝냈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다음날 1,2구간을 진행하려 했으나 안성에서 버스를 타는 곳을 찾기도 힘들어
시간만 허비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을 기대하며....
야간산행을 끝내고 약 3시간을 쏟아부어 차령고개로
오늘에 들머리입니다.
이곳이 더 높나? 꽃이 더 늦네요
차령터널을 지나는 차량들
첫번째 숨은그림 찾기 *고라니
국수봉, 정맥길로 고고씽
국사봉갈림길, 역시 걍 고고씽....
지도에는 무슨 지맥갈림길이라 했는데....
탄약고를 둘러친 철조망
두번째 숨은그림 찾기 *꿩
마을 입구에선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농성을 벌이고
마을 입구에 점방에서 먹은 맥주 한캔, 정말 시원했습니다...ㅎ
본 정맥길도 아니고 해서 버스,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걍 걸어갑니다. 여하튼
지나던 컨테이너 앞에 닭들이.... 잡아 묵을까?
드디어 요셉의마을 안내판이 보이네요, 다시 등로로 들어갈 수 있겠네
도로 끝에 있는 정자 뒷편에 등로가
다시 정맥길로, 뒷편엔 등로가 또 있는데 그게 철조망을 우회하는 것인지 아님?, 궁금하네요
세번째 숨은그림 찾기 *토끼
지하통로를 지나고
철로를 무단횡단하고
꽤 위험합니다, 저도 기차가 없길래 건넜는데 건넌 후 바로 KTX가 쓍하고 지나가네요....ㅠㅠ
덕고개정류장, 정맥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덕고개안내석이 있던것으로 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마 있지 않을까?
이젠 완연한 봄이지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나무 아닙니까?....ㅎ
골프장 진입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