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7차 각흘고개~차동고개 15.02.15 -2
홀로 봉수산을 찍고 다시 갈림길로 들어섭니다.
에고 이제야 선두팀 꼬랑쥐를 잡았네요.
대체적으로 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 아주머니 이 동네 분이신데 나무를 하실려고 오르셨답니다.
덩치보다 훨씬 큰 소나무를 톱으로 자르려 애를 쓰시네요....ㅋㅋㅋ
누군가 글을 써 놓았습니다. 이장님댁 전화번호....ㅎ 탈출시 참고하시라고.
마치 버섯이 나방이 붙은 것처럼....
다시한번 땀을 빼고 오른 극정봉 정상.
인증샷도 멋지게 남기고,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갑니다. 근데 이 네분 술도 안드시고 식사도 빵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해결을 하십니다.
가뜩이나 후미와 차이가 나는데 이렇게 간단히 해결을 하시니 그 시간의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아무래도 가마솥이라도 하나 올려보내야 시간이 좀 들 벌어질까?,,,,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넘어지셨네요, 사실 길이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서....
요런게 올리면 혼 날까?..........ㅋㅋㅋ
햇님이 계시긴 한것 같은데, ....
낙엽이 얼마나 많은지 발이 안 보입니다.
이제 산행도 끝이 보입니다.
독사진을 찍으시겠다는 말씀에 쫓겨 나오시는데....ㅠ
그리고 한장
무슨 연유로 생긴 굴인지 그래도 참 깊습니다.
저수지도 보이고
서재. 후미팀 일부가 이곳에서 탈출하셨다는데 약 40분을 걸어 가셨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날머리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니....ㅠㅠㅠ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 차들이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소리가...........
날머리
다음회차 들머리임다
차동고개
전에 휴게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처럼 부숴진 잔해만
정상적인 진행에 마지막 주장임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버스가 왔는데 약 50분에 두시간 이상을 떨었네요....ㅋㅋㅋ
전에 드셨던 쭈꾸미보다는 다 좋으셨다고....ㅎ
돌아 오는 길에 곷감으로 ....
맛있게 드셔서....ㅎ